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으로 고민하는 부부 중 불임의 원인이 남성인 비율은 40%이다. 불임의 원인 중 정액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정액 검사는 이러한 이상을 보는데 가장 기본적인 검사이므로 불임 환자의 평가에서 반드시 시행된다. 정액 검사를 통해 정액 용적, 정자 밀도, 총 정자 수, 운동성, 정자 형태 등을 확인하게 된다. 남성 불임 인자로는 정자 생산 감소, 도관 장치 폐쇄, 질로의 운반 장애, 비정상 정액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세부적인 원인은 더욱 다양하다. 정맥류, 고환 부전, 내분비 이상, 잠복 고환, 스트레스, 흡연, 열
조기 폐경은 난소의 기능이 떨어져서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것으로 보통 특발성이고,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회복되기도 하므로 조기 난소 부전 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35세 이전에 폐경이 되면 유전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염색체 검사를 해야 한다. 조기 폐경은 유병률이 생각보다 낮지 않아 30대에서는 100명 중 1명에서, 20대에서는 1000명 중 1명에서 발생한다. 생리 불순이 발생하거나 무월경이 되면 조기 폐경을 의심할 수 있는데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자궁 상호 간의 호르몬 밸런스가 깨져서 발생할 수 있다. 그 원인
과민성 방광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사회생활에 불평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주요 증상인 배뇨장애에는 환자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방광 근육이 수축하여 소변을 참기 힘든 절박뇨 △야간에만 있는 빈뇨인 야간뇨(야뇨) 등이 있다. 2002년 국제요실금학회에 의하면 과민성 방광이란 요로감염이 없고 다른 명백한 병변이 없는 조건에서 절박 요실금의 유무와 관계없이 절박뇨가 있으면서 빈뇨(평균 1일 8회 이상) 및 야간뇨를 동반하는 경우를 의미하며, 과민성 방광증후군(overactive bladder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의 여러 군데에 붙어서 발생하는 표재성 병변으로 염증성 변화를 일으킨다. 복막, 난소, 직장자궁오목 이 세 부위가 자궁내막증의 호발 부위이며, 이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찰하여 자궁내막증을 진단할 수 있다. 자궁내막증은 병이 심한 정도에 따라 1기부터 4기로 나눈다. 1기에서 4기로 갈수록 병이 심해지는 것인데, 자궁내막증 1기는 난소에만 국한적으로 있는 것이고, 2기는 자궁 표면, 난소 주변 난관 등에 유착이 보이는 것이고, 3기는 자궁내막증이 난소에서 혹을 형성하는 것으로 이를 자궁내막종이라고 한다
여성 분들 중에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패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질 분비물이 많아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상당수가 질염으로 진단되는 경우인데,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질염은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 불쾌한 냄새, 소양감, 작열감, 배뇨통, 성교통 등을 주 증상으로 한다. 질염을 방치할 경우 골반염, 불임까지 이어질 확률도 있으므로 증상을 잘 봐두고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원래 정상 질의 산도는 4.5 미만으로 주로 유산균이 만드는 젖산에 의해 유지된다. 정상 질 세균총은 대부분
자궁선근증은 자궁 근육층 내에 자궁 내막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자궁이 두꺼워지거나 커져 있는 질환이다. 자궁 근육에 비정상적으로 침투한 자궁 내막 조직은 자궁근층의 성장을 촉진하여 자궁을 커지게 하여 대략 임신 12주 정도의 크기까지 커지게 한다. 한의학에서는 자궁선근증을 생식기에 발생하는 종괴인 징하(癥瘕)의 한 종류로 보고 있다. 자궁선근증은 단독으로 나타나기 보다는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등과 함께 동반되어 나타나는 사례가 많다.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젠의 영향으로
유산이란 태아가 생존이 가능한 시기 이전에 임신이 종결되는 것으로, 임신 주 수를 기준으로 할 때 최종 월경 개시일(LMP) 후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종결될 경우 유산이라고 한다. 자연 유산의 80% 이상이 임신 첫 12주 이내에 일어나고 이 중에 약 반 정도는 염색체 이상이 그 원인이다. 이후 그 빈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 유산의 종류 유산의 종류를 살펴보면 자연 유산은 유산의 경과와 임상 증상에 따라 절박 유산, 불가피 유산, 불완전 유산, 완전 유산, 계류 유산, 습관성 유산 등으로, 인공 유산은 치료적 유산과 선택적
정상적인 여성의 평균 월경 주기는 28일이고 전후로 7일 정도의 차이는 정상 범위로 본다. 그런데 종종 일 년에 한두 번만 생리를 한다든지, 생리 주기와는 관계없이 질 분비물에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 그런 증상을 보이는 분 중에서 월경 자체에 동반되는 생활적인 불편함 때문에 월경 빈도가 줄어드는 것을 단순히 편리하게만 생각하고 증상을 내버려두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신체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려 주는 중요한 신호이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분 중에 다낭성 난소증후군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빈번하다.
한방에서는 손목의 맥을 살피는 맥진이 가장 유명하지만, ‘설진’이라고 해서 혀의 상태를 보고 오장육부의 건강을 짐작하는 진단법이 있습니다. 혓바닥 위의 설태는 아무리 제거하려고 해도 인체 내부 기능이 정상화 되기 전에는 3시간이면 다시 생깁니다. 혀는 가장 민감하게 인체의 현재 상황을 반영하고, 전신 혈액의 통로면서 뇌의 상황까지 알려주는 스크린입니다. 따라서 혀를 살펴보면 지금 나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혀를 보는 방법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 혀를 쭉 내밀고 상, 하, 좌, 우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혀 자체의 색깔이 어떤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육층 내에 자궁내막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자궁이 두꺼워지거나 커져 있는 질환입니다. 자궁 근육에 비정상적으로 침투한 자궁내막 조직은 주변에 있는 자궁근층의 성장을 촉진하여 자궁이 커지게 되는데 자궁의 크기는 대략 임신 12주 정도의 크기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에만 있어야 하는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근육 속에 파고 들어 증식을 하며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생리주기에 따라 자궁근육층 속에서 증식을 하면 결과적으로 자궁벽이 두꺼워지게 됩니다. 월경을 시작하면 월경혈이 배출될 때 오래된 조직과 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