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하거나, 중단 후 복귀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심한 불안 발작이나, 다양한 신체 증상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정신과 질환의 하나로, 불안장애의 한 종류다. 일반적으로 급작스럽게 놀라거나, 극심한 불안상태가 찾아오는 것을 공황장애라 여기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위협이 없는 상태에서도 갑작스럽게 극심한 공포감을 느낀다. 위험한 상황이 닥치지 않았고, 심각한 상황이 아닌데도 극심한 불안을 느끼며 호흡 곤란, 발작 등의 증
Q. 언젠가부터 누웠다 일어나면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고 중심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A. 일반적으로 흔히 ‘빈혈’이라고 이야기하는 증상으로, 빈혈이 아니라 ‘현기증’입니다. 순간적으로 뇌 혈류가 저하되었을 때 느끼는 증상으로, 머리가 띵하거나 멍하면서 눈앞이 캄캄해지고 어지러우면서 핑 도는 느낌, 식은땀과 온몸에 기운이 빠지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실제로 심한 경우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됩니다. 이를 실신이라고 하고, 쓰러지기 전의 상태를 전실신 증상이라고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나 미주신
우리나라 국민의 첫 성관계 연령이 점차 빨라지고, 성에 대한 관심 또한 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다양한 매체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보급 등 성에 대해 접촉할 기회가 많아진 덕분이다. 이로 인한 청소년의 성 문제나 임신 등이 사회 문제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올바른 피임 상식과 성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올바른 성교육의 필요성 역시 종종 화두로 떠오르기도 한다. ▲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피임’ 피임은 임신을 피한다는 의미로, 여러 가지 방법을 들 수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기구를 사용하는 방법과 질
Q. 임신인 줄 모르고 있던 상황에서 영양제를 먹고 있었고, 임신임을 확인한 후 감기약을 처방받아 먹었습니다. 영양제도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감기약을 처방받은 후 산부인과에 가보니 임신 5~6주 째에 약을 먹는 것이 태아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여 걱정이 됩니다. A. 착상이 이루어진 시기에 드신 영양제는 감마리놀렌산 등이 함유된 것이라면 아이에게 해가 되지 않습니다. 기형 관련성도 없는 보조제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또, 심한 감기 증세로 인한 항생제와 해열 진통제 등을 일시적으로 드신 경우 임신 초기의 세포 발생 과정에 크
몸에 해로운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사용된 제품들이 여러 차례 논란이 되었던 가운데, 시중에서 판매 중인 치약에서도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돼 제품이 회수 조치 되는 일이 발생했다. 식약처는 국내 유명 화장품 회사 아모레퍼시픽의 치약 11개 제품에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 (CMIT),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 (MIT) 성분이 함유되었다고 밝혔다. CMIT와 MIT는 페인트와 변기 세정제로 사용했을 때도 피부염, 비염, 호흡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코나 입으로 흡입할 경우에는 폐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라고 알려져 있다.
우리의 몸은 예민하다. 신체 기관은 주변 환경의 변화나, 우리 몸의 상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 결과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특히 그중에서도 기관지에 발생하는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질환이다. 천식을 앓는 이들 중 상당수는, 실생활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실생활에서 천식을 예방하고 이미 앓고 있는 천식을 관리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 천식이란? 예민한 상태의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천식은 기관지의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흔히 인간의 3대 욕구 중 하나로 성욕을 꼽는다. 누군가는 식욕과 함께 성욕을 인간의 본성이라고 꼽기도 했다. 그만큼 우리의 삶에서 뗄 수 없는 성에 대한 욕망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성욕을 품는 것이나 이를 해소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이나 부끄러움을 갖게 되기도 한다. 청소년의 경우 더욱 그렇다. ▲ 과거 종교와 사회적으로 금기시 되었던 자위행위 자신의 성기를 자극해 스스로 성욕을 없애는 자위행위는 연령과 관계없이 다양한 이유로 나타나는 어찌 보면 가장 원초적이고 개인적인 성욕 해소의 방법이다. 하지만 과거 자위행위는 ‘끔찍한
Q. 가끔 이유 없이 오른쪽 머리에 두통이 찾아옵니다. 지끈거리는 느낌이 들고, 통증이 오래 가지는 않지만 이유 없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한쪽 머리만 아프니 뇌나 신경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A. 두통은 원인, 양상, 부위, 기타 증상 등에 따라 다양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두통과 함께 메스꺼움과 구토, 혈압 상승, 사지 마비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질문자분의 염려대로 뇌의 문제를 동반한 두통일 가능성이 있으니 빠른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을 동반하지 않은 상태로 계속 지끈거리는 두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질환과 마주하게 된다. 그중 장기나 신체에 질환과 관련된 손상이 발견되지 않으면서도 일상생활을 방해받거나 불편을 느끼게 되는 질환들이 있다. 바로 정신과 질환들이다. ▲ “꾀병이 아니라 정말 아프다고요!” 뮌하우젠 증후군 18세기 독일의 군인이었던 폰 뮌하우젠 남작은 허풍과 과장된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이라며 이야기하는 사람이었다. 그에게서 이름을 따온 뮌하우젠 증후군 역시 그의 행동과 유사하다. 뮌하우젠 증후군은 주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신의 신체적 고통을 끊임없이 호소하거나, 과거의 질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