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안이 통과됨에 따라 농업 부문과 더불어 의약품 부문도 피해가 커질까 우려되고 있다. 23일 한국제약협회는 한-미 FTA에 대한 성명서를 내놓았다. 제약협회는 “국민 건강권과 제약주권 상실이 걱정된다”며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제약을 볼모로 졸속으로 추진한 한-미 FTA 비준으로 국내제약산업의 피해가 예상되는 바,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내 제약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 약속한 피해산업 지원책 지키기 ▲ 일괄 약가인하 재고”를 요구했다. 주요 성명서 내용에는 약가 일괄 인하 정책(2011.8.
국내 뷰티관광을 이끌 업체 47곳이 뽑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뷰티산업을 주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뷰티관광 선도업체 선정 및 지원사업’ 일환으로, 이번에 47개 뷰티관광 선도업체를 선정했다. 참여업체 공모 및 서면심사를 통해 1차 선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심사를 했으며, 최종평가를 거쳐 헤어 9개, 피부 21개, 네일 4개, 종합부문13곳이 선정됐다. 이 업체들은 복지부로부터 뷰티관광 선도업체 관련 선정패를 받으며 관광 상품화 및 의료관광 사업 연계, 홍보책자 제작 및 비치, 관련기관 및 협회 홈페이지 홍보
세포내 암 발생과 단백질합성 동시 조절효소가 세계 처음으로 발견됐다. 국내 연구진이 DNA 손상을 방지하고 단백질합성을 동시에 조절함으로써 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효소의 기능을 최초로 밝혀냈다고 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발표했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의 김성훈 단장(서울대 분자의학바이오제약학과 교수)과 권남훈 박사(같은 연구단 선임연구원)가 연구했다. 세포는 핵에 있는 DNA가 외부 스트레스 등으로부터 손상되면 정상적으로 진행되던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고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작용을
10분이면 유방종양을 열로 제거할 수 있는 치료법이 소개됐다. 23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유방종양을 수술 없이 70~90도로 태워 없앨 수 있는 시술법이 개발됐다. 이 시술법은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카린 레이프란드 박사가 초음파 영상을 통해 얇은 전극을 유방종양에 삽입, 열을 가하면 종양을 없앨 수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입증됐다. 8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는 2년까지 시술받은 환자들을 관찰했지만, 암이 재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는 시술 1, 6, 12개월 후, 그 다음부터는 해마다 자기공명영상
김장철 성수식품 합동 점검 결과177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1천768곳 중 177곳이 식품위생법을 어겨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위반업소는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지난해에는 1천192곳 중 140곳이 적발됐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김장 주요 양념인 고춧가루, 젓갈류 제조업소와 김치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적발된 주요내용은 ▲ 건강진단 미실시(33곳) ▲ 생산, 작업기록, 원료수불부 미작성(31곳) ▲ 위생
소아당뇨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제공됐다.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인슐린 디터머의 2~5세 1형 당뇨환자에 대한 치료를 최근 승인했다. 인슐린 디터머는 소아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휴먼 인슐린(NPH) 비교 연구에서 동등 이상의 효과를 입증, CHMP의 긍정적 의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유럽연합(EU)의 적응증 확대는 인슐린 디터머의 현저히 낮은 저혈당 발생률을 증명한 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승인됐으며, 이로써 인슐린 디터머는 소아당뇨환자에게 사용을 허가받은 유일한 기저 인슐린 아날로그가 됐다. CHMP가 검토한
‘국민 음식’ 짜장면과 짬뽕의 칼로리 등 영양성분이 분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즐겨 먹는 짜장면과 짬뽕, 만둣국, 갈비탕, 콩나물해장국, 해물칼국수 등 외식음식 130여종의 1인분 중량을 분석, 해당 음식별 1인분의 중량과 영양성분을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을 6개 대단위로 구분하고, 각 대단위에서 인구 및 외식업체 수 등을 고려, 3개 중심도시를 선정한 후, 각 도시의 4개 음식점을 임의 선택(random sampling)하고 대상 음식을 구입해 분석됐다. 1인분 중량의 설정 방법은 전국에서 구입한 외식음식 72개의 중량
세포치료제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허가심사기준이대폭 정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앞으로 자가유래 세포치료제의 일부 심사자료가 면제되고, 안전성이 확보된 연구자임상 자료의 경우 초기 안전성 임상 자료로 대체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 식약청은 그 일환으로,세포치료제 심사기준을 합리적으로 정비한 ‘생물학적제제 등 품목허가 및 심사 규정’ 일부 개정고시(안)을 마련, 22일자로 행정예고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으로는, △ 연구자 임상의 제품화 진입이 가능하도록 자가유래 세포치료제 연구자임상 자료가 안전성이 확보된 때에는 초기 안전
단국대의료원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포함 환경성질환에 대해 토의한다.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백기청)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체분자기능연구센터(센터장 정병화)와 오는 24일 단국대 의대 대학원 강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9월 두 기관이 상호 발전 및 기초, 임상, 교육 부문과 연관된 연구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열리는 두 번째 공동 심포지엄.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환경부, 병원, 정신보건센터, 관련학회, 연구기관 등 각 부문 전문가와 지역사회지도자, 교육종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 전해진 ‘노루궁뎅이버섯’ 요리가 대중화한다. 농촌진흥청은 다른 기능성 버섯보다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아 잘 알려지지 않은 노루궁뎅이버섯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 버섯을 활용한 요리법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노루궁뎅이버섯의 대표적 약리 성분인 '헤리세논(Hericenone D)'과 '에리나신(Erinacine C)'은 신경세포 증식인자의 합성을 촉진,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버섯이 쓴 맛이 강해 요리에 어울리지 않았지만, 요리 전에 반나절 이상 물에 불리고 다시 물에 끓인 후, 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