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는 색에 따라서 맛과 활용도가 달라진다. 다 익어 단맛이 더해진 검은색 복분자 열매는 식용으로 사용되며 다 익지 않아 붉은색을 띠는 복분자는 신맛이 강한 대신 약효가 좋아 약재로 사용된다. 여름 제철 음식인 복분자의 효능을 자세히 알아본다.복분자, 여성 건강에 특효무더위가 기승하는 여름에는 장어, 삼계탕 등 에너지를 보충해 주는 음식이 큰 인기를 끈다. 붉고 검은색이 매력적인 복분자도 그중 하나다. 복분자에는 레몬산, 사과산 등 다양한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유기산은 에너지와 관련 있는 아데노신 3인산 생성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유독 빨개지는 사람이 있다. ALDH2 효소 결핍이 원인이다. 술이 체내로 들어오면 술의 주요 성분인 알코올은 대사작용을 통해 아세트알데하이드, 아세트산으로 바뀐다. 이때 ALDH2가 알코올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효소가 부족하면 알코올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체내에 쌓여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 현상이 나타난다.ALDH2 효소 결핍은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며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의 35~40%가량이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 ALDH2가 부족해
아스피린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의약품 중 하나다. 통증과 열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진통제 및 해열제로 자주 사용되며, 혈소판의 활성을 억제하고 피를 묽게 만들어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심혈관 질환과 각종 암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실제로 2015년 퀸 메리 런던 대학교(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연구진은 아스피린을 10년가량 꾸준히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과 위암 등 각종 암 발병률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각각 35%, 50% 낮다는 연구를 발
난독증이란 학습 장애의 하나로 읽기 장애를 말한다. 난독증 환자는 듣고 말하기는 큰 문제가 없지만 쓰여있는 단어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한다. 교육부의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초등학생 중 2만 3,000여 명 정도가 난독 관련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난독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Q.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글이 안 읽힙니다. 난독증일까요?글이 눈에 잘 안 들어오는 독서장애 현상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주로 △태생적 난독증 △심리적 인지장애 △시각적 난독으로 분류됩니다. 만약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은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오는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된다. 비가 끊임없이 내리는 장마철은 사람뿐만 아니라 산책을 나가지 못하게 된 반려견에게도 힘든 시기다. 여기에 평균 80~90%에 육박하는 높은 습도는 반려견의 건강을 위협한다. 따라서 장마철이 되면 그 어느 때보다 반려견의 건강과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식중독 예방 위해 사료 관리 철저히 해야비가 잦은 장마철에는 산책이 힘들어 활동량이 크게 감소한다. 이로 인해 반려견의 소화 기능과 면역력이 떨어져 체중 증가와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평소보
최근 국내에서 큐열(Q Fever)이 산발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주대 의대 감염내과 허중연 교수와 농림축산검역본부 공동 연구진이 '대한의학회 학술지(JKMS)' 최신호에 게재한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매년 10건 안팎으로 보고되던 큐열 환자가 2015년을 기점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역대 최대치인 163건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2020년 이후 다시 큐열 발생 신고 건수가 감소했으나, 이는 큐열 위험이 낮아졌다기보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진단 기준이 변했기 때문
최근 전 세계가 느닷없는 콜레라 유행으로 고통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43개국, 약 10억 명이 콜레라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 아울러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은 "기후 변화 등의 이유로 콜레라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최근 경구용 콜레라 백신 수요가 급증해 2021~2022년 동안 사용한 백신 사용량이 2020년대 이전에 사용한 백신 총량을 넘어섰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발표된 통계에 의하면 최근 2년 동안 사용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의 양은 4,800만 도즈(1회 접종분)
편두통은 가장 흔한 형태의 두통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편두통은 세계적으로 세 번째로 흔한 질환이며, 환자들이 가장 고통받는 질병 1위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편두통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수가 많은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살펴보면 2019년 기준 국내 편두통 환자의 수는 약 260만 명으로 추정된다.스트레스, 수면 부족, 배고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편두통은 연령 및 성별에 따라서 유병률에 큰 차이를 보인다. 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며 40대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두유는 콩을 갈아서 만든 음료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유기물 함량이 높은 식품 중 하나다. 우유랑 비슷한 점이 많지만 우유와 다르게 유당이 전혀 없어 유당불내증 환자들이 우유의 대체품으로 많이 찾는다. 그런데 최근 건강을 생각한다면 40대 이후부터는 두유를 마시더라도, 우유와 함께 마셔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우유, 중년층의 심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 돼지난 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소개된 공주대학교 기술·가정교육과 김선효 교수와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중년 이후부터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큰
안면인식장애(안면실인증)란 시력 등 감각 기관에 문제가 없는데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자극원을 판별하지 못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 거울로 본인의 얼굴을 봐도 '아무것도 없다'라고 느낀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2%가 안면인식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안면인식장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Q. 안면인식장애의 원인은 무엇인가요?안면인식장애는 여러 이유로 발현될 수 있으나 주로 뇌의 우측 측두엽(Temporal lobe) 하부 방추상회(Fusiform gyrus)가 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