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만연해지는 3월에 선조들이 즐겨 먹던 보양식이 있다. 바로 ‘도다리쑥국’이다. 쫄깃한 도다리의 식감과 알싸한 쑥 향이 조화를 이루는 음식이다. 도다리쑥국의 메인을 장식하는 재료를 꼽자면, 도다리가 아닌 쑥이다.쑥의 4가지 효능‘7년 된 병을 3년 묵은 쑥을 먹고 고쳤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쑥은 오래전부터 그 효능을 인정받아왔다. 영양학적으로도 쑥은 우리 몸에 유익하다. 비타민 A, B, C, E 등을 골고루 함유한 '천연 종합 비타민제'나 다름없다. 다음은 농촌진흥청에서 소개한 쑥의 네 가지 효능이다.1. 피로 회복봄이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낳은 축구 영웅, 故 유상철 전 감독이 앓았던 췌장암은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기로 유명하다. 또, 다른 암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위장, 대장, 대동맥 등에 둘러싸여 있는 췌장의 위치 때문에 암 수술 난이도가 매우 높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암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이때 필요한 검사가 바로 '췌장 검사'다.◇ 췌장 검사 두 줄 요약초음파를 이용해 췌장 내부를 진단하는 검사다. 췌장암으로 의심되는 징후가 발견되면, 췌장의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해 CT 검사나 MRI
수염이 많이 자라는 남성들은 아침마다 곤욕을 치른다. 면도를 하고 난 뒤에 생기는 ‘면도 트러블' 때문이다.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해 아침마다 면도를 하지만, 빨갛게 부어오르는 피부가 오히려 더 신경 쓰인다. 매일 하는 면도, 피부 염증 걱정 없이 할 수는 없을까.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사 김영훈 원장(셀린피부과의원)에게서 해결 방법을 들어보았다.Q1. 면도 트러블과 관련된 구체적인 피부 질환은 무엇인가.면도 트러블과 관련된 질환은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자극성 접촉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모낭염이 대표적입니다.자극성 접촉
갑상샘은 호르몬을 분비해 신진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관이다. 갑상샘에 혹이 생겼다면, 갑상샘 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갑상샘 암은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다. 또, 경과가 많이 나빠진 뒤에야 눈이 돌출되고, 목에 멍울이 잡히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샘 이상 징후를 미리 발견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검사가 있다. '갑상샘 초음파 검사'다.◇갑상샘 초음파 검사 한 줄 요약초음파를 활용해서 갑상샘 내부를 진단하고, 갑상샘에 결절 또는 염증이 생겼는지 확인하는 검사다.◇어떤 검사인가요?갑상샘에 초음파를 쏴서 갑상샘 내부를 진찰하는 검사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칼국수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가 있다. 바로 ‘바지락’이다.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등 국물 요리에 빠지지 않는 바지락은 봄에 먹어야 가장 맛있다. 봄에 채집한 바지락은 살이 오동통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여름철 산란 준비를 위해 3월부터 바닷속 유기물을 흡수하기 때문이다.바지락, 건강에도 좋을까봄철 별미인 바지락은 영양소도 풍부하다. 한국수산회에서 밝힌 바지락의 효능은 크게 세 가지다. 1. 간 건강 개선바지락은 오래전부터 간 건강 개선 효능을 인정받은 식품이다. 옛 선조들은 황달 기운이 있을 때 바지락 끓인
봄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우수(2월 19일)가 코앞이다. 봄의 전령은 우수 말고도 또 있다. 이름에 '봄'이 들어간 ‘봄동’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제철 채소로 연근과 함께 봄동을 꼽았다.봄동은 어떤 채소일까배추의 일종인 봄동은 일반적인 배추와 달리 잎이 옆으로 퍼져 있다. 한국에서는 전라남도 진도, 해남, 완도, 경상북도 칠곡 등지에서 주로 재배한다. 11월경에 봄동 씨앗을 심고 1~3월에 재배하는데, 2월과 3월에 수확한 봄동이 가장 맛이 좋다.맛있는 봄동 고르려면?봄동은 씹을수록 고소한
차(茶) 열풍이 불고 있다. 국내 인기 커피 브랜드의 2020년 수요 조사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 4위는 '자몽 허니 블랙 티'였다. 우리말로 하면 '홍차'인 블랙 티(Black Tea)는 다양한 차 종류 중에서도 ‘스테디셀러’에 속한다.최근에는 홍차에 베르가모트 향이 가미된 얼그레이(Earl Grey) 차도 주목받고 있다. 뉴욕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일레븐 매디슨 파크(Eleven Madison Park)의 티 디렉터(Tea Director) 토드 채터턴(Todd Chatterton)은 “얼그레이는 가장 기본적이고 접근
흔히 '쓸개'라고도 불리는 담낭은 간과 더불어 음식의 소화를 돕는 신체 기관이다.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일차적으로 담낭에 저장되면, 음식을 소화시킬 때 담즙이 담관을 타고 십이지장으로 전해진다. 담낭과 담관으로 구성된 담도계에 이상이 생기면 명치 부근에 통증이 느껴지고 황달이 생기며, 심한 경우 암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조영 검사를 진행해 담낭과 담도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담낭 및 담도 조영 검사 한 줄 요약X-선을 이용해 담도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조영 검사다.◇어떤 검사인가요?담낭 및 담도 조영 검사의 종류는 다
코로나19도 등산 열풍을 막을 수 없었다. 여론 조사 전문 기관인 한국갤럽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와 2021년 상반기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긴 야외활동은 등산(44%)이다. 2위를 기록한 자전거(24%)보다 20%p 가량 높다. 2월 11일 기준 인스타그램에 ‘#등산스타그램’을 검색했을 때 무려 112만 개의 게시물이 뜬다. 등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또 다른 대목이다.산에서 내려올 땐 무릎 조심해야등산을 하면 심폐기능과 하체 근력을 기를 수 있고, 신진대사를 높일 수 있다. 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정상에 오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서면서 산소포화도 측정기의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네이버 데이터랩 쇼핑인사이트에 따르면,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2월 8일 생활·건강 분야의 인기 검색어 2위를 차지했다. 불과 2월 5일까지만 해도 검색량이 평균 1~2건인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증가 추세다.산소포화도 측정기, 떠오르는 이유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반관리군에 속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제부터 스스로 재택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이 발표한 오미크론 맞춤형 재택 치료 개편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