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 국내에서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과 경기를 벌인다. 이 경기는 카타르 월드컵 이후 대한민국의 첫 경기이며,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새롭게 부임한 위르겐 클린스만(Jürgen Klinsmann)의 데뷔전이다. 이에 경기장에는 수많은 관중들이 몰릴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경기가 열리는 울산문수축구경기장 3만 7,000석의 좌석은 매진됐다.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마도 좋아하는 선수나 팀의 경기를 눈으로 직접 보는 즐거움 때문일 터. 그러나 스포츠 경기 직관이 제공하
자동차 문이나 냉장고 문을 열 때 '찌릿'하는 신경이 곧추서는 순간이 있다. 요즘처럼 대기가 건조한 환절기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정전기이다. 일반적으로 4명 중 1명꼴로 정전기로 불편을 겪는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별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왜 나만 유독 정전기가 이렇게 심할까' 걱정이 될 때가 있다. 건강에 혹시 해롭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정전기는 왜 발생하며, 정전기가 잘 생기는 사람은 따로 있을까?날이 건조해지면 찾아오는 정전기, 왜 나타날까?정전기는 말 그대로 '정지돼 있는 전기'이다. 정전기가 발생하는 이유
|[인터뷰]정형외과 전문의 이태경 원장|겨울 동안 굳어있던 어깨 근육 통증 호소하는 사람 늘어|대표적인 어깨 질환인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따뜻한 봄이 오면 많은 사람이 어깨 통증을 호소한다. 정형외과 전문의 이태경 원장(송파원정형외과의원)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외 활동 및 운동량이 늘어나는데, 겨울 동안 굳어있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하면 근골격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특히 어깨는 신체 관절 중 운동 범위가 가장 넓지만,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갑자기 사용하면 부상 및 질환으
중국 하늘을 뒤덮은 최악의 황사가 한국으로 유입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황사는 3월 21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3월 22일 만주 지역에서 발원했으며, 백령도를 시작으로 서해안 지역에 유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늘(23일) 경기와 인천 지역에는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관심 단계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150㎍을 초과할 때 발령된다.황사,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외출을 해야 한다면 황사와 미세먼지가 피부와 점막에 직접 닿는 것을 막기 위해 KF80 이상의 마스크, 긴
매년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이다. 2006년 미국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Colin Page)의 제안으로 지정됐으며, 반려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유기견 보호, 입양을 권장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 반려 인구가 점점 늘면서 반려문화도 발전하고 있다. 더 이상 강아지를 유희의 대상이자 소유물을 뜻하는 '애완'으로 여기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평생을 함께 할 가족이나 하나의 생명인 '반려'로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그래서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는 건강검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사람보다 짧
| 구강질환 예방을 최선은 '올바른 양치질'| 양치질할 때는 방향, 힘 조절, 치약 양 신경 써야| 홍승표 원장 "양치질과 함께 치실로 치아 사이까지 잘 관리해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충치, 치은염, 치주염 같은 구강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구강질환 예방의 첫걸음은 ‘양치질’인데요. 평소에 이를 잘 닦는데도 충치가 자주 생긴다면 양치질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우선, 양치하는 방향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양치질은 빗자루를 쓸듯이,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쓸어내는 느낌으로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여성의 자궁 양쪽에 있는 생식 기관인 난소는 여포를 성숙시켜 난자를 생성하고, 여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이 난소 안에는 혹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난소낭종’이다. 가임기 여성 혹은 폐경 전후의 여성은 정기 검진 및 초음파 검진을 받다가 난소낭종을 진단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난소낭종이 생기는 원인과 종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Q. 난소에 생긴 혹은 무조건 제거해야 하나요?악성(난소암)을 배제한 난소혹은 단순낭종과 자궁내막종으로 나뉘는데요. 단순낭종의 경우에는 짧게는 수주, 길
세계보건기구(WHO)는 심장질환과 암, 비만 등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적어도 400g의 채소와 과일을 먹어야 한다고 권고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이렇게 과채류를 충분히 먹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종류의 과채류를 먹느냐도 매우 중요하다.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그러나 이보다 건강 유지에 좋은 것으로 최근 주목 받는 물질이 있다. 바로 ‘파이토케미컬’이다. 이는 ‘식물성’을 뜻하는 ‘파이토(Phyto)’와 화학을 뜻하는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로, 식물의 색깔을 부여하는 성분이다. 하이닥 영양상담 박지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 칼슘,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하여 봄나물 중에서도 으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비타민이 풍부한데, 비타민 A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B1과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해소와 춘곤증에도 좋다. 여기에 더해 냉이에 풍부한 셀레늄은 항산화 효능이 있는 영양소 중 하나로, 산화로 인한 손상과 노화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해독, 갑상샘 활성, 뇌세포 발달에 도움을 주며 항암 효과도 훌륭하다. 냉이는 국이나 탕, 샐러드 등에서 특유의 향긋한 향을 더해주고, 무침, 볶음, 전이나
계절이 변화하는 환절기에는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추운 겨울에서 따스한 봄으로 넘어가는 지금 같은 시기에는 원인 모를 피로감과 졸음,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바로 춘곤증 때문이다. 춘곤증은 계절과 주변 환경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환경부적응증이다.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사 이상욱 원장(인천연세병원)은 "춘곤증은 질병이 아닌 계절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이다"라고 설명했다.'봄철 피로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춘곤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