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면서 일교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렇게 날씨가 큰 폭으로 변화하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와 같은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이때 따뜻한 대추차를 마신다면, 면역력 저하를 막고 감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대추차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1. 면역력 증진 효과대추 100g에는 비타민 C가 90mg이나 들어있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체내에서 세포 손상과 질환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이를 통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이 밖에 대추에 풍부한 비
최근 20~30대 청년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집’ 문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각종 물건들과 쓰레기가 발 디딜 틈 없이 쌓인 집에서 생활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생활 환경이 개선되기보다는 점점 더 생활 환경이 악화되는 악순환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것은 이를 단순히 습관 탓으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쓰레기를 버리기 싫어서, 청소하기 귀찮아서 발생하는 것이 아닌 ‘저장강박증’이라는 정신적 문제 때문일 수 있어서다.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저장강박증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물건 버리기가 불안하고 두려운 ‘저장강
ㅣ미국 시카고대 연구팀, 세균 배양 실험ㅣ치태에 가장 많은 막대 모양 박테리아, 코리네박테리움 마트루코티ㅣ하루 0.5mm씩 자라 치태 지지대 역할치과에 가면 일 년에 한두 번은 스케일링을 받을 것을 권한다. 이는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기 위함이다. 치태는 치아 표면을 덮은 끈적끈적한 세균막이다. 그런데, 최근 아무리 열심히 이를 닦아도 치태가 생기는 이유를 밝혀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 결과(Tip extension and simultaneous multiple fission in a filamento
전립선암은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2021년 전립선암 신규 환자 수는 1만 8697명으로, 5년 전보다 5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진단과 치료 시 생존율이 95%가 넘을 정도로 예후가 좋지만, 늦게 발견해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는 생존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따라서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검진에 대한 국내 인식은 낮은 상황이다. 지난 10일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국내 50대 남성 1천 명을 대상으로
| 음식의 비릿한 맛 잡아주는 깻잎| 다이어트, 질환 예방, 면역 향상에 도움 돼| 윤성원 영양사 "비타민 흡수율 높이는 조리법 따로 있어"[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향긋함이 매력적인 깻잎. 깻잎은 예로부터 한국과 중국,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재배했는데요. 식용으로 먹는 것은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찌개나 탕, 볶음요리에 빠지지 않는 채소고요. 무침이나 장아찌 같은 밥 반찬으로 먹기도 하죠.깻잎 특유의 씁쓸한 듯 산뜻한 향은 음식의 풍미를 한층 높여주는데요. 이 향은 페릴 케톤(Perill keton)이라는 정유
혈당은 우리 몸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다. 혈당이 정상치를 벗어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 곳곳에 경고등이 켜진다.그렇다면, 혈당은 어느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을까.중간이 딱 좋은 ‘혈당’혈당은 말 그대로 '피 속의 포도당'을 의미한다. 포도당은 음식 섭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주요 에너지원으로, 세포 안에서 산화되어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을 가능하게 해주는 ATP라는 효소를 만들어낸다. 즉, 포도당은 움직이고 생각하는 등 인간 활동에 기본이 되는 에너지원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혈당도 과하면 문제가
숨을 한번 크게 들이쉬어 봅시다. 우리 몸의 작은 세포 하나하나 모두 산소를 필요로 하며 살아갑니다. 만약 우리 몸 어딘가에 산소가 부족하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매일 숨을 쉴 때마다 들이마시는 산소는 ‘당뇨발’ 치료의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분들에게 흔한 합병증 중 하나가 바로 당뇨발인데요. 당뇨병으로 인해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신경이 둔화되고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발에 상처가 생겨도 잘 느끼지 못하고 치유력과 세균 저항력이 떨어져 가벼운 상처도 궤양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쉬운
지난 4일 서울시는 최근 10년간 서울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일수와 평균 농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0년간 연평균 오존(O₃)의 농도는 2015년 0.024ppm에서 꾸준히 증가해 올해 0.037ppm을 기록했다. 오존 고농도 시기인 5~8월 서울 지역의 오존 평균 농도는 0.044ppm에 달해 2000년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존의 농도뿐 아니라 오존주의보의 발령 일수와 횟수, 발령 지속 시간도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의보 발령 일수는 2015년 3일에서 올해 8월 기준 31일로
면역력은 외부의 병원체와 질병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데다 최근 다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면역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으며,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면역 세포 중 하나인 ‘NK 세포(Natural Killer Cells)’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NK 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와 암세포를 인식하고 제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NK 세포를 활성화하는 것은 면역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있어서 중요
기억력과 판단력, 지남력 등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는 단계를 이르는 ‘경도인지장애’. 이때는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계속해서 인지 기능이 나빠져 치매로 발전하기도 쉬운 만큼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도인지장애가 생기면 치매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인지,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하이닥 전문가에게 물었다.Q. 경도인지장애가 생기면 치매로 이어질 수밖에 없나요?경도인지장애는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학 연구에 의하면 경도인지장애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이행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