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신경 써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건조한 환경이다. 특히 축농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겨울은 유독 혹독하게 와닿기 쉽다. 추운 날씨가 콧물과 코막힘 등의 증상을 악화시킴은 물론, 건조한 공기가 코 안의 점막을 자극해 이미 불편한 호흡이 더욱 불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축농증을 방치하면 천식과 심근경색, 뇌졸중, 우울 및 불안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그런데 최근 축농증 발병 원인과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겨울 감기로 축농증 발병 위험 높아져흔히 '축농증'이라고 부르는 코 질환의 정식 명칭은
요로감염은 소변을 만드는 신장에서부터 소변을 배출하는 요도에 이르는 부위에 생긴 감염이다. 우리나라 전체 여성의 50~80%가 평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는 여성의 요도는 남성에 비해 짧고 세균이 많은 항문 등과 가깝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순 방광염을 제외한 요도염 등 나머지 질환으로 보면 남녀 발생 빈도가 비슷하거나 남성이 더 많다. 특히 중년 이후 남성은 당뇨병이나 전립성 비대증도 원인이 되며, 날씨가 추워지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염 질환에 취약해져 주의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고 이동하다 60대 남성에게 흉기로 공격당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2일 오후 부산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 외상센터 앞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재명 대표는 경정맥 손상이 의심되고 있으며, 의료진에 따르면 대량 출혈이나 추가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서울대병원 후송 후 신속하게 수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재명 대표가 피습 당한 경정맥은 목정맥 중 하나로, 혈액이 유입되는 정맥 한 쌍을 말한다. 목의 외측면을 타고 내려가 쇄골 바로 뒤에 위치한 쇄골하정
본 시리즈는 매월 달라지는 피부 건강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누구나 궁금해하는 월별 피부 질환에 대해 리원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 명쾌한 해답과 꿀팁을 전합니다.피부 주름만큼이나 노화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피부질환이 있다. 바로 검버섯이라고 부르는 지루각화증이다. 피부과 전문의 문정윤 원장(리원피부과)과 지루각화증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Q. 검버섯이라고 불리는 지루각화증은 노인성 피부질환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떤 피부질환인가요?지루각화증은 노인의 피부에서 자주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지만, 중년 이상의 사람들에게서도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설경을 감상하거나 새로운 기분으로 일출을 맞으러 겨울 산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 시기이다. 일출 산행은 야간에 산행을 시작하는 만큼 추위뿐 아니라 안전사고에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1월 1일에 산악사고 가장 많아...저체온증·동상·골절에 유의해야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2년간 발생한 등산 사고는 총 1만 4,950건으로 8,698명(사망 192명, 부상 8,50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연말연시 기간인 12월과 1월에 발생한 등산 사고는 1,758건이었다. 특히 1월 1일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거나 이상이 생겼는데 이런 현상이 오래간다면 △성대결절 △후두염 △후두암 등 질환을 알리는 적신호일 수 있으니 검진을 통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목소리가 쉬었을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보자.1. 성대결절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서 많이 발생한다. 잘못된 발성 습관으로 목소리를 오랫동안 심하게 사용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2. 성대폴립성대에 작은 물혹이 생기는 것으로 갑자기 큰 소리를 심하게 사용해 성대 점막에 출혈이 생기면서 발생할 수 있다. 과격한 발성, 흡연 등이 주요 원인
전기장판은 겨울철 필수품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사용 시 화상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기장판은 보통 40~50도로 뜨겁다 할 만큼 높은 온도는 아니다. 그러나 이 정도 열을 내는 물체가 피부에 오랜 시간 닿으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다. 반려동물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겨울나기를 위해 꺼낸 전기장판, 온열 방석 등에 반려동물이 오래 앉아 있다가 저온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장시간 전기장판에 앉아 있으면 저온화상 위험 ↑반려동물의 피부는 털로 덮여 있기 때문에 화상을 입어도 환부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반려동물의 행동을
요로결석, 담석증처럼 신체에 돌이 생기는 병들이 있다. 그런데 신체가 아닌 눈에도 결석이 생길 수 있다. 눈을 깜빡거릴 때마다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까끌까끌하고 불편한 느낌이 있다면 '결막결석'을 의심해야 한다.다래끼로 오인받는 결막결석…남성보다 여성에서 자주 발생결막은 눈꺼풀 안쪽과 안구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인데, 눈 흰자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다. 결막은 눈물이 안구 표면에 잘 머무를 수 있도록 점액을 분비하며 안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 안구 표면의 만성적인 염증이 있을 때 결막 상피
흔히 '목이 부었다', '목감기'라고 표현하는 인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되어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보통 급격한 기온 변화, 감기, 과로, 세균 감염, 흡연과 음주, 과로, 자극적인 식습관 등이 원인이 된다. 인후염은 원인에 따라 증상에도 차이를 보이는데,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다.Q. 목이 따갑고 건조합니다.감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인후염에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인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인후의 점막이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으로, 목이 아프고 따끔거리며 건조하
임신은 아이의 탄생을 기다리는 설렘의 시간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심한 입덧, 배당김과 더불어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임신 중 생기는 질병은 원인이 뚜렷하거나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출산 후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임신 중 생기는 임신성 질병 5가지임신 중 생기는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 △임신성 빈혈 △임신소양증 △방광염 △임신성 두통 등이 있다. 임신중독증은 고혈압, 몸이 붓는 증상, 소변검사 시 단백뇨 검출 등의 특징을 보인다. 특별한 발병 원인은 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