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결론이 난 것처럼 보였던어린이청소년의 휴대폰 사용과 암 발생을 놓고 미국 과학자들 사이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환경보건기금(EHT, Environmental Health Trust)의 연구자들은 “휴대폰이 청소년과 아이들의 뇌 종양과 관련없다”며 지난 2011년 미국 국립암연구소 공식저널(the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을 통해 발표된 연구 결과가 잘못된 것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작년 7월 발표된 이 연구는 스위스 열대 공공건강 연구소(Swiss Tropical an
선글라스를 쓴 고종황제의 어가 모습, 의료 선교사 알렌이 왕진에 나선 모습, 경복궁 등 희귀한 구한말의 사료사진들이 대거 공개된다. 연세의료원은 제중원(광혜원) 창립 127주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열흘 간 세브란스병원 본관 아트스페이스에서 ‘알렌이 본 19세기말 조선’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들은 1885년에 세워진 연세의료원의 전신(前身)인 제중원(광혜원) 의료담당자였던 의료선교사 알렌이 직접 찍거나 수집했던 앨범 2권에 담겨있던 사진들이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고종황제의 어가 사진과 나귀를
의료사고를 보다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오늘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의료분쟁은 소송에 들어가면 평균 2~3년이 걸리는 등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큰 정신적경제적 부담이 컸다. 1심 판결을 받기까지 평균 26.3개월이 걸리는 등 환자들은 긴 소송기간 동안 경제적 부담은 물론 정신적인 고통까지 감내해야 했다. 이는 의료진도 마찬가지. 특히 성형외과는 분쟁 해결에 평균 6.3년 소요되며 의료사고로 연간 분쟁해결에 지출되는 비용은 900억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건수도 해마다 증가해, 그 동안 한국소비자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병원측에 따르면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SNS로 소통하는 사람들이 현재 8000명을 넘어섰고 전화 및 오프라인, 온라인상담 등 누적 상담 건수도 2만 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지하 1층 의학연구소에 개소한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이하 ‘센터’)’는 전화 및 오프라인, 온라인 상담과 전문교육사업을 비롯해 올해 1월부터 시작한 SNS 활용 교육, 홍보 등을 통해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현재 트위터 팔로워
4월 5일 오전, 다르한 베르달리예프(49) 전 주한대사와 부인 자나르 베르달리예프(43) 부부가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검진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대전선병원 종합검진센터를 찾았다. 이들 부부는 각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폐CT, 초음파, 위장검사, MRI, MRA 검사 등 100여 가지 검진을 받았다. 다르한 베르달리예프 카자흐스탄 전 대사는 “주한 대사로 지내며 선병원의 건강검진과 우수한 의료서비스에 대해 소문을 들었다”며 “해외환자들이 찾아올 만큼 검진시스템과 친절도, 정확도가 높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스타 강사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김정운 명지대 교수는 최근 SBS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교만이 열등감보다 낫다”며 “80%를 못하더라도 20%를 잘하는 게 있다면 그 20%를 믿고 살아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교만’의 수준을 넘어 밉살스러울 정도로 자기도취가 심각한 나르시시스트들은 취업 면접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나르시시스트들은 연구진이 행한 모의 취업 면접에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연구를 실시한 미국 네브라스카-링컨 대학 연구팀은 “자기존중감이
한국인 간암의 주원인은 간경변(간이 딱딱하게 굳는 병)과 B형 간염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안산병원 송태진 교수가 실시한 미국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 원발성 간암에 대한 비교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간경변으로 인한 간암 발생률이 2.5배 높고, B형 간염으로 인한 간암 발생률도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간암으로 진단받고 수술을 받은 한국인 51명과 아시아계를 제외한 미국인 56명을 비교 분석한 것으로, 미국인과 한국인은 간암의 원인 뿐 아니라 간암 발생 후 전이되는 양상에도 차이가
이것은 2002년 타임지가 선정한 건강에 좋은 10대 식품 중 첫번째를 차지한다. 색깔은 노랑부터, 초록, 빨강, 주황까지 다양하다. 이것은 유럽에서는 ‘천국의 사과’ ‘사랑의 사과’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이것은 의사들이 싫어한다. 그만큼 우리 몸에 좋은 수퍼푸드라 이 채소를 즐겨 먹으면 의사들의 할 일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쯤되면 대부분 정답을 눈치챘을 것이다. 바로 토마토다. 농림수산식품부가 4월의 원예농산물로 추천한 토마토에 대해 탐구해보는 시간! 토마토가 남자에게 좋은 이유 토마토는 특히 남성들의 전립선 건강에 좋다.
연로하신 부모님께서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 가족 구성원들은 이 사실을 부모님께 알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을 겪곤 한다. 이럴 때 노인 암환자들에게 암 진단 사실을 알리고 치료 과정에 같이 참여시킬수록, 또 친구들과 교류를 지속할수록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암센터 장대영 교수팀과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윤현숙 교수팀은 2010년 9월부터 1년 동안 한림대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강동성심병원의 3개 대학병원에서 암 진단 후 치료 중인 45세 이상 암환자 총 548명(45~59세 2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최근 응급의료센터 ‘소아구역’을 재정비하고‘응급실전용 영상촬영실’을 신설했다. 소아구역 재정비와 함께 소아청소년과 응급 진료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했다. 소아청소년과 이원배, 김현희 교수를 비롯한 전문의가 응급의료센터 ‘소아전용진료실’에 야간과 일요일에도 상주하여 외래 시간 이후에 응급을 필요로 하는 환아들을 신속하게 돌볼 계획이다. 또 응급센터 소아구역에 ‘소아전용병상’(8개 병상)을 분리 구획 운영함으로써 환아와 가족들에게 쾌적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아울러 촌각을 다루는 응급 환자 전용 ‘영상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