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들기 어렵거나 수면 중 자주 깨는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불면증을 겪으면 낮에 피로감, 집중력 감소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고 신경과민, 우울증 등의 다른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만약, 불면증이 만성화되었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에는 수면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그런데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몸의 균형이 깨져있으면 멜라토닌 등의 호르몬 분비 부족으로 수면에도 영향을 준다. 수면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는 비타민 B군,
흔히 중년에서 발생하는 어깨 통증을 오십견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어깨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오십견에 대해 보다 상세히 파악해 다른 질병과 어떻게 구분되는지 알아보자. 오십견 원인,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오십견은 유착성관절낭염이라는 용어로도 불리며, 동결견, 관절주위염, 관절낭주위염으로도 혼용되고 있다. 정상 인구의 2~5%에서 발병하며 여자와 40세 이후 연령대에서 더 많다. 일부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확실하게 규명된 것은 아
대두 및 해바라기유와 견과류에서 발견되는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1/3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조지 글로벌헬스 연구소 연구팀은 20여 개의 연구를 통해 약 4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오메가-6 지방산의 주요 형태인 리놀레산의 혈중 농도가 높은 사람들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2형 당뇨병은 인체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거나 췌장이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는 경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잔병치레로 돌봐야 할 때가 많다. 열이 나거나 설사, 변비 등으로 아이가 아프거나 화상, 찰과상을 입으면 부모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몰라 당황하기 쉽다. 보건복지부의 ‘아빠라서 행복해요’를 통해 대처법을 알아본다. ▶ 아이가 열이 날 때 어린아이의 열은 대부분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열 자체는 질병이 아니지만 때로는 열성 경련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1. 열이 날 때는 아이의 옷을 가볍게 입히거나 벗긴다. 2. 방안의 온도가 너무 높지 않도록 한다 3. 열로 인해 수분 손실을
발열은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 도중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문제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의 약 25%가 발열을 동반한다. 발열은 환자의 예후 및 경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고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발열은 어떤 원리에 의해 일어날까? 사람의 체온은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중추에 의해 일정하게 조절된다. 피부 및 혈액의 냉온감각기에서 체온조절중추로 신호가 전달되면 근육이나 간에서 열 생산과 피부나 폐를 통한 열 소실의 균형을 조절함으로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게 된다. 정상 체온은 섭
고들빼기는 예부터 봄에는 나물, 가을에는 김치로 만들어 먹었으며, 소화 및 해열 진통제로 사용돼 왔다. 고들빼기에 함유된 퀘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 중 하나로 세포 손상을 막아 고혈압 예방 및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주로 김치로 먹던 고들빼기를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항산화 성분이 7배 증가된 고들빼기 발효차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고들빼기 발효차는 고들빼기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그늘진 곳에 잘 말렸다가 1차로 덖고 잘 비빈 후 유산균을 고들빼기의 2% 비율로 넣어 2차, 3차 덖고 비비는 과정을 거쳐 제작된다.
8월부터 11월까지 제철인 무화과는 건강에 좋은 과일로 알려지면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무화과는 고대부터 먹던 과일인데, 우리나라에는 1800년대 말기에 전해져서 전국 각지에서 재배가 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 지역에서 가장 많이 나는데, 전남 영암군의 무화과마을에서 10월 말까지 진행하는 수확체험이 인기가 있다. ◆ 무화과의 효능 1. 소화 기능 개선과 변비 개선 = 무화과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이 들어있어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섬유질이 많아 대장의 벽을 자극해 변비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2. 콜레스테롤과 혈압 조절 =
고혈압은 노인들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질병 중의 하나이다. 노인의 고혈압은 그 자체로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합병증(중풍, 관상 동맥 질환, 신부전증, 동맥류 등)이 나타나기 전까지 자신의 혈압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하는데, 수축기 혈압은 나이와 비례하여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노인성 고혈압에서 흔히 나타난다. 수축기 혈압은 50세 이상에서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노인의 심혈관계 질환은 젊은이보다 3~4배 많다. 노인
날씨가 추워지면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기 쉽다. 우리 몸의 체온이 떨어지면 혈관 수축으로 심장의 혈류량이 떨어져 혈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혈액은 우리 몸의 각 조직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세포의 노폐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면 여러 질병이 유발되기 쉽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될 때의 증상은 손발 저림, 어지럼증, 손발이 붓고, 쥐가 잘 나거나 차갑고 무겁게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환을 앓고 있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혈액순환 장애가 나타나기 쉽고,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