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다양한 연구에서 웃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에 따르면, 웃으면 웃을수록 엔도르핀과 면역 세포가 활성화되어 수명이 늘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 지질혈증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염증 수치가 절반 이상 감소하는 등의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엔도르핀과 엔케팔린, 세로토닌, 도파민과 같은 뇌신경 전달 물질 덕분에 뇌 활동이 활발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처럼 웃음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으로 전문가들은 '가짜'라도 많이 웃으라고 조언한다. 진짜 미소가 아닌 가짜
영화음악계의 큰별이자 동양인 최초로 아카데미 작곡상을 받았던 세계적인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Ryuichi Sakamoto)가 지난달 28일 투병 중 별세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와 같은 명곡을 작곡했으며, 2017년 한국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감독을 맡는 등 한국과도 인연이 깊은 그는 2015년 인두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가 복귀했으나, 2020년 6월 다시 직장암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22년 6월 직장암이 4기로 악화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사카모토 류이치의 소속사는 그의 사망 소식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보
반려동물을 키우면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어릴 때부터 개·고양이와 함께 지내면 정서 안정과 발달에 도움 된다. 그런데 최근에 반려동물과 가까이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반려동물을 키우면 아이의 식품 알레르기 발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개·고양이와 함께 자란 아이, 식품 관련 알레르기 발생 확률 낮아일본 후쿠시마 의과대학(Fukushima Medical University) 소아과 오카베 히사오(Hisao Okabe) 박사 연구팀에서는 6만 6,215명 아동
새로운 계절의 한가운데에서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여기에 최근 입까지 즐겁게 하는 꽃들이 많아지고 있다. 바로 식용꽃이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다양한 꽃차나 꽃술을 비롯, 화전(化煎)이라고 해서 진달래나 들깨 꽃, 감국화 등을 전으로 먹으며 꽃을 음식의 일부로 활용해왔다. 최근에는 샐러드나 비빔밥, 샌드위치 등의 요리에도 활용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식용꽃은 과연 건강에도 좋을까? 식용꽃은 음식을 아름답게 만들 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식용꽃, 노화 방지 및 만성질환
간의 역할은 다양하고 복잡하다. 탄수화물, 단백질 등의 체내 대사에 관여하고 약물이나 유해 물질을 해독하는 작용도 한다. 소화에 필요한 담즙산을 만드는 것도 간의 주요 기능 중 하나다.다양한 역할을 하는 만큼 평소 간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는데 기본은 식습관이다. 우리가 먹은 음식 대부분이 간에서 대사 되므로 간에 해로운 먹거리는 피하는 게 좋다. 과식이나 불규칙한 식사를 비롯해 건강식이라도 간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간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식품과 식습관을 알아본다.의외의 범인 '탄수화물'탄수화물은 주요 에너지원으로 꼭 필요한
보통 "빈혈 온다"라는 말은 어지럽다는 의미로 이야기한다. 그러나 빈혈은 피 특히 적혈구가 부족한 것을 말하며, 빙빙 도는 어지러운 느낌과는 관계가 없다.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부족하면 몸에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아 빈혈 증상이 발생하는데, 어지럽고 숨이 찬 증상이 대표적이다. 빈혈은 생리를 하는 여성이나 다이어트하는 여성 등에서 빈번하지만, 노인에서도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노인의 빈혈은 노화 현상이 아닌 또 다른 질환의 적신호가 될 수 있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노인 빈혈, 치명 질환 암시할 수도빈혈은 생각보다 다양
출근하기에도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 바나나, 고구마 등을 챙겨 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사실 바나나와 고구마는 둘 다 공복에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에 속한다. 이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의외의 음식이 많다. 다음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개한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지 않은 4대 음식이다.1. 귤귤은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과일이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 감기 예방 등의 효능이 뛰어나다. 그러나 귤은 유기산, 주석산, 구연산 등 다양한 산 성분 역시 풍부하다. 공복에 귤을 먹으면 귤
이 시기에 먹으면 좋은, 핫이슈를 일으키는 식품이나 음식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는 코너입니다.임상영양사가 식품의 영양과 효능, 고르는 법, 보관하는 법, 먹는 법을 소개합니다.현대인의 생활에서 음료를 빼놓을 수 없다.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에도 식후 음료 한 잔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진다. 음료의 양대 산맥은 커피와 녹차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녹차의 인기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스타벅스의 녹차 음료 판매량은 2019년의 2배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을 정도다. 특히 녹차를 활용한 음료는 ‘녹차’라는 말에서 왠지
헬스인(人) 중에는 하루라도 운동을 빠지면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근손실이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런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과한 운동이 근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하이닥 운동전문가와 함께 근손실에 대해 알아봤다.Q. 근손실을 유발하는 원인은?근손실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물론 운동 부족으로 인해 근육에 충분한 자극이 가지 않아도 근육이 줄어들 수 있지만, 반대로 무리하게 운동을 해도 근손실이 올 수 있습니다. 노화 역시 근손실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넷플릭스가 한 번에 시즌 전편을 공개하는 '몰아보기' 방식을 선보인 지도 10년가량 흘렀다. 이후 다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들도 이 방식을 채택하면서 시청 행태도 변했다. 밤을 새우며 콘텐츠를 즐기는 시청자가 는 것이다. 앉은자리에서 한 작품을 끝내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은 사라지겠지만, 피로는 남는 것이 문제다. 특히 밤샘 시청은 우리 눈과 뇌를 피로하게 한다.TV 화면,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 등을 오랜 시간 집중해서 보면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든다. 성인의 경우 무언가에 집중하지 않으면, 1분에 20회 정도 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