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은 한국망막변성협회 회장 유형곤 원장과 함께 망막변성으로 인한 실명 예방 문제뿐 아니라, 백세시대 건강하게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매주 소개합니다.‘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TV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웃는 표정(스마일)을 짓고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낮아지고 인지 능력이 향상되며 더 나아가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좋은 일이 생겨서 그 결과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그 결과로 건강과 사회적 관계 모두 좋아진다는 의미로
같은 날 손톱과 발톱을 동시에 깎았음에도 유독 손톱만 자라는 속도가 빠르게 느껴질 때가 있다. 실제로 손톱과 발톱은 자라는 속도가 다르다. 정확한 길이나 성장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손톱은 1개월에 1.8~4.5mm 가량, 발톱보다 2배 이상 빨리 자란다. 그 이유가 뭘까?자극 많이 받을수록 빨리 자라손톱은 자극을 많이 받을수록 더 빨리 자라는 특징이 있다. 오른손잡이라면 왼손보다 더 자주 쓰는 오른손 손톱이 빨리 자란다. 손가락에 자극이 갈수록 손톱으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 손톱의 세포분열이 활발해지는 것이 이유다. 같은
함께 식사를 하다 보면 유난히 빨리 먹는 사람이 있다. 이처럼 빠른 식사 속도는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친다.빨리 먹으면 과식 유발하여 비만 가능성 높여음식을 먹으면 위벽이 팽팽해지고 혈당이 높아진다. 이때 뇌 시상하부에 있는 포만중추가 자극받아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된다. 렙틴이 작용해 몸이 포만감을 느끼려면 최소 20분이 필요하다. 급하게 식사를 하면 포만감을 느끼는 속도가 밥 먹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밥을 먹은 후에도 빨리 배가 고파진다. 이러한 식습관은 과식은 물론 군것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잦은
새해 소원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바라는 것은 ‘건강’이다. 실제로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새해 소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이 34.7%로 가장 많았다. 같은 선상에서 올해 설 선물 품목은 현금을 밀어내고 건강기능식품이 1위를 차지했다. 원래 챙겨 먹던 영양제에 선물로 들어온 영양제까지, 하루에 다같이 먹어도 될까. 음식간에 궁합이 있듯 건강기능식품간에도 궁합이 있다.같이 먹으면 좋은 영양제 조합철분 + 비타민 C·셀레늄철분은 혈액 속의 산소를 운반
설을 앞두고 사과와 배 가격이 금값이 됐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월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0% 올랐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과일 물가 상승률은 28.1%로 전체 평균의 10배가 넘었는데, 그 중에서도 사과가 56.8%, 배가 41.2%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선물로 들어온 金사과와 金배, 최대한 오래 두고 먹으려면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폐에 좋은 사과, 다른 과일과 분리하여 보관해야사과에는 불용성 섬유소와 수용성 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해 다이
설이 다가오면 음식부터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을 위한 용돈, 선물까지 준비할 것이 많다. 또 하나 빠뜨리지 말아야 할 것은 ‘스트레스’에 대한 대비다. 명절이면 가사 부담, 가족 간의 갈등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많기 때문. 오죽하면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생겼을 정도다.부딪히는 대화에 쌓이는 ‘정신적 스트레스’다수의 가족과 좁은 공간에서 함께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긴장감과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갈등까지 생긴다면 정신적 스트레스의 수준을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 이렇게 쌓인 스트레스는 다양한 이상증상을 유발한다.
누워 있을 때 아랫배에서 심장이 박동하는 듯 ‘쿵쿵’ 뛰는 느낌을 주는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복부대동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복부대동맥류는 우리 배 속을 가로지르는 ‘복부대동맥’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을 말하는데, 파열될 경우 순식간에 과다출혈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혈관 부풀어 오르는 복부대동맥류, 어떤 질환일까?대동맥은 심장의 왼쪽 심실에서 시작되는 튼튼하고 두꺼운 혈관으로, 약 2~2.5cm 정도의 직경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대동맥의 혈관벽이 약해지거나 압력이 높아지면 혈관의 일부가 정상 직경의 1.5배
깨어 있는 동안 턱이 얼얼할 정도로 힘을 주고, 치아를 좌우로 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낮 시간에 발생한 이갈이 습관을 ‘주간이갈이증’이라고 부른다. 이갈이는 수면 중에 나타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주간이갈이증은 수면 중 이갈이보다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에 의하면 전체 인구의 약 20% 정도에서 주간이갈이증이 나타나는 반면 수면 중 이갈이는 6~12%, 수면 중 이 악물기는 6~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주간이갈이증, 지속되면 턱관절과 치아 등에 손상주간이갈이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명확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아이 때문에 냉장고 문을 자물쇠로 잠가야만 하는 부모가 있다. 프라더-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 때문이다. 1956년 스위스의 의사 프라더(Prader), 래브라트(Labhart), 윌리(Willi)에 의해 처음 보고된 프라더-윌리 증후군은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약 3백~5백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며 출생아 1만 명~1만 5천 명 중에 1명의 빈도로 발생한다.환자의 75%가량은 아버지에게서 온 15번 염색체에 미세한 유전적 결함이 발생해 나타나는데, 대
찬바람이 부는 겨울은 당뇨 환자에게 특히 힘든 계절이다. 추위로 인한 활동량 감소, 면역력 저하 등으로 혈당 관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특히 눈∙비가 오면 낙상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데, 당뇨 환자는 낙상 사고 시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겨울철, 당뇨 환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부터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까지,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자세히 물었다.Q. 당뇨 환자, 추울수록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겨울철은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어려운 시기입니다. 추운 날씨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순환을 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