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는 피부에 나타나는 반갑지 않은 증상 중 하나이며, 일단 발생하면 재발이 잦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병하며,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다. 면역력이 충분히 강하다면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쉽게 감염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마귀의 종류는 다양하다. 성기사마귀는 자궁경부암의 원인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고, 얼굴에 나타나는 편평사마귀, 그리고 손과 발에 발생하는 수장족저사마귀는 티눈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이들 사마귀가 발생한 피부의 병변
모기에 물린 것 같은 양상을 띠는 콜린성 두드러기는 과격한 운동이나 장시간 사우나 사용, 열탕 목욕 등으로 인해 심부 온도가 상승하며 나타난다. 피부 점막의 혈관 물질 분자의 통과를 허용함이 증가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혈장 성분이 축적되어 피부에 발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두드러기는 발생기전이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콜린성 두드러기의 경우 원인을 예측할 수 있어 증상이 발견되면 빠른 시일 내 개선하는 것이 좋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하면 약 1~2mm 정도의 발적이 나타나는데, 이는 일반 두드러기보다 따가운 통증이 특징적이다
나도 모르는 순간 발생하여 건조해지고, 물집이 오돌토돌 잡히며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한포진’. 습진의 한 종류로, 물이나 세제에 자주 노출되는 가정주부, 다양한 화학약품에 노출되는 미용인, 의료 종사자 등 습한 환경에 근무하거나 피부를 자극하는 물질에 장시간 노출되는 사람들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정인이 아니더라도 손은 사람이 살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이기 때문에 한포진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게 된다.심한 가려움 유발하는 ‘한포진’…수면 방해할 수도한포진의 주 증상으로는 발생한 환부에 소양
심한 가려움으로 인해 긁어서 상처가 나기도 하며, 피부가 두꺼워지고 하얀 각질이 생겨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물론 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질환, 바로 아토피 피부염이다. 그런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피부암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 3대 피부암 위험 높아질 수 있어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마가렛 후앙(Margaret Y. Huang) 교수 연구팀은 성인 6,000만 명의 전국 보험 청구 데이터베이스(2
지루성피부염을 단순 여드름이나 안면홍조, 주사피부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 질환들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지루성피부염은 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하게 일어나는 미간, 눈썹 근처, 얼굴, 턱, 앞가슴, 뒷목 등상부, 두피에서 잘 발생한다. 주된 증상은 발적, 발진, 가려움, 비정상적인 각질 증가다. 심한 경우에는 진물이 나거나 고름이 맺히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두피에 나타난 경우에 비듬이 생기고 염증까지 동반할 수 있으며, 심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지루성피부염은 뾰루지와 홍조, 그리고 피부가
기온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에 심해지는 지루성피부염은 주로 두피와 얼굴에 잘 생기며, 열감, 염증, 가려움과 외관상의 스트레스로 많은 환자를 힘들게 하는 질환이다. 재발률 또한 높아 치료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샘의 활동이 왕성한 부위에 피지가 과다 분비되면서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1~3%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된 발생 부위는 두피와 이마, 얼굴, 겨드랑이, 배꼽, 사타구니 등 피지 분비가 많은 곳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주변으로 쉽게 퍼지기도 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왔다. 무더위와 뜨거운 햇빛에서 벗어난 기쁨도 잠시, 건조한 바람으로 인해 각종 피부질환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는 ‘지루성피부염’이 있다.지루성피부염은 가을에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이다.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으로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에 특히 심해질 수 있다. 여름 내내 뜨거운 햇빛에 의해 과도하게 자극을 받은 피부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가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이 발달한 신체 부위에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
두드러기는 전체 인구의 15~20%가 일생 중 적어도 한 번 이상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어 오래 지속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 기간 역시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두드러기는 팔과 다리를 비롯해 가슴과 등, 허벅지, 엉덩이 등 전신에 걸쳐 나타날 수 있다. 가려움을 동반한 홍반, 팽진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지속해서 자극을 주게 되면 염증과 진물이 생길 수 있다. 때에 따라 복통과 어지러움, 구토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두드러기는 가벼운 물리적인 자극에
건선은 요즘 같이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철에 발병하거나 악화되기 쉬운 피부질환 중 하나이다. 피부에 홍반이 생기고 그 위로 은백색 각질이 두껍게 쌓이는 특징을 보이는 건선은 얼굴, 두피, 팔, 다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발생한다. 건선은 ‘자가면역질환’이다건선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면역세포가 과활성화되어 자기의 정상적인 피부, 혈관, 관절 등 다양한 부위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따라서 관절염, 고혈압, 당뇨 등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의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
◇야외 활동 시, 개인위생에 더 주의를 기울이자여름철 계속되는 무더위로 많은 이들이 휴가를 떠나고 있다. 올해 역시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가족과 함께 가까운 야외로 떠나는 여름휴가를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름철 야외활동 시 개인위생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여름철,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피부질환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면역력이 약해지면 발생하는 사마귀, 재발을 조심해야...바이러스성 질환인 사마귀는 감염이 쉬우며, 인체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잘 발생하기 때문에 여름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나 점막에 인유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