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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코골이 수술 후 수술 부위가 하얗고 두꺼운 굳은살처럼 변했습니다. 그 탓에 침 삼킬 때, 혀가 입천장에 닿을 때, 말할 때 등 이물감이 너무 심해요. 양치 후에는 특히 심각합니다. 신경을 안 쓰려고 노력하는데 계속 이물감이 느껴지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네요.

이런 이물감은 시간이 지나면서 감각이 무뎌지는 것인가요? 아니면 말랑해져서 차츰 이물감이 없어지게 되나요? 만약 그것도 아니라면 따로 이물감을 없애는 시술을 받아야 하는지요?

코를 고는 여자코를 고는 여자

A. 코골이 수술 후 발생한 이물감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코골이 수술은 입 안쪽 수술이라 목에 없던 이물감이 생길 수는 있으며, 수술 후 하얗게 변한 부위는 살이 아물면서 구축이 생긴 자국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생긴 자국을 부드럽게 만드는 수술을 받으실 수는 없습니다.

조금 더 기다리다 보면 이물감이 완화되고 그에 대한 적응이 될 수도 있지만, 만약 그 전에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라면 구강 건조감에 의해 증상이 악화 할 수 있으니 가습기를 사용하시거나 수분을 자주 섭취해 입이 마르지 않도록 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되도록이면 수술받은 병원에서 한 번 더 해당 증상에 대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윤병기 원장 (이비인후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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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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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기 서울센트럴이비인후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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