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중 호르몬 변화, '잇몸 건강'에도 영향 미쳐| 치주질환으로 인한 염증, 산모·태아에게 악영향| 김영수 원장 "임신 전·초기 잇몸과 치아 건강 확인해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임신 중에 두드러지는 증상 중 하나는 ‘호르몬 변화’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태아가 자라는 데 필요한 ‘인간 융모 생식샘 자극호르몬' 일명 hCG호르몬이 생성되는 것이고요. 자궁을 진정시키고 유산을 방지하는 ‘프로게스테론’도 점차 증가합니다. 이밖에도 에스트로겐, 옥시토신, 인슐린 같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호르몬들의 농도가 변하기
노년층에게 '걷기 운동'은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특효약'과 같다. 국내·외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걷기 운동은 노인의 심혈관질환, 우울증, 치매 위험을 낮추고, 사망 위험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다만, 걷기 운동만 해서는 안 된다. 노년층은 근력 운동을 어떻게 할지 몰라서, 혹은 부상을 당할까 두려워서 선뜻 근력 운동에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모두 해야 한다.노년층, 근력 운동도 같이 해야 하는 이유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떨어지고 근육량이 감소한다. 이는 누구나 겪는
손은 피로가 쌓이기 쉬운 부위 중 하나다. 일상 속 가장 많이 쓰이는 관절 중 하나로, 컴퓨터∙스마트폰을 할 때, 운동할 때 등 일상 속 다양한 움직임에 사용되기 때문. 누적된 피로는 질환을 부르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손목터널증후군, 손목건초염이다. 그리고, 손을 많이 사용하면 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깍’ 소리가 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손가락을 굽히는 데 사용하는 굴곡건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방아쇠수지증후군’이 생겼다는 신호다.Q. 방아쇠수지증후군이란?방아쇠수지증후군은 총의 방아쇠를 당겼을 때 ‘달칵’ 소리가 나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견줘 ‘일하는 노인(만 65세 이상)’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 26일에 발표한 ‘2023년 고령자 통계’를 보면, 국내 65세 이상 고용률은 2022년 기준 36.2%로, 지난 10년간 6.1% 상승했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1년 기준 OECD 회원국의 65세 이상 평균 고용률은 10.5%이며,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일본 역시 25.1%에 그쳤다.일하는 노인, 스트레스 적고 건강하다 느껴일하는 고령자는 스트레스가 많을
| [인터뷰] 정형외과 전문의 박정민 센터장| 당뇨 환자, 매일 발 확인하는 습관 들여야| 내성발톱 있으며 감염 위험↑...적극적인 치료가 필수당뇨는 그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각종 합병증을 불러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실제로 당뇨 환자는 건강한 사람과 비교하여 심혈관질환, 만성콩팥질환 등의 발생률이 배로 높다고 알려졌다. 특히, ‘당뇨발’의 경우 방치할 시 다리절단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정형외과 상담의사 박정민 센터장(혜민병원 당뇨발센터)은 “매일 발을 세밀히 관찰하여 작은 상처도 놓치지
| 수근관이 좁아져 이상증상 나타나는 '손목터널 증후군'| 손바닥·손가락·손목 통증, 저림 등이 대표적인 증상| 이주엽 원장 "손목 오래 사용할 때...휴식·스트레칭 통해 손목 쉬게 해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장거리 운전을 했을 때 또, 컴퓨터 마우스를 오래 사용한 후에 손목이 지끈거렸던 경험 한 번쯤 있을 텐데요. 무리해서 나타난 일시적인 통증이라면 휴식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요. 만약에 증상이 지속되거나 저린 증상이 동반된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손목터널 증후군은 ‘수근관 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요. 수
| [인터뷰] 정형외과 전문의 박정민 센터장| 당뇨 환자, 작은 상처 나도 당뇨발로 진행될 위험 있어| 활동량 많아지는 가을철, 각별히 주의해야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축제∙콘서트와 같은 행사, 스포츠 등을 즐기기 위해 야외로 나서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이다. 유독 짧게 느껴지는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바쁜 요즘이지만, 갑작스러운 활동량 증가에 따른 부상에는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정형외과 상담의사 박정민 센터장(혜민병원 당뇨발센터)은 당뇨 환자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연휴에 갑자기 몸이 아프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병원과 약국이 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때는 침착하게 모바일 앱 ‘이젠(E-Gen)’ 또는 보건복지 콜센터 129번 등을 활용하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추석 당일, 급하게 병원에 가야 한다면?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9.28~10.3)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하여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응급환자를 위하여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 개소는 명절 기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
| [인터뷰] 내과 전문의 황순우 원장| 헛소리, 합병증 등...오해와 편견이 많은 '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 피하면 각종 대장 질환 키우는 결과 초래대장내시경은 유독 꺼려하는 이들이 많은 검사법 중 하나다. 다른 검사에 비해 사전에 준비할 것이 많다는 점, 그리고 검사 중∙후 찾아오는 불편함이 대장내시경을 피하는 대표적인 이유다. 장정결제 복용 후 오심, 구토 등의 부작용을 겪은 경험이 있어 검사를 꺼리거나 수면으로 검사를 받을 때 헛소리 등 이상 행동을 할까 두려워서 검사를 피하는 사례도 있다.하지만, 여러 이유로 대장내시경을
많은 이들의 걱정거리 '탈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24만 2,960명으로, 2017년 대비 약 12.9% 증가했다. 이처럼 탈모를 앓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여전히 탈모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탈모약의 경우 오해와 편견이 가장 많은 약제 중 하나다. 이에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탈모약'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Q. 탈모약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대표적인 탈모약은 피나스테라이드, 그리고 두타스테라이드입니다. 논문 통계에 의하면 두 약물 모두 남성 탈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