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은 위가 앓는 감기라고 할 정도로 흔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면서 한 번쯤 경험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위염은 한 번 발생하면 재발이 쉽고, 이를 방치하면 만성으로 넘어갈 수 있다. 급성과 만성위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하이닥 전문의에게 그 차이점에 대해 물었다.Q.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을 구분하는 기준이 뭔가요?위염은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구분해 줄 수 있는데요, 급성위염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위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염을 방치하면, 그로 인해 빈혈, 체력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위암까지 올 수 있습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에 점심 식사 후 몸이 나른하고 잠이 오는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봄철에 졸리는 증상이라 하여 ‘춘곤증’이라고 하며, 환절기 계절변화에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컨디션 저하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기에 잘 걸리고, 호흡기계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면역계가 과민한 사람은 비염이 심해지는 것처럼 소화기계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의 경우 춘곤증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환절기에만 증상이 잠깐 나타나는 춘곤증과 달리 평소에도 식후에 나른한 증상과 함께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무
한약 복용 시 간손상에 관해 걱정하는 환자들이 많다. 한약을 오래 먹으면 간수치가 상승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루에도 몇 번씩 받으면서 진료하고 있다. 어떤 약이든 간을 통해 대사를 거치게 되고 과량복용 혹은 잘못된 처방 시 언제나 간기능엔 무리가 갈 수 있으나, 한약 복용 시엔 무조건적으로 간기능에 무리가 간다는 잘못된 인식이 만연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선 한약재(herbal medicine)의 사용인구가 많은 것에 비해 오히려 간독성 사례는 굉장히 희박하다.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한약으로 인한 약인성 간손상의 발
역류성 식도질환은 산성을 띠는 위 내부의 물질이 식도나 구강으로 역류하는 것이다. 주 증상으로는 속 쓰림과 신물 올라옴이 있는데, 이 외에도 전형적인 소화기질환 증상인 더부룩함, 과도한 트림, 복부팽만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특이적으로 오랜 기간 잘 낫지 않는 만성 마른기침, 목쉼, 목의 이물감, 구취, 흉통 등을 동반하곤 한다. 일반적으로 진단은 전형적인 흉부 작열감(가슴의 타는듯한 통증)과 위산 역류를 호소하며 내시경상 식도 점막의 발적, 미란, 궤양 등이 나타날 때로 한다. 치료는 어떻게 할까? 역류성 식도염 치료는
구강건조증을 유발하는 요인은 다양하다. 흡연이나 음주 등의 안 좋은 생활습관이나 일시적인 피로, 호르몬 변화와 같은 요인으로 인해 구내염 등이 동반되는 경우는 치료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잘 완화되지 않는 만성적인 구강건조증은 양한방 모두 치료에 어려움을 보인다. 이러한 난치성 구강건조증의 한약 치료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임상에서 구강의 특별한 기질적 문제없이 발생하는 구강 내 건조감, 설통, 미각장애, 연하장애, 구내염 등의 질환은 증상의 완전한 소실도 쉽지 않으며 치료기간도 상당히 긴 편이다. 특히 고
입냄새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찾는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질환군은 위열(胃熱)로 인한 구취이다. 아무래도 입냄새 제거에 첫 번째 초이스는 구강청결제, 양치, 치과 치료, 편도결석 제거 등 치과나 이비인후과 치료가 되는데, 한의원까지 내원해 치료를 받는다는 건 속에서 올라오는 입냄새가 원인이 되어 단순 구강 내의 치료만으론 입냄새 해결이 되지 않았다는 뜻이 된다. 특별한 질환이 있지 않은 이상 체내장부에 쌓여있는 열이 상부로 올라와 입안을 마르게 하고 설태를 두껍게 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등의 증상이 속에서 올라오는 입냄
입냄새의 원인 중 구강 외적인, 체내장부의 문제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다. 대부분은 약화된 장부의 열이 구강 쪽으로 작용하여 구강건조증, 입안의 텁텁함, 두터운 설태 등과 함께 구취가 심해지며 이에 원인이 되는 장부의 기능을 정상화 하는 것이 치료목표가 된다. 구취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여러 가지 증상을 복합적으로 호소하게 되는데 대부분은 스트레스의 정도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고 호전되고를 반복한다. 실상 현대인이라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에 어떤 질환이든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임상적
입 냄새는 남에게는 물론 본인에게도 굉장한 불쾌감을 주며, 대인관계에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입 냄새의 원인은 구강 내외적으로 다양하며 오래되고 심한 경우 치과, 한의원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입 냄새의 기본적인 원인과 특징을 알아보고 평소에 구취 제거를 위한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다음은 입 냄새를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과 그 특징이다. ▲ 아침 입 냄새 입안의 침은 항균작용을 하고 있어 입속 세균을 제거하고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침의 분비가 줄어들면 여러 가지 균이 증식하고 이것 때문에 입에서 냄새가 나
구취는 입안뿐 아니라 전신적으로 발생하는 냄새로 대화 및 저작, 호흡 시 구강을 통해 발생한다. 이러한 입냄새의 원인은 대부분 구강 내적인 문제로 알려져 있다. 구강 내 원인으로는 충치, 치주질환, 구강위생 불량, 타액 분비 장애, 흡연, 혀 표면의 과도한 세균 등이 있으며, 소위 체내의 문제라고 하는 구강 외 원인으로는 비강 및 호흡기 질환, 소화기계 질환, 전신질환, 약물복용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입냄새의 90% 정도는 구강 내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구취를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구강 내 부위는 혀와 치은
구강건조증은 타액 분비가 적어지고 상태가 변화해 구강 안이 건조해지는 질환이다. 타액 분비량이 적으면 구내염, 병원균의 증가, 충치, 치주염, 점막질환 등이 유발되어 구취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구강건조증의 주요 원인은 노화, 탈수, 당뇨, 쇼그렌증후군 등의 전신질환, 약물, 스트레스, 구강호흡, 충치, 치주염, 의치 부적합 등이 있다. 이외에도 구강건조증은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장 증후군, 비염 등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주요질환에 거의 빠지지 않고 동반된다. 구취 치료를 위해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