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히 하고, 골격적 부조화를 바로잡는 ‘치아 교정’. 치아를 바르게 하여 저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충치 및 치주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교정 치료는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치과 치료 중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에 속하고 교정 시 발생하는 통증에 대한 부담감으로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통증부터 주의사항까지, 교정 치료의 궁금증에 대해 알아봤다.Q. 치아 교정 시 통증이 얼마나 지속되나요?처음 장치를 붙이고 와이어를 끼우면 일주일 정도는 꽤 불편하고, 치아가 움직이느라 통증이 지속됩니
치과 치료 과정 중에 본을 뜨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본을 뜨는 것은 치아와 잇몸을 비롯한 구강 구조를 복제해 외부에서 재현하기 위함입니다. 구강 구조를 복제해 외부에서 재현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치과에서 본을 뜨는 과정을 영어로는 ‘dental impression’이라고 하며, ‘인상채득’으로도 불립니다. ▲ 치아 본뜨기는 왜 필요할까? 가장 많은 경우는 보철치료의 한 과정으로 본을 뜰 때입니다. 인레이, 온레이, 크라운 등의 보철 치료를 하는 경우에 복제한 외부 모형에서 현재 치아의 형태와 주변 치아와의 관계를 고려해 보철물
과거에는 충치, 잇몸병 또는 사고로 치아를 상실한 경우 틀니나 브릿지(치아 상실 부위의 주변 치아를 이용한 보철치료) 말고는 대안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치과 임플란트가 개발되고 임플란트 수술 방법이 발전함에 따라 이제는 임플란트 수술이 치아를 상실한 경우 가장 먼저 고려하는 치료 방법이 되었습니다. 임플란트는 틀니나 브릿지 치료와 비교할 때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있어 더 좋은 방법이지만 수술을 동반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 과정에서와 수술 후의 출혈, 수술 부위가 붓는 부종, 감염 등 수술이라
TV에서 우스운 이미지를 연출할 때 앞니에 김을 붙이거나 앞니가 빠지는 장면이 나오곤 합니다. 앞니는 심미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치아입니다. 앞니가 손상되거나 깨졌다면 치아의 수명뿐 아니라 미관상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고 결과적으로 자신감도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제때 적절히 앞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토끼 이빨처럼 앞니가 돌출되었거나 앞니가 벌어진 경우, 배열이 듬성듬성할 땐 치과 보철 치료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런 경우 심미성이 중시된다는 의미에서 특별히 ‘심미 보철 치료’라고 일컫습니다.
Q. 오래전에 충치 때문에 크라운으로 치료를 했는데 충치가 또 생겼다고 합니다. 왜 치료를 했는데 충치가 다시 생긴 걸까요? 크라운이 벌어져서 그 사이로 음식물이 들어간 걸까요? 아니면 제가 이를 제대로 못 닦아서 그런 걸까요? 치료 비용이 꽤 들었는데 또 충치가 생겼다니까 속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문의 내용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보철물은 금, 금속-세라믹 합금, 세라믹의 세 가지 정도 재료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오래되었다고 해서 크라운 자체에 틈이 생기거나 파절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보철물과 치아 사이에 틈이 생기고
다른 진료와 달리 유독 치과 치료를 두려워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마취 주사입니다. 치과 진료의 특성상 마취를 동반한 치료가 많습니다. 치료 도중 아프지 않으려고 진행하는 치료가 바로 마취 진료인데, 바늘과 주사의 형태로 오히려 공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연약한 구강 조직에 마취 주사 바늘을 찔러 넣어야 하는 마취 주사 자체를 무서워하시거나 공포감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더 큰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꼭 진행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치과에서 진행하는 마취 종류와 마취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 잘 인지하고
“치과 치료할 때 고무막으로 입을 막는데 왜 하는 건가요?” 러버댐(Rubber dam)을 사용할 때 환자분이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치과 치료할 때 사용하는 고무막은 치과 용어로는 러버댐이라고 지칭합니다, 러버댐(rubber dam)은 명칭 그대로 치료할 치아를 고무막(rubber)으로 막는 것(dam)으로 얇은 고무판에 구멍을 뚫어 시술할 부위의 치아만 노출하고 나머지는 치아는 고무판 아래 위치 시켜 격리하는 방법입니다. 러버댐은 1864년 뉴욕의 치과의사인 S.C.Barnum에 의해 치과계에 소개되었고, 현재까지도 특정
당뇨병은 신체 내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 장애로 인해 만성적인 고혈당(공복 혈당 126mg/dl 이상) 상태로 특징되는 대사 장애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하는 전신질환입니다. 당뇨병은 두 가지로 구분되며 절대적으로 인슐린이 부족한 제1형 당뇨병과 인슐린 분비에 결함이 있거나 인슐린 저항을 특징으로 하는 제2형 당뇨병이 있습니다. 인슐린은 혈중 포도당을 간과 조직으로 이동 시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게 하거나 저장하게 하는데, 만약 인슐린이 생산되지 못하거나 인슐린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포도당이 혈액 속에 과하게
치아교정은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할 뿐 아니라 돌출입이나 무턱 등을 개선시키는 치과 시술이다. 최근 평균 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10대 청소년부터 20대~30대 젊은층, 4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치아교정 수요층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치아교정은 단순히 외모 개선 효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치아가 가지런해지면서 심미적으로도 긍정적인 기능을 나타내지만 그 외에도 음식물이 덜 끼게 되어 구강 위생 관리가 편리해져 충치 발생률이 낮아진다는 장점도 있다. 아울러 저작 기능이 강화돼 위장 장애와 같은 소화기 질환 발병 가능성도 낮아진다. 장점이
치아가 나오는 시기와 순서는 개인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생후 6개월 전후를 시작으로 33개월까지 총 20개의 유치가 나온다. 그리고 만 6세 정도부터 아래 앞니가 빠지고 첫 번째 큰 어금니 영구치가 나오며, 만 12세쯤에는 모든 유치가 영구치로 대체된다. 소아는 성인보다 충치 발생 빈도가 높고 충치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한다. 충치를 예방하고자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가 바로 불소도포와 ‘치아 홈메우기’ 혹은 ’치면열구전색’이라고 불리는 실란트 시술이다. 충치는 보통 치아의 씹는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