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항암신약' 후보물질이 선정됐다.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암센터 내에 설치한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 김인철 전 LG생명과학 사장)이 1차 개발 대상인 항암신약 후보물질 5건을 확정, 해당 물질보유기관과 기술실시계약을했다.이번에 뽑힌 항암제로는△ 뇌암을 적응증으로 신생혈관 억제 기전의 항체인 'Tanibirumab'(파멥신) △ 간암, 췌장암의 성장 및 전이 억제제인 융합 단백질 'DLK1-Fc'(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백혈병을 적응증으로 이중표적 키나아제 억제제 'SKI-G-749'(오
정부가 연구중심병원을 활성화한다.보건복지부는 연구중심병원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지난 8월 4일 개정 공포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예고안은 병원이 연구개발활동을 위한 연구환경을 갖추도록 연구조직, 연구인력, 연구 시설 및 장비 등 인프라 등 연구중심병원을 지정하기 위한 기준과 지정 절차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연구조직과 연관돼 의료기관은 연구관리를 위한 독립적인 행정관리체계, 연구성과가 반영될 수 있는 인사제도, 연
서울아산병원이 세계적 수준의 로봇 기술을 보유한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의료용 로봇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31일 서울아산병원은 병원 동관 6층 대회의실에서 현대중공업과 의료용 로봇 및 의료기기 공동연구 등을 골자로 한 연구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2012년) 초부터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 공동연구실을 마련하고 서울아산병원 의료진과 현대중공업의 기술진 등 30여명이 의료용 로봇과 의료기기에 대한 공동 연구를 하기로 했다.현대중공업은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의 40%, 세계 시장의 9%를 점유하며 전 세계
항암제의 '간독성'부작용을 미리방지할 수 있는새로운 진단 방법이 개발돼 관심을 끈다.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백문창 교수는 '오믹스(Omics) 기법'을 통해 항암제인 '시스플라틴(Cisplatin)'의 간독성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오믹스 기법은 유전자와 단백질의 변화를 동시에 관찰하는 방법으로, 그동안 항암신약 등이 부작용, 특히 간독성으로 시장에서 적지 않게 퇴출됐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법으로 부작용을 미리 진단하면 안전성 탐색과 함께 제약사의 개발 비용 절감 및 환자의 의료비용 경감에도 이바지할
배아줄기세포 배양에 획기적 방법이 개발됐다.교육과학기술부는 줄기세포 연구기업 엠씨티티 부설연구소 박현숙 박사팀이 세포응용연구사업단(단장 김동욱 연세대 의대 교수)의 지원을 받아 줄기세포 증식에 가장 적합한 배양판의 물리적 조건을 찾았다고 발표했다.줄기세포는 여러 종류의 신체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미분화 세포로, 이런 미분화 상태에서 일정 조건을 맞추면 다양한 조직 세포로 분화할 수 있어,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연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줄기세포는 숫자를 증대하기 위해 배양할 때 쥐의 태아 세포 등
당뇨병 치료에 대한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서울대 의대 박성회 교수팀은 인슐린 등 호르몬 분비를 통해 체내 혈당을 조절하는 췌도를 돼지로부터 당뇨병 원숭이에 이식하는 데 성공, 거부반응 없이 이 원숭이가 6개월 이상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발표했다.돼지 췌도 이식은 현재 의학계에서 소아 및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 유일한 치료법으로 알려지고 있다.박 교수팀은 혈당이 450 이상인 당뇨 원숭이에 특수 제작한 면역억제제를 투약하고 돼지 췌도를 이식한 결과 원숭이가 6개월 이상 정상치인 혈당 83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췌도 이식 4개월
“제약계 현실 고려?”정부의 ‘8.12 약가 대폭 인하’가 소폭 줄어들게 됐다.보건복지부는 제약계 상황을 감안, 기초수액제 등에 대해당초 인하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8700개 품목에서 7500품목으로 축소, 평균 약값 인하율을 17%에서 13~14% 가량 조정하기로 했다.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내일(11월1일) 새로운 약가 제도 개편을 위한 세부규정(고시)을 입안예고한다.아울러, 복지부는 올해 말까지 보건의료계가 스스로 공정한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 및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대타협(협약)’을 추진하는
국내에서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에 대한 부작용이 경고됐다.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는 ADHD 치료에 사용되는 ‘아토목세틴’ 함유 제제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 심혈관과 연관돼 문제가 있어안전성 조치를 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도 캐나다 연방보건부의 안전성 정보를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했다. 캐나다 연방보건부는 ‘아토목세틴’ 함유 제제에 대해 ‘혈압 및 심박수 상승 위험’으로 증후성 심혈관질환, 중등도~중증 고혈압 및 중증 심혈관장애 환자에게 사용 금기토록 제품 라벨 개정을 완
당뇨병 환자들은 각별한 건강 관리가 요구된다. 식단부터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맵고 짜고 달고 느끼한 음식을 피하고 밥의 양도 조절한다. 음주 역시 멀리해야 한다. 당뇨 환자는 혈당이 올라갈 위험이 있으므로 맵고 짠 조리법을 이용한 요리보다는 쪄서 먹는 것이 권장된다.당뇨식은 건강식이다. 당뇨식은 치료이기도 하다.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 즉 치료가 잘 안돼 혈당 조절에 실패하면 당뇨 환자는 합병증이 생겨 급속한 병의 진행을 막기 어렵게 된다. 이에 따라 건강식을 잘 챙겨야 한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6:2:2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영양 및 식생활 교육 자료를 개발했다.28일 식약청은 만 4~6세 유아와 초등학생들의 영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영양-식생활 동영상 교육자료’를 개발 및 배포하기로 했다.이번 교육 자료는 최근 바른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췄다고 식약청은 강조했다.식약청은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어린이 인지 수준에 맞춰, 미취학 아동용과 초등학생용 저(1~-2)-중(3~4)-고(5~6)학년용으로 구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