한국 영화계의 큰 별이 졌다. 지난 7일, 故 강수연 배우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며 연예계가 슬픔에 잠겼다.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비보가 발생한 원인으로 뇌동맥류를 지목하고 있다. 뇌동맥류란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또, 이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정의와 발병 원인뇌동맥류란 뇌동맥 일부가 약해져서 혈관의 일부분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하이닥 영상의학과 상담의사 홍주희 원장(유외과영상의학과의원)은 "뇌동맥류란 뇌혈관의 탄력성이 감소하고, 뇌혈관 벽의 증막이 손상되면서, 혈관 바깥쪽에
갑오징어는 회로 먹어도 맛이 좋고, 매운 양념을 곁들여 돼지고기와 함께 볶아서 먹을 수도 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5월 제철 해산물로 갑오징어와 광어를 제시한 바 있다. 맛 좋은 갑오징어는 건강에도 좋다. 특히 갑오징어는 이른바 '버릴 것 하나 없는' 어종으로 유명하다. 갑오징어의 다양한 건강 효능을 알아보자.갑오징어의 일반적인 건강 효능갑오징어는 문어, 낙지와 더불어 타우린이 풍부한 식품으로 유명하다. 타우린은 피로 회복 및 숙취 해소에 좋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하이닥 영양상담 황미향 영양사는 하이닥 QA에서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라디오 DJ 은퇴를 선언했다. 평소 심장 기능에 문제가 있던 그녀는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은퇴를 결심했다. 그녀가 앓고 있는 질환은 심부정맥혈전증과 심장 판막 질환이다. 심장 판막 질환은 무엇이며, 이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심장 판막은 어떤 기능을 할까심장 판막 질환을 이해하려면 심장의 기능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 심장은 우리 몸의 펌프와도 같다. 산소가 가득한 혈액을 우리 몸 곳곳에 공급하고, 노폐물이 쌓인 혈액을 받아들여 허파로 보낸다. 허파에서 산소
다이어트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먹는 음식을 조절해야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의도한 만큼 살이 빠지지 않을 때도 많다. 강북삼성병원의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박영우 교수는 "운동 실시 여부와는 별개로 하루에 앉아있는 시간이 몸 건강을 좌우한다"라며 "살을 빼려면 의자 중독을 피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의자 중독은 과연 무엇일까. 또, 의자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오래 앉아 있으면 살이 찔까?의자 중독에 대한 의학계의 관심은 꽤나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2년
매독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연인이나 가족에게 전파되기 쉽다. 그러나 매독균에 감염됐다고 해서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감염되더라도 10일에서 최대 90일 후에 성기 궤양이 생긴다. 매독은 수년까지도 체내에 잠복할 수 있다. 만약 임신부의 몸속에 매독이 남아 있다면, 태아 역시 매독에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성관계 경험이 있는 성인이라면 정기적으로 매독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매독 검사 세 줄 요약매독에 감염됐는지 확인하는 검사이다. 매독 자가항체와 특이항체를 검출하는 검사로 구분된다.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해 두 가
일반적으로 비타민은 채소나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런데, 식물성 식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비타민도 있다. 바로 코발라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B12'이다. 이 비타민은 우리 몸속에서 어떤 기능을 하고, 섭취량이 부족하면 우리 몸에 어떤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지 알아보자.빈혈을 유발하는 비타민 B12 결핍비타민 B12는 박테리아에 의해 합성되며 세포 분열과 혈액 형성에 관여한다. 몸속에서 자체적으로 합성하기 어려우므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영국의 저명한 영양학술지인 Nutrition Reviews에서는 "비타민
양수는 태아의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되게 하고, 외부의 충격이나 세균 감염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한다. 조기 양막 파열로 양수가 새면 태아의 생명을 위협하므로, 발견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때 간단한 도구를 활용해서 조기 양막 파열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가 있다. 바로 '조기 분만 검사'다.◇ 조기 분만 검사 두 줄 요약질 분비물 속에 양수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이다. 질 분비물과 양수의 산도 차이를 이용한 니트라진 검사와, 현미경을 통해 양치 무늬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양치 검사가 있다.◇ 어떤 검사인가요?간단한 도구를
소설가 이외수가 향년 76세로 4월 25일에 별세했다. 그는 2014년 위암 2기 진단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던 도중, 뇌출혈로 쓰러져 재활에 열중해왔다. 3월 21일 경에는 폐렴을 앓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그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그렇다면 그의 생명을 위협한 뇌출혈은 얼마나 심각한 질환일까.뇌출혈의 의심 증상 및 적절한 검진 시기뇌출혈은 뇌졸중의 일종이다. 뇌졸중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질환을 뇌경색이라고 한다. 반면 뇌혈관이 터져서
풍진은 루벨라(rubella)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타고 들어오는 질환이다. 임신부가 풍진에 걸리면 태아도 걸릴 수 있는데, 이는 기형아 출산의 주요 원인이다. 풍진에 걸린 태아는 심장 기형, 청각 장애들을 앓을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태아를 유산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임신 계획이 있는 부부라면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풍진 항체 유무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검사가 '풍진 검사'다.◇ 풍진 검사 두 줄 요약환자의 몸속에 풍진 IgM, IgG 항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이다. IgM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항원과 항체의 결
남성들에게도 갱년기가 올 수 있다. 하이닥 건강 QA 검색창에 ‘남성 갱년기’를 입력해 보면 4월 20일 기준 총 99,943건의 남성 갱년기 관련 질문들이 검색된다. 자신이 갱년기인지 궁금해하는 남성들이 상당히 많다는 증거다. 남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 남성 갱년기는 자연스레 찾아온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호르몬 수치가 남성 갱년기를 시사하는지, 남성 호르몬 분비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남성 갱년기를 예방할 수 있다. 남성 갱년기의 진단 기준남성 갱년기는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테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