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성 간 질환이란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발생하는 제반 간 질환을 말한다.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 간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비만, 약인성, 바이러스와 함께 알코올은 간 질환의 대표원인이다. 만성적 음주는 염증반응과 간의 섬유화 반응, 자가면역 반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조직학적으로 풍선변성, 얼룩무늬 괴사, 다핵구 침윤, 중심 정맥 주변의 섬유화를 일으킬 수 있다. 임상적으로 무증상일 수도 있지만 심하면 간부전 또는 사망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다. 주요 증상은 열감, 상복부 통증, 식욕부진, 구역, 구토, 체
편도결석은 구개편도의 작은 구멍들인 ‘편도와’에 끼어있는 노란 알갱이를 말한다. 편도와에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 등 구강 내 물질이 조금씩 쌓이다 보면 편도결석이 된다. 누구나 편도결석은 어느 정도 생길 수 있고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치료가 필수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편도결석은 냄새가 고약해 구취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따라서 건강보다는 입 냄새를 없애기 위해 주기적으로 편도결석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거나 편도선을 제거하기도 한다. 편도결석의 원인은 편도의 존재 자체이지만 개개인에 따라 크기와 개수가 천차만별이다. 기본적으로 양치
입냄새의 원인은 크게 구강 자체의 문제와 구강 외적인 문제로 나뉜다. 단순히 구강 내의 위생불량으로 구취가 발생한다면 꼼꼼한 양치, 구취제거제, 가글, 치과치료 등으로 어렵지 않게 구취제거가 가능하다. 하지만 입냄새 제거가 이렇게 간단한 문제라면 입냄새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이 많지 않을 것이다. 구강 외적인 문제, 소위 속에서 올라오는 입냄새는 아무리 구강 내를 청결하게 해도 호전이 잘 되지 않는다. 그 원인은 위장장애, 내분비장애, 대사장애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중 가장 주요한 요인은 위장장애인 경우가 많다. 선천적인 질환이나
구강건조증은 입냄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구강이 건조해지면 구강 내의 세균 대사가 활발해지고 설태가 두터워지며, 침의 물리적인 구강세척기능 및 구강보호 효과가 약해져 입냄새를 유발한다. 속칭 속에서 올라오는 입냄새의 대표적인 동반증상이다. 침 분비가 저하되면 소화 기능에도 부담을 줘 구취 원인의 근본인 위열(胃熱)을 심화시켜 악순환이 반복된다. 쇼그렌 증후군, 빈혈, 당뇨, 영양소 결핍, 노화 등의 전신적인 원인에 의해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중 쇼그렌 증후군은 심한 구강 건조를 유발하여 입냄새치료 뿐만 아니라 여러
임상적으로 입냄새 치료를 위해 병의원에 내원하는 환자 중 50대 이후 여성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혀가 따갑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적으로 입냄새는 체내장부의 열이 상부(上部)로 치솟아 구강 내의 건조, 열감, 텁텁함을 동반하면서 발생하며 원인이 되는 장부에 따라 해당 장부의 기능회복과 열을 내려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 상기한 예는 혀의 염증성 질환인 설염으로 한의학적으론 심열(心熱)과 진액부족으로 인한 허열(虛熱)에 해당한다. 설염은 혀가 붉게 되어 따끔따끔하게 아픈 질환으로 점막부분의 염증과 혀 전체의 염증으로 나뉜다.
구내염이란 구강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원인은 세균감염, 바이러스감염, 곰팡이감염,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 반응 등이다. 일시적인 구내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휴식, 영양공급, 구강 내 위생관리로도 완화된다. 하지만 면역체계 이상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아프타성 구내염은 재발이 잦아 치료가 어렵다. 이는 구강궤양, 구강 점막의 통증, 화끈거림 등이 동반되며 구취가 발생해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2주 정도면 자연히 소실되기도 하나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증상을 완화해도 재발한다. 이럴 때 증상
주위의 권유 또는 입냄새를 자가진단해보며 구취를 인지하게 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입냄새를 없애는 방법으로 입냄새 제거제 등 구강 내 위생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장기적으론 구취 제거에 실패해 결국 의료기관을 찾기도 한다. 구취클리닉에선 먼저 치과 질환, 편도결석 등의 이비인후과 질환, 구내염,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의 소화기 질환을 입냄새의 원인으로 보고 치료를 시행한다. 하지만 상기한 질환을 치료했음에도 구취가 잘 잡히지 않는 환자들이 간혹 있는데 흔히 화장실 냄새라고 하는 역한 입냄새가 난다면 신장기능의 약화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복합적인 기관이다. 간의 기능은 알려진 것만 수백 가지이며 아직까지도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간기능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해독작용이다. 인체에 유입되는 수많은 독 대부분이 간에서 제거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간기능의 악화가 구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간기능과 관련된 입냄새는 여성에 비해 남성에게 흔하며, 영업직 등 술자리가 많은 경우 더욱 위험성이 높아진다. 잦은 음주가 지속되면 알코올성 지방간, 급성간염, 나아가 간경화 등의 질환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간기능이 떨어지면 장내에서 생
충치, 치주염, 편도결석 등은 입냄새 유발의 대표적인 구강 내 원인이다. 이 경우 치과, 이비인후과 치료로 구취 제거가 어렵지 않다. 하지만 목 안쪽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느낌의 입냄새는 소화기계의 문제를 의심해 봐야 한다. 흔히들 말하는 위장이 안 좋아 냄새가 올라온다는 말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소화불량이나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을 앓고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 입냄새와 관련이 있는 소화기계 질환들을 알아보자. 1. 위식도 역류질환 위산 등의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5월이 지나고 곧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6월이다. 자연스레 시원한 음료, 아이스크림, 냉면 등 찬 음식을 많이 찾게 되는 시기이다. 더불어 찬 음식으로 인한 소화기의 부담 및 복통, 설사 등의 증상으로 고생하는 이들도 늘어난다. 찬 음식을 과도하게 먹게 되면 위장을 비롯한 체내장부의 기능이 저하된다. 이에 따라 소화불량, 가스참,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여름 더위로 신체기능이 외부온도에 순응하여 적응된 상태에선 특히나 찬 음식, 찬바람 등의 자극이 항상성 유지를 위한 체내 자율신경에 큰 부담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