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은 한국망막변성협회 회장 유형곤 원장과 함께 망막변성으로 인한 실명 예방 문제뿐 아니라, 백세시대 건강하게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매주 소개합니다.흔히 눈 속을 우주와 비교하곤 합니다. 광활한 우주에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 작아 보이는 눈도 그 속에 우리 몸을 이루는 신경, 혈관, 분비샘, 심지어 근육까지 모든 종류의 세포가 있습니다. 따라서 백내장이나 망막 수술은 우주처럼 복잡한 눈 속에 생긴 병을 고치는 섬세한 작업입니다.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눈 수술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 대한 성찰도 같이 하면 좋겠다는 바
엽산은 흔히 임신부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영양소라는 인식이 있다. 사실 엽산은 임산부뿐 아니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엽산은 세포의 성장과 적혈구 형성을 돕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국내 10~20대 절반 이상이 엽산이 결핍된 상태라는 질병관리청의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엽산 섭취 부족한 1020세대, 빈혈·심혈관질환 주의해야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2013-2015)’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10세 이상 남녀 8,016명의 혈중
봄철에는 미세먼지, 황사 등에 의해서 기침이 자주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외부의 자극이 없어진 후에도 기침이 2달 이상 지속되면 ‘만성기침’을 의심해 봐야 한다. 만성기침은 통상적으로 8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하며, 세계적으로 많게는 약 10%의 인구가 만성기침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만성기침은 합병증을 유발하기 쉽고, 계속된 기침이 삶의 질을 저해해 우울감, 불안증 등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만성기침, 발병 원인 못 찾을 수도만성기침의 원인으로는 천식이나 위산 역류 질환, 상기도
폐경기 여성은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 자는 동안 땀이 나는 야한증 등의 혈관운동 증상을 쉽게 겪을 수 있다. 이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체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고, 혈관의 수축과 확장 운동이 불안정해져 발생한다. 최근 이러한 혈관운동 증상과 더불어 편두통을 경험하는 폐경기 여성은 심뇌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편두통과 안면홍조 함께 겪으면 심뇌혈관질환 위험 상승↑미국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의대 산부인과·역학과 캐서린 킴(Catherine Kim)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발표한 ‘2023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 이상(84.4%)은 한 번이라도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으며, 이 중에서 76.2%는 최근 1년 내에 섭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이렇게 영양제를 챙겨 먹다 보면 드는 의문점이 있다. 정말 효과가 있는 걸까. 오늘은 현고은 약사와 함께 비타민 B 영양제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Q. 비타민 B 영양제, 꼭 챙겨 먹어야 하나요?8가지로 구성된 비타민 B는 인체 대사에 필수적이지만
짜고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는 서구화된 식습관은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주된 원인 중 하나다.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이 과다해지면 산화되어 혈관벽에 쌓이고, 동맥경화와 협심증, 심근경색 등 각종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식품을 섭취하면 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혈관 청소부’ 식품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1. 양파양파에 풍부한 퀘르세틴 성분은 혈관 벽이 손상되는 것을 막고, 혈관에 쌓여 있는 LDL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데 도움
고혈압은 급성 심정지의 주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질환이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서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이 발병해 급성 심정지를 유발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고혈압이 없는 경우에도 혈압이 일시적으로 급격하게 상승하면 급성 심정지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급상승한 혈압이 급성 심정지 유발…혈압 돌아와도 심정지 위험 그대로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윤기·최종일 교수 연구팀은 2009~2011년 사이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2018년까지 추적 관찰이 가능한 280만 1,1
날씨가 풀렸다가 추워지기를 반복하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와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계속해서 유행하고 있다. 이때 면역력이 저하되면 각종 바이러스에 대응하지 못하고 곧바로 감기에 걸릴 수 있는 만큼,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등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 면역력을 증진할 수 있는 영양소를 챙겨 먹는 것도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절기 감기를 막아주는 영양소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1. 아연아연은 우리 몸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도록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하는 미량영양소다. 특히 감기의 주요
가습기는 분사 방식에 따라 초음파식과 가열식, 자연기화식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습기가 분사하는 물방울과 수증기는 피부에 직접 닿고 호흡기로 유입되는 만큼, 각각의 특성을 알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습기의 종류에 따른 주의사항과 안전한 사용법을 알아보자.초음파식 가습기, 유해 미생물 줄이려면 잦은 세척 필수초음파식 가습기는 초음파의 진동을 통해 물방울을 작게 쪼개어 분사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가습기다. 다른 가습기 종류에 비해 가습량이 많고, 소음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소비전력이 낮고 가격이 저렴해 가장 대중
‘한국의 직장인은 영화 속 상황처럼 좀비 바이러스가 발생해도 출근은 해야 할 것’이라는 농담이 있다. 한 취업 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입사 후 건강 이상 증세를 경험했다고 한다. 건강보다 일이 중요한 듯한 현실이 녹록지 않은데, 건강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지키면 좋을 습관 3가지를 소개한다.1. 바른 자세 유지하기 -잘못된 자세, 주기적으로 스트레칭해야사무실에서 목을 앞으로 쭈욱 뺀 채 모니터를 보거나 양반다리, 다리를 꼬고 있는 자세를 하기 쉽다. 이런 자세는 목, 허리, 어깨에 부담을 줘 근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