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에 노출되는 시간 감소하면, 우울증 위험 ↑|계절성 우울증, 일반 우울증과 기전이 다르다|김윤석 원장 "우울감이 들 때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금주가 중요"[내레이션: 황수경 아나운서]비 오는 날이면 평소보다 우울해졌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지요? 비가 오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부족해지면서 평소에 비해서 우울감을 더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햇빛은 인체의 대사 활성화 체계에 다양하게 관여하는데요. 그 역할 중 하나가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합성을 돕는 것입니다. 세로토닌은 쉽게
"일반 인구집단에서 1년간 공황발작 증세를 경험하는 비율은 30%나 됩니다"매일 걷던 동네 골목길에서, 자주 가던 식당에서 갑자기 죽을 것 같은 엄청난 불안감이 엄습한다면? 제대로 된 생활을 이어갈 수 없을 것이다.공황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매년 공황장애로 고통받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한다는 뉴스가 더는 낯설지 않은 것처럼, 공황장애로 고생하는 사람은 많다.현대인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공황장애는 어떤 질환일까. 먼저, 정신건강의학과 김윤석 의사와 정신건강의학과 이우철 의사는 공황발작에 대
7월이 시작되고 동시에 장마도 함께 시작했다. 비가 오는 날씨 특유의 운치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일지도 모르지만, 비가 오는 날이면 유독 기분이 우울해지는 사람들에게는 장마만큼이나 안 좋은 소식은 없을 것이다. 특히 이번 장마철은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 사람들이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라, 혹시 모를 우울증 예방에 더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그렇다면 왜 비가 오는 날이면 더 우울해지는 걸까?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사 김윤석 원장은 바깥 활동을 못하는 장마철엔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체내 세로토닌 양이 전반적으로
집에서 매일 똑같은 사람과 장시간 마주해야 한다면, 관계적인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오랫동안 붙어 있으면 싸우게 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사람과 마주할 기회가 적어졌고, 이는 곧 관계의 폭을 좁혀 특정인에 대한 회의감과 피로도를 더할 수 있다. 하버드대학 부속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정신과 의사 월딩어 박사는 이러한 관계 피로도를 극복할 방법을 제시했다.◇ 왜 관계에서 피로가 쌓일까?월딩어 박사는 “인간은 다른 사람과 하루 종일 같은 공간에 있을
집에서 매일 똑같은 사람과 장시간 마주해야 한다면, 갈등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오랫동안 붙어 있어도 싸우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사람을 만날 기회가 적어진데다가 매일 한정된 사람과 장기간 함께 지낼 수밖에 없게 됐다. 이는 관계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게 하고 피로도도 더욱 쌓이게 만든다. 하버드대학 부속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정신과 의사 윌딩거 박사는 이러한 관계 피로도의 극복 방법을 제시했다. ◇ 우리는 왜 관계에서 피로가 쌓일까? 윌딩거 박사는 “대유행으로 인해 사람들과 함께
치매 진단을 받으면 심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경도인지장애와 같은 치매의 전조 증상일 경우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클 수 있다. 실제로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가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보다 자살 시도 위험이 높았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Day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알츠하이머 협회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과 사고력을 포함한 인지능력 감소를 수반한다.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사람은 알츠하이머나 치매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하이닥 건강 QA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사 김윤석 원장은
최근 배우 차인표, 박소담, 강하늘 등 많은 연예인들이 폐소공포증이 있다고 밝히면서 화제가 됐었다. 폐소공포증(Claustrofomia)은 밀폐되어 있거나 좁은 공간에서 극도의 공포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예를 들어, 창문이 없는 방, 붐비는 엘리베이터, 혼잡한 고속도로 등의 다양한 공간에서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증상으로는 심박수 증가, 땀 흘림, 호흡 곤란, 과호흡, 가슴 통증, 메스꺼움 등이 있다. 폐소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비행기,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을 타는 것을 피하며,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출구 근처에 서있는
이제는 개인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소셜미디어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소셜미디어는 본래 가족, 친구와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어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최신 트렌드와 제품에 관심을 유도하는 광고, 영상, 웹사이트 링크 등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 또한 강력한 소셜미디어 전략을 갖는 것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새로운 유행, 아이디어, 패션, 심지어 정치까지 다수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소셜미디어는 더 많은 표현의 자유를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처럼 개성을
항우울제는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으로, 기분이 나아지도록 돕지만 정신적, 육체적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항우울제를 끊고 싶다면 전문의와의 상담 후 복용을 중지할 수 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Day는 항우울제 복용을 중단하면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항우울제는 다른 약과 유사하게 장기적으로 복용할 때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와 같은 일반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성기능장애, 체중 증가, 수면장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나이가 들수록
음식은 우리 몸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어떤 음식은 불안한 감정을 누그러뜨릴 수 있지만, 어떤 음식은 오히려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까지 불안감이 여러 장애 발생의 두 번째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당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시작되기 훨씬 이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불안감은 이미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었다. 장뇌축은 감정 상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약 95%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수용체가 장 안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다. 영양 정신과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