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이어트 한약을 처방할 때 어떤 약재가 쓰이는지, 그리고 어떻게 효과를 내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자 합니다.첫 번째로 소개할 약재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곡물인 ‘율무’입니다. 율무는 한의학에서 ‘의이인’이라고 불리는 한약재로, 코익솔, 코익세노라이드 등의 생리활성물질이 들어있고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가장 자주 쓰이는 한약재 중 하나입니다.율무는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증가시켜서 공복감을 줄이고 배를 든든하게 해서 포만감을 줄 수 있습니다. 양방에서 다이어트에 가장 많이 쓰는 약이 ‘펜터민’인데요
우리나라가 2025년이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다양한 노년기 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골다공증은 고령자의 노동능력을 크게 떨어트릴 뿐 아니라 이후 종합적인 건강 상태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골다공증 환자 수는 지난해 100만 명을 넘어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골다공증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13만 8,840명으로 2017년보다 24.6% 증가했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한다. 골다공증 골절이 한번 시작되면, 재골절과 같
식욕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극복하기 가장 어려운 걸림돌 중 하나다. 적게 먹을수록 식욕은 더 왕성해져 과식하거나 야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식탐 조절이 어려운 다이어터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음식 사진을 30번 반복적으로 보면 실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덴마크 오르후스대(Aarhus University) 연구팀은 음식 사진을 반복적으로 보기만 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충족 조건이 있다. 같은 사진을 30번 반복해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먼저 1,149
개인차가 있지만 여성은 평균적으로 10대 중반부터 약 35년간 매달 월경을 한다. 그런데 월경을 말하는 건 왠지 모르게 금기시되어 '대자연', '마법', '그날' 등으로 지칭한다. 이런 사회 분위기를 바꿔보자고 만든 날이 바로 오늘이다. 5월 28일은 세계 월경의 날로, 2013년 독일의 비영리 단체가 월경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정했다. 여성 건강의 바로미터인 월경은 양과 주기, 기간, 상태를 통해 건강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월경 장애 있어도 병원 찾는 경우 드물어일반적으로 월경은 △21~40일 간격으로 △일주일을 넘지 않고
| 모발이식, 크게 절개와 비절개 방식으로 구분해| 절개 방식은 경제적이고 효율적, 비절개 방식은 흉터 부담이 덜해| 고용욱 원장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나에게 적합한 시술 찾아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지난 2020년, 탈모증으로 진단받은 환자수는 23만 여 명. 잠재된 환자를 포함하면 탈모인구가 최대 1천만 명에 달한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관련 정책이 나올 정도로 탈모는 이제 성별과 연령을 넘어서는 문제가 된 듯합니다.탈모 환자라면 한 번쯤 고민하는 것이 바로 모발이식 수술입니다.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와 비절개
미세 플라스틱은 5mm 크기의 아주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말한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 물질은, 작고 가벼워 바람을 타고 다니며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의 조사에 따르면 2010년에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산 꼭대기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됐다. 또한, 청정 구역인 남극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포함된 비가 내렸다고 하니, 아마 지구에는 미세 플라스틱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지역이 없는 듯하다.한국인, 매년 평균 18만개 이상의 미세 플라스틱 먹
이 시기에 먹으면 좋은, 핫이슈를 일으키는 식품이나 음식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는 코너입니다.임상영양사가 식품의 영양과 효능, 고르는 법, 보관하는 법, 먹는 법을 소개합니다.토마토는 열량은 낮지만 비타민과 미네랄뿐만 아니라 건강에 유익한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해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식품이다. 특히, 남성의 전립선 건강과 항암에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잘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요리에 재료로 사용되는 토마토. 요즘은 일반 토마토 외에도 다양한 품종으로 개량하여 유통되고 있는데, 생김새가 다른 만큼 영양에도 차이가 있을까?
지난 25일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발생한 결핵환자의 가족과 집단시설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로 결핵환자 190명을 조기에 발견했다. 질병청은 “결핵 역학조사는 신고된 결핵환자의 주변에 숨은 결핵환자를 조기발견해 지역사회 전파를 신속히 차단하고, 잠복결핵감염자는 치료를 실시하여 결핵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라며 “접촉자들의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 접근성을 위해 가족접촉자의 검진 의료기관과 잠복결핵감염 치료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검사·치료 관련 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질병
국내 전립선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암 환자 수는 2017년 7만 5천여 명에서 2021년 11만여 명으로, 4년만에 약 45% 증가한 셈이다. 남성 암 중 증가율 1위를 차지하는 전립선암 진단에 필요한 검사와 확진 이후 치료 방법에 대해 하이닥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Q. 전립선암이란?정상적인 세포는 스스로 분열하고 성장하여 기능을 다하고 사멸합니다. 그러나 이런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세포가 죽지 않고 빠르게 성장하여 주변조직이나 다른 신체 부위로 퍼져 생명까
물이 맑은 계곡에 놀러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다슬기. 다슬기는 다슬기과에 속하는 민물고둥 중 하나로 1급수의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한다. 길이는 약 3cm로 작은 편에 속하며, 지역별로 꼴팽이(강원도), 올갱이(충청도)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린다.다슬기 속 타우린, 간·뇌 건강에 도움 돼다슬기는 5·6월을 대표하는 제철 음식 중 하나다. 저지방·고단백 식자재로 작지만, 각종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제철의 다슬기는 '민물의 웅담'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