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의 가능성이 제시됐다. 11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대 수의대 강경선 교수팀이 성체줄기세포 성장과 분화 조절기전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강 교수 주도로 박상범 박사과정생, 서광원 박사, 서민수, 유경록 박사과정생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배아줄기세포와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 SOX2 유전자의 새로운 구실을 성체줄기세포에서 발견, 성체줄기세포의 특성을 조절하고 세포치료제로서의 효용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OCT4, NANOG, c-MYC 등의 유전자와 마찬가지로 배아줄기세포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면역세포(Flt3 의존성 수지상세포)가 처음으로 규명됐다.교육과학기술부는 현대인의 대표적 질환인 심장병, 협심증 및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의 발병을 억제하는 면역세포를 한국 및 미국 연구진이 밝혀냈다고 11일 발표했다. Flt3은 면역세포들의 생존, 증식 및 분화에 중요한 구실을 하는데, 수지상세포 중 일부 생성에 관여하고, 수지상세포는 면역반응이 일어날 때의 핵심 세포로 다양한 질병 치료제에 활용된다. 이번 연구는 오구택 교수(이대) 및 최재훈 교수(한양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고(故) 랄
11월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국내에서 ‘푸른빛 점등식’이 진행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세계적 당뇨 기업 노보노디스크와 푸른빛 점등식에 대한 인지도 및 관심 증대를 위해 오늘(10일)부터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사전 홍보에 적극 나선다. 푸른빛 점등식은 해마다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고자 11월14일 전세계 160개국 1천여개의 기념비적 건물과 유적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행사로, 당뇨 예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우는 상징적인 행사다. 지금까지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호주 오페라 하우스, 이탈
의료기관 회계기준 교육이 실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318곳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중앙대병원에서의 교육부터 4회(4개 권역)에 걸쳐 시행한다. 교육 시간은 모두 오후 2시부터 2시간30분 간으로 돼있다. 교육 장소 및 일정으로는, ▲ 22일 중앙대병원 동교홀(본관 4층) =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제주 지역 ▲ 23일 대전 을지대병원 세미나실1(본관 2층) = 충청권 ▲ 12월1일 광주보훈병원 대강당(본관 2층) = 전라권 ▲ 12월2일 해운대백병원 대강당(본관 5층) = 경상권. 진흥원은 2
혈전(피떡)에 혈관이 막히는 혈전증 및 동맥색전증이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5년 간(2006~2010년)혈전증 및 동맥색전증 진료인원이 2006년 9천121명에서 2010년 1만2천244명으로 5년 간 3천123명이 증가(34.2%)됐고,연평균 증가율은 8.3%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총진료비도 2006년 58억5천만원에서 2010년 101억9천만원으로 5년간 약 43억4천만원이 증가(74.1%)됐고, 연평균 증가율은 15.0%로 집계됐다. 동맥색전증을 연령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50대 20.8%,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허리통증 관련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일산병원은 내일(11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허리가 아프십니까’라는 제목으로 만성적인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거 노인병으로 일컬어졌을 정도로 50대 이상에서나 생기던 요통은 현대인들의 잘못된 생활습관 및 운동 부족에 따른 체중증가 등으로 젊은층에서도 빈번히 일어나는 질환 중 하나. 이처럼 요통은 전인구의 80% 이상이 살면서 경험하는 흔한 질병으로, 증상이 지속되면 활동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므로, 초
기후변동에 따른 심혈관질환과 수인성 감염병의위험성이경고됐다. 질병관리본부와 기후변화건강포럼에 따르면 기후변동으로 심근경색증, 장출혈성대장균, 비브리오패혈증 위험성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장출혈성대장균의 경우 서울, 광주, 경기 지역 0~5세 소아가 기후 변화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돼 이 지역 소아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일부 지역에서 기상 요인과 심근경색 환자 내원과의 연관성이 분석되는 등 전국적인 자료 수집 등으로 확대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후와 연관돼서는 21
의-약대에 임상 윤리과목 신설이 추진된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임상 피험자 안전 보호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임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중장기적으로임상 발전을 도모하고자 ‘임상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임상시험 피험자의 보상규약 및 안전관리 체계 등이 미흡하다는 문제제기와 함께 임상시험 시험자 등 전문인력 부족, 초기 임상시험 단계 진입 어려움 등이 지적돼 왔다.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1월 ‘임상미래창조2020 기획단’ 발족 이후 10차례 논의를 거쳐 ▲ 피험자 안전보호체계 강화 ▲ 임상시험 규제경쟁력
일본 도치기현의 버섯류가 수입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원전사고와관련, 도치기현에서 생산되는 버섯류에 대해 지난 7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를 했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11번째 추가 중단. 지난 3월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버섯류가 우리나라에 수입되지는 않았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현(縣) 등 6개 지역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의료분쟁조정제도가 내년(2012년) 4월8일부터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의료사고에 따른 피해를 신속공정하게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 진료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마련, 오늘(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이는 지난 23년간 입법추진과정을 거쳐 올해 3월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제정(2011.4.7 공포, 2012.4.8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