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식 식단은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 지역의 전통 식단을 말한다. 국내외에서 가장 효과적인 건강식단으로 지목되는 지중해식 식단은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붉은 육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 생선, 올리브오일 등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지중해식 식단은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뇌졸중, 제2형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데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교(The University of Edinburgh) 연구
최근 전 농구스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한기범(59)이 한 방송에 나와 마르팡 증후군(Marfan's syndrome)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으며, 질환으로 인해 두 번이나 심장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늘어나고 있는 국내 마르팡 증후군 환자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도 앓았다고 전해지는 마르팡 증후군은 유전질환으로 1896년 프랑스 의사인 장 마르판(Jean Marfan)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발병률은 5,000명 당 1명 정도이지만, 근래에는 국내 환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201
나이가 들면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 기능이 감소하며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질환에 취약해진다. 뇌도 함께 늙는 것이다. 이에 늦어도 중년기부터는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 교정 등 뇌의 노화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하다. 근래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운동만큼이나 뇌 건강 유지와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고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봉사활동, 운동보다 노년층 건강관리에 효과 좋아일본 도쿄 대학교(The University of Tokyo) 연
대표적인 기분 장애 중 하나인 양극성 장애. 조울증으로 더 잘 알려진 양극성 장애는 이유도 없이 비정상적으로 자신감이 넘치는 조증상태(조증 삽화)와 기분이 과도하게 가라앉는 우울증상태(우울증 삽화)를 반복적으로 보이는 정신질환이다.양극성 장애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10~20년 정도 수명이 짧다. 이는 양극성 장애 환자가 심혈관질환, 만성질환 등에 취약하기 때문이다.조울증 환자,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 높아올해 5월 1일 국제 학술지 '미국정신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에 공개된 캐나다 청소년 양
폐결절은 폐 내부에서 발견되는 결절(덩어리)를 말한다. 결절의 크기는 대부분 3cm 미만이며, 보통 하나만 관찰되어 고립성 폐결절이라고도 불린다. 병변의 크기가 3cm 이상이 넘어가면 결절이 아니라 종양으로 분류한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폐결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Q. 건강검진 중 폐결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괜찮을까요?건강검진 등으로 흉부 CT 검사를 하던 중 작은 폐결절 몇 개를 찾는 사례는 매우 흔합니다. 크기가 정말 작은 경우에는 분석도 어렵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폐결절은 발견되고 6개월 후 추적 검사를
지난 3년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지나오면서 영유아들의 언어·사회성 발달지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합동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0~5세 영유아 524명을 대상으로 발달 상태를 조사한 결과, 152명에게서 발달지연이 관찰됐다. 특히 사회성과 언어 관련 발달의 지연이 두드러졌다.전문가들은 코로나19 기간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아이들의 의사소통과 감정 교류가 제한되어 이러한 현상이 벌어졌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국내외에서 아이들의 의사소통 발달지연 문제를 지적
여름에는 다른 계절보다 눈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세균과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쉬운데다, 미세먼지와 물놀이 등이 눈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기가 되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안질환이 자주 발생하는데, 급성출혈성결막염이 대표적이다.전염력 강한 급성출혈성결막염결막은 눈을 감싸고 있는 조직으로 안구가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점액과 눈물을 분비해 미생물의 침입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 결막이 엔테로 바이러스 제70형 혹은 콕사키 바이러스 A24형에 감염되어 생기는 것이 바로 급성출혈성결막염이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현대인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정신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1년 기준 국내 우울증 환자의 수는 93만 3,481명으로 1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병률은 36.8%로 2020년 기준 OECD 1위를 기록했다.우울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적 소인부터 약물 부작용, 트라우마, 신체 호르몬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만성적인 염증이 뇌 기능에 이상을 유발해 우울증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주장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은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더 강해진 장마철 폭우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어진 장맛비로 전국적으로 최소 40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번 수해로 인한 이재민도 9,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장마는 전국 평균 강수량 511.7mm으로 기상 관측 이후 5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양의 비가 예고되어 폭우로 인한 피해가 계속 생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
날씨가 습해지면 반려묘는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다. 특히 피부사상균을 조심해야한다. 곰팡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진균성 피부병인 피부사상균증은 고양이에게서 제일 많이 발견되는 피부질환으로 병변이 동그란 고리 모양과 비슷해 링웜(Ringworm)이라고도 불린다.반려인도 감염되는 피부사상균피부사상균증의 원인으로는 면역력 저하, 비위생적 환경, 스트레스, 습한 환경 등이 있으며 나이가 어리거나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쉽게 발병한다. 병변은 신체 어디에나 국소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머리, 다리, 꼬리에서 가장 많이 관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