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과에서 녹내장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녹내장이 자세히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녹내장은 완치할 수 있는건가요? A.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시야의 주변부에 해당하는 시신경부터 손상이 일어나 시야가 점점 좁아져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현재 녹내장 발병 인구는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발병 연령 역시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안과에서 녹내장 진단을 받았다고 하여 바로 실명이 되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녹내장은 조기진단과 빠른 치료로 시력 저하
Q. 코골이 수술 후 수술 부위가 하얗고 두꺼운 굳은살처럼 변했습니다. 그 탓에 침 삼킬 때, 혀가 입천장에 닿을 때, 말할 때 등 이물감이 너무 심해요. 양치 후에는 특히 심각합니다. 신경을 안 쓰려고 노력하는데 계속 이물감이 느껴지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네요. 이런 이물감은 시간이 지나면서 감각이 무뎌지는 것인가요? 아니면 말랑해져서 차츰 이물감이 없어지게 되나요? 만약 그것도 아니라면 따로 이물감을 없애는 시술을 받아야 하는지요? A. 코골이 수술 후 발생한 이물감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코골이 수술은 입 안쪽 수술이라 목
Q. 두피에 여드름이나 종기 같은 뾰루지가 생겼는데요, 아주 가렵습니다. 최근에는 항상 머리가 무겁고 피곤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고 있는데 이런 탓일까요? A. 일단 만성 피로와 불규칙하고 부족한 수면으로 인해 피지의 분비가 두피에 늘어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로 인해 발생한 피부 상재균이 여드름과 관련이 있는 균들로 구성이 바뀌면서 가려움증이 늘어나게 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단 현재 진행되는 일정이 너무 무리 있는 것인지 여부를 살펴보시고, 너무 무리가 있다면 충분한 수면 시간 등을 확보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또한,
기도 앞쪽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일을 한다. 세포 내의 이화작용을 촉진하고, 총 대사랑을 증가시켜 체온을 높이며, 뇌의 흥분성을 강화하고, 단백질 동화와 간에 있는 글리코젠의 분해 촉진, 지방질대사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갑상선에 암이 생기면 우리는 갑상선암이라고 말한다. ◈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 땀이 많고 목이 자주 마른 갑상선 환자들에게는 수분이 많은 복숭아가 좋다. 갑상선 결절을 억제하고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Q.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거나, 앉아서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는 등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종아리가 단단해지고 부종이 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운동 부족인 것 같아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데도 이따금 이러한 증상을 느끼게 되어 고민입니다. A. 일반적인 다리 부종이나 저림은 정맥 순환 능력의 저하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자세로 있는 시간 동안 부종이 자주 나타난다면 평소 꾸준한 운동 및 스트레칭, 마사지 등의 방법으로 정맥순환을 촉진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앉아 있는 시간에는 틈틈이 발목 돌리기를 비롯한 가벼운 다
여성 중에는 생식기와 관련된 질병을 앓는 이들이 많다. 여성의 생식기는 배설기관과 가깝고 성관계 등으로 인한 세균 감염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질환은 자주 나타나고, 또 증상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큰 질병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진료를 받지 않는 이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므로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 세균성 질염이란? 세균성 질염은 여러 가지 질염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