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 진단 초기 5년 내 체중감소로 혈당 저하 확인- 체중 10%만 감량해도 근본적인 당뇨 치료 효과 당뇨병은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되지 않고, 평생 안고 살아야 하는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초기 당뇨병 진단 후 5년 내 체중의 10%만 감량해도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며, 근본적인 당뇨 치료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형 당뇨병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4억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팀은 2형 당뇨병을 새로 진단받은 약 900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추적 조사를
최근 미국에서 수십 년간 증가추세에 있던 쌍둥이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다는 통계보고가 발표됐다고 DailyMail, HealthDay News, US Today 등 외신이 전했다. 미국 질병 통제 센터(CDC) 소속 보건통계센터(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 NCHS) 발표에 따르면 미국에서 쌍둥이 출산율은 지난 30년 동안 꾸준히 상승했지만, 2014~2018년 사이에 4%가 감소해 2018년 출생 1,000건당 쌍둥이 출산 수는 32.6건(쌍둥이 12만 4천명)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최
요즘은 예전 같진 않지만 그래도 연말연시나 중요한 행사, 회식 등에서 술자리를 피하기 어려울 때가 종종 있다. 사실 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알코올은 인체가 흡수한 발암 물질이 인체 조직으로 쉽게 침투하도록 도우며, 알코올의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DNA를 직접 파괴하여 암세포 생성을 자극하다. 의료계에서는 적정 음주량이라는 개념은 없으며, 절주가 아닌 금주가 건강 관리에 유리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시게 될 경우에는 식약처가 제시한 바람직한 음주 습관 십계명을 꼭 지
좀 더 빨리 근력 운동 효과를 보기 위해선 ‘큰 근육’을 운동하는 것이 좋다. 복부, 엉덩이, 허벅지 등의 큰 근육을 강화하면 기초대사량을 더 높일 수 있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인체가 에너지를 소비하는 비율이 높아진다는 뜻이고,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섭취 열량을 소비시킬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또한, 운동할 때 근육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유사 물질인 마이오카인(myokine)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근육이 자극받을 때 합성되는 마이오카인은 근육을 만들면서 혈액을 타고 돌면서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마이오카인은 염
# 속으로 ‘빨리빨리’를 외치며 서두르는 편이다, 우울하고 피곤하며 성욕과 집중력이 저하되어 있다, 복부 비만이 있다.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에 과다하게 노출됐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스트레스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여 몸도 마음도 지치게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만성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우울, 불면, 당뇨, 고혈압, 면역력 저하, 위염 등 다양한 질환과도 연관성이 높다. 독일환경건강연구센터와 뮌헨공과대학교 연구팀이 2천여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18년 동안 추
체온, 혈압, 혈당 등과 같이 인체의 다양한 기능을 유지하는 데는 ‘항상성’이 매우 중요하다. 항상성은 외부 요인의 변화와 상관없이 내부 균형을 유지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생명 현상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면’은 인체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아침과 저녁 시간에 상관없이 원하는 때에 잠들고, 일어나며, 밤을 새우기도 하는 등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건강에도 문제가 생긴다. 심지어 너무 오래 자도 사망률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에 수면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결
영양 과잉 시대에 사는 요즘.예전에는 흰쌀이 부족해서 못 먹던 시절에 권장했던 잡곡밥이 지금은 건강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톳도 마찬가지. 구황 음식이었던 톳 밥이 지금은 다이어트, 변비 해소 등 건강식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톳에는 소량이지만 꼭 필요한, 다른 음식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무기질(미네랄)이 풍부하다. 뼈와 심장에 좋은 칼슘과 마그네슘이 1:2의 비율로 들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특히 칼슘의 우유의 15배나 들어있을 정도로 풍부하다. 또, 두통, 피로, 불안, 빈혈 등과 관련 있는 철분은 시
잠은 충분히 자는데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진다면 다양한 원인 중 하나로 간 기능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다. 간은 인체로 유입되는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해독하고,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호르몬 등 다양한 영양 대사를 담당하는 등 그 역할만으로 보면 500여 가지가 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여러 이유로 이런 간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영양 대사와 해독작용 등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피로감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만성피로 환자 10명 중 2명은 간 기능 이상을 진단받는다고. 이외에
‘정강이가 맏아들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남이 잘 돌보아 준다 해도 제힘으로 해나가는 것이 더 낫다는 뜻이라고 한다. 또 다리 건강이 중요함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이렇게 맏아들보다 더 믿음직스러운(?) 정강이 쪽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무릎 아래에서부터 발목 위에까지, 다리 앞쪽으로 통증이 있는 것을 ‘전경골근 통증’이라 한다. 특히 발등을 위로 잡아당길수록 증상이 더 심해지는 특징을 보인다. ◇ 직립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경골근 전경골근은 정강이 앞쪽에 있는 근육으로 발끝을 세울 때 정강이 쪽에서 당겨
Q. 근육을 좀 키우고 싶어서 덤벨(아령) 운동을 해볼까 하는데요. 가벼운 것으로 반복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무거운 것으로 반복 운동을 적게 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요즘 헬스클럽에 가면 덤벨뿐만 아니라 다양한 근력운동 기구들이 있는데, 중량이 중요한 것인지, 반복 횟수가 중요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근육을 키우려면 저중량 고반복과 고중량 저반복 중 어느 편이 나을까요? A. 근육을 키우고 싶다는 것은 사실 매우 광범위한 개념이라 고중량 저반복이 맞느냐 고중량 고반복이 맞느냐라고만 따져볼 수는 없습니다.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