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씻는 일은 중요하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먼지와 세균에 노출되어 있는데, 무언가를 만지고 난 후 얼굴이나 호흡기 가까이에 손을 대었을 때 몸 속으로 그대로 세균을 ‘들이 마시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 ‘무언가’에는 손잡이, 문, 책상, 화장실 수도꼭지 등 많은 것이 포함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 일까? 우리는 어디에서나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를 강조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올바른 손씻기는 여러 질병에 감염되는 것을 막고, 건강을 지키는 시작점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올바른 손씻기는 단순히 나
인간은 음식물을 섭취하고 영양소를 흡수한 후 그 찌꺼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활동을 반복한다. 바로 배변 활동이다. 이러한 배변 활동 중, 항문에 살점이 돌출되어 있거나 피를 보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이것을 치질이라 부른다. ▲ 치질, 의학 용어로는 ‘치핵’ 치질은 의학용어로 ‘치핵’이라 불리며, 항문 안쪽과 바깥쪽에 구불구불하게 연결된 정맥들이 늘어나 밖으로 나오게 된 것을 치핵이라 부른다. 항문의 안쪽에서 늘어난 것은 내치핵, 항문 하부에서 늘어나 외부로 튀어나온 것은 외치핵이라고 한다. 내치핵은 주로 항문 안에 있기 때문에 외
Q. 운동 중 발목을 다쳐 인대가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6개월 정도 지났는데, 걷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지만 오래 걸으면 발목에 통증이 옵니다. 발목이 아파 운동도 잘할 수 없고, 농구를 할 때 이전보다 유연성이 떨어진 기분이 듭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도 발바닥이 땅에 똑바로 닿지 않는 것 같아요. 병원에서 포롤로 주사와 충격파 치료를 받으면 된다고 해서 받았는데, 큰 효과는 느끼지 못했고 수술은 권하지 않았는데요.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A. 급성 발목 손상은 1등급 (미세 파열), 2등급 (불완전 파
높은 영양가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과일이 있다. 거끌거끌한 짙은 녹색의 껍질 속, 커다란 씨앗, 말랑말랑한 속내. 바로 아보카도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전 세계 38종의 과일 중 가장 영양가가 높은 것이 바로 아보카도다. 아보카도는 다량의 단백질과 티아민, 리보플라빈, 비타민, 칼슘, 인, 철 등이 풍부하다. 지방 함유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식이 섬유도 풍부하다. 또한, 염분 함량이 낮으며 칼륨이 가장 많은 열대 과일이기도 하다. ▲ 아보카도의 효능 아보카도는 풍부한 영양소만큼이나
우리 몸에 통증이 느껴지면 우리는 그것을 피하기 위해 많은 방법을 사용한다. 통증의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치료부터,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생활 방법과 환경의 개선 등 그렇게 적용하는 방법들도 매우 다양하다. 이런 가운데 신체의 어느 한 부분에 나타나는 극심한 통증의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이 화제가 되고 있다. ‘CRPS’라 불리는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은 외상 후 특정 부위에 지속되는 신경병성 만성 통증으로, 다친 부분의 손상이 해결 되었거나 사라진 후에도 계속해서 통증을 느끼고, 미세한 자극에도 강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질환
추워진 날씨에 피부가 푸석하고 건조해진 것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건조함은 피부 각질이 도드라지게 만든다. 각질은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며 녹거나 상하지 않는다. 이러한 각질은 피부 속에서 새로 생성되는 피부에 밀려 바깥쪽에 위치하게 된 죽은 세포들로, 여러 겹 쌓이다 보면 점차 떨어져 나가게 된다. 이러한 각질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긴 하지만 심한 경우 지저분해 보이게 하고, 피지를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게 해 트러블을 유발하는 주범이 되기 쉽다. 따라서 우리는 피부를 더욱 깨끗하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관
많은 사람들에게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약으로 알려진 비아그라는 어느 순간부터 ‘정력을 위한 준비’의 약물이 되었다. 하지만 청와대의 비아그라 구입과 관련한 의혹에 “고산병 치료 목적”이라고 밝힌 것이 알려지면서 고산병과 비아그라, 그리고 고산병에 먹어야 하는 약물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고산병은 낮은 지대에서 고도가 높은 해발 2000~3000m 이상 고지대로 이동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두통과 구토, 호흡곤란 등이 동반된다. 높은 지대로 이동했을 때 산소가 희박해지면서 이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만병의 근원으로 불리는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으로 불리는 이유는 아마도 다양한 질환이나 신체적 증상으로 그 형태가 나타나기 때문일 것이다. 흔히 나타나는 스트레스성 증상은 복통, 두통, 수면 장애 등이다. 이런 가운데 위를 쥐어짜는 듯한 고통으로 통증이 이어지는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경련은 특히 고통스러운 질환으로 꼽힌다 ▲ 스트레스성 위경련, 증상은? 위경련은 위장의 연동운동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서 위가 과도하게 수축하고, 이로 인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
추운 환경에서 우리의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기본 체온이 떨어지면서 날이 추워지면서 몸을 떨거나, 입술이 파랗게 변하는 등 저체온증을 경험할 수 있다. 저체온증이란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갑자기 생기거나 점차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발생하는 저체온증은 혈액 순환과 호흡, 신경계의 기능 저하가 나타난다. ▲ 저체온증의 원인과 증상은? 저체온증은 기본적으로 추운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다. 추운 날씨에 옷을 따듯하게 입지 않았거나, 비에 젖은 상태로 찬 바
Q. 20대 남자입니다. 식후 4시간 정도가 지나면 갈비뼈 아래쪽에서 소리가 나고 가스가 찹니다. 소리가 나면 트림과 방귀가 동반되는 일이 많고, 커피를 마셨을 때 그 증상이 심해지는데요. 대변은 거의 설사를 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는데, 대장이 아니라 위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아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A. 일단 배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정상입니다. 음식이 소화되면서 위장운동에 따라 공기와 같이 흘러내려 가기 때문에, 위장 운동 중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다만, 내장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