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교합이란 위아래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거나, 정상적으로 맞물려있지 않은 상태를 일컬으며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예가 있다. ▷ 과밀한 치아: 치아들이 가지런하게 배열될 공간이 부족한 경우 ▷ 과개 교합: 윗니가 아랫니를 과도하게 덮는 경우 ▷ 앞니 반대 교합: 아랫니가 윗니보다 돌출된 경우 ▷ 벌어진 치아: 치아 사이에 공간이 있는 경우 ▷ 교차 교합: 위아래 치아들이 반대로 맞물려 있는 경우 ▷ 개방 교합: 위아래 치아들이 만나지 않고, 벌어진 경우 이렇게 치열이 바르지 못한 치아는 외관상으로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개인에게는
치과를 내원하는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신경치료’다. 충치가 심해 치수염까지 진행되었을 경우 신경치료가 필요하다. 신경치료는 충치 치료 중에서도 고난도에 손꼽히며, 통증이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신경치료는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기 위한 치료이기에 통증이 두려워 미루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신경치료는 신경을 살리는 치료라기보다 반대로 ‘세균에 감염된 신경을 제거’하는 치료다. 감염된 신경조직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소독한 뒤, 신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생체친화적인 인공물질을 채워 내
치아 안에 또 다른 작은 치아가 존재하는 치아를 치외치라고 한다. 다시 말해 치외치(Dens Evaginatus)란 치아의 씹는 면에 법랑질이 뿔처럼 볼록 튀어나온 결절로 나타난다. 치외치는 가장 흔한 기형 치아이며 주로 하악 소구치에 많이 발생하고, 유전의 영향이 크다. 치아 교합 면의 가운데는 오목해야 하는데, 치외치가 생기면 치아의 면 위에 작고 볼록하게 튀어나온다. 볼록 튀어나온 부분은 반대편 치아와 교합 시 씹히면서 지속적인 충격을 받게 되어 깨지거나 부러질 수 있다. 어린아이의 경우 사탕처럼 단단한 음식을 씹다가 치아의
사랑니는 큰 어금니 중 세 번째에 위치하며 ‘제3대구치’라고 불린다. 구강 내에서 제일 늦게 나는 치아로 보통 사춘기 이후 17~25세 무렵에 나기 시작한다.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시점에 어금니가 자라면서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는 유래에서 '사랑니'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그렇다면 사랑니는 왜 나는 걸까? 수렵 사회에서 농경 사회가 되고, 음식을 날로 먹던 식습관에서 불로 익혀 먹는 습관으로 바뀌면서 질기고 거친 음식을 씹던 치아와 턱에도 서서히 변화가 나타났다. 더불어 과거의 인류는 제3대구치가 정상적으로 자라는
치아교정은 삐뚤어지거나 튀어나온 치아, 벌어진 치아 등등 교합이 맞지 않거나 바르지 못할 때 치아를 바르게 배열하고, 골격의 부조화를 바로잡는 치과 진료 중 하나이다. 치아교정은 오랜 기간 교정 장치를 부착해야 하고, 초기에 이물감과 통증 등 여러 불편함이 동반되긴 하지만, 최근엔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교정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치과를 찾아 교정치료를 받는 추세이다. 치아교정 과정은 길게는 2년 이상 걸리고, 치료비용도 높은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체계적인 교정 계획과 치료 후 관리, 환자의 적
치아는 재생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연치유가 불가능하다. 특히 충치는 적당한 시기에 치료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신경 부위까지 깊어지거나 주변 치아를 우식할 수 있다. 대부분 환자는 충치로 통증을 느낀 뒤에야 치과에 내원한다. 이때는 이미 충치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 기간이 길고, 비용 부담도 크다. 충치 치료의 경우 충치의 크기와 범위에 따라 재료와 방법이 결정되기 때문에 되도록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충치 부위가 작을 경우에는 해당 부위만 제거한 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재료인 글래스 아이노머(GI), 레진 중에
한국인 10명 중 3명에게 발견될 만큼 흔한 구강질환 충치. 충치가 있는 경우 이 부위를 제거하고 치료 재료인 아말감이나 레진, GI(글래스 아이노머)로 때우게 된다. 이 외에 충치 범위가 깊거나 심하면 세라믹이나 금 재료로 치아에 끼우는 보철인 인레이나 치아 머리 위에 씌우는 크라운 같은 보철치료를 진행한다. 이렇게 인공재료로 치아를 메우거나 씌우면 다시는 충치가 생기지 않겠지 오해하는 환자도 많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치아의 보철물은 제각기 수명이 정해져 있기에 이를 알고 관리를 잘해야 한다. 보철물로 치아를 메운다고 해서 그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전체적으로 치아가 흔들릴 수 있거나 극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심각한 잇몸질환은 바람만 불어도 시리고 날카로운 것에 베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풍치’라고 불립니다. 치은염 잇몸에만 가벼운 염증이 생겨 칫솔질과 같은 자극에 출혈이 보이는 초기 잇몸병 치주염 치주인대와 치조골로 염증이 깊게 진행되면서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좀 더 심각하게 발전한 형태의 잇몸병 잇몸염증 및 잇몸질환의 올바른 병명은 바로 치주질환입니다. 치주질환은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뉘는데 잇몸, 즉 연한 조직에만 염
충치는 입속에서 알게 모르게 진행되어 어느 순간 갑작스런 통증으로 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충치 초기에는 통증이나 치아 파절과 같은 이상 증상이 없어 자신도 모르게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충치를 오래 방치할 경우에는 통증은 물론이거니와 치아 신경 부위까지 충치가 진행되어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에 충치를 발견하고, 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충치 진행 단계 1. 법랑질 충치 치아의 법랑질 부위는 자각 신경이 없어서 아프지 않고, 이 시기의 충치는 치료
충치나 잇몸질환이 없음에도 단단하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치아에 짜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치아의 시림이나 통증이 지속되고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치아에 균열이 생긴 치아 크랙을 의심해야 한다. 처음에는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의 금이 더욱 심해지게 된다. 아주 미약한 균열은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에 내버려 두는 경우도 있지만, 반복적인 저작으로 균열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이 치아에 생긴 미세한 실금, 미약한 균열이 저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