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하나의 종교적 행사로써 엄밀히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념일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크리스마스는 종교 행사라기보다는 '빨간 날'의 의미가 커졌다. 여기에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품을 화려하게 단 크리스마스 트리는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며 설렘을 더한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기침이나 콧물, 재채기가 나기도 하고 우울감이 한층 더 깊어지기도 한다.트리 근처만 가도 두드러기와 기침이 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증후군'크리스마스 트리는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품, 소나무 향기로 연말 분위기를 조
담배의 유해성은 잘 알려져 있다. 담배를 만드는 잎과 담배를 태울 때 나는 연기에는 매우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는데, 그중에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상당하다. 나프틸아민, 아미노바이페닐, 벤젠, 에틸렌 옥사이드, 디메틸히드라진, 비소, 니켈, 카드뮴 등 제1군 발암물질을 비롯해 70종이나 되는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중독성을 유발하는 니코틴은 물론 아세트산, 카테콜, 아세톤 등 7,000여 종에 달하는 독성 및 유해 물질이 들어 있다. 또한 흡연은 각종 암을 유발하는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의 경우
딸꾹질은 횡격막, 늑간근육 등 호흡을 보조하는 근육들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조절되지 않는 갑작스러운 경련성 반응이다. 보통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 △더운 환경에서 찬 음료를 마실 때 △갑자기 추운 환경에 놓일 때 △더운 환경에서 찬물로 샤워할 때 △과도하게 흥분할 때 △갑자기 과식할 때 △탄산음료나 술을 마실 때에 나타난다. 이러한 경우에 나타나는 딸꾹질은 대부분 저절로 사라지지만, 딸꾹질이 반복적·지속적으로 나타나면 특정 원인 질환 때문일 수 있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딸꾹질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Q.
건강에 대한 적당한 걱정은 질병을 미리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과도한 건강 걱정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된다. 질병에 대해 과도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일찍 사망할 확률이 높을 가능성도 제기됐다.지나친 우려와 걱정이 낳는 '건강염려증'건강염려증은 사소한 신체 변화나 증상에도 예민하게 반응하여 실제 몸에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편임에도 자신이 심각한 병에 걸렸다고 믿고 불안해하는 심리적 장애이다. 주로 인터넷이나 주변사람, TV 등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검사결과 신체
겨울만 되면 유난히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다. 두통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시상하부 쪽 뇌혈관이 압축과 팽창을 반복하면 뇌혈관성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두통이 지속되면 뇌혈관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병원을 찾아야 하지만, 일시적이라면 스트레칭을 통해 두통을 완화해 보자.겨울철에 두통이 더 심해지는 까닭은?우리 몸이 추위에 노출되면, 신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한다. 이로 인해 혈액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심장, 뇌를 비롯한 우리 몸의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혈관 수
최근 중독에 대한 개념은 약물 중독 혹은 물질 중독의 개념을 넘어 도박,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에 이르는 행위 중독 개념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중독이 청소년 사이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에 과하게 빠지면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강한 청색광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생체리듬이 깨질 수 있고, 밤 시간에 과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수면장애의 위험에 노출된다. 이는 우울이나 불안 등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을 높인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하루에 스마트폰을 4시간 이상 사용하는 청소년에서 정신 건강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한다
동물을 활용한 치료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치료법 중 하나이다. 강아지나 말, 돼지 등과 같은 동물들은 수 세기 동안 사람의 여러 가지 건강 상태를 치료하거나 관리하는 데 사용됐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동물을 키우는 게 아동기 후반에 발병하는 불안 장애를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된다.어릴 때부터 강아지 키운 아이, 불안 및 정신 건강 장애 겪을 위험 ↓ 불안 장애는 정상적인 스트레스를 넘어 지속적이고 과도한 걱정, 두려움 또는 염려를 특징으로 한다. 종종 아동기 후반에 발병하는데, 불안 장애를 앓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주의력 결
'별걸 다 걱정한다'고 생각할 만큼 주변을 둘러보면 유난히 걱정이 많은 사람이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 어니 젤린스키(Ernie J. Zelinski)는 "우리가 하는 걱정의 40%는 절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 일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 22%는 사소한 고민이며, 4%만 우리 힘으로 바꿀 수 있는 일이다"라고 했다. 즉 96%의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는 것. 그럼에도 '걱정'을 달고 산다면 '램프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없는 걱정 사서 하는 '램프 증후군'...병적인 불안과 공포램프 증후군은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가래는 기도로 들어오는 불순물을 잡아 기관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무심코 뱉은 가래가 평소와 다른 색깔이라면 건강 상태에 유의해야 한다. 정상적인 가래는 하얗고 맑은 편인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가래 색깔이 변할 수 있다. 가래 색깔에 따라 어떠한 질환을 의심해야 하는지,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물었다.Q. 가래 색깔이 노르스름합니다.가래가 누렇게 나왔다면 기관지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노란색을 띠고 있는 가래는 기관지에 염증이 있는 경우 비염 또는 부비동염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물질이 분비되면 가래가 누
지난해 기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28만 명에 육박하고, 전체 사망의 7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일 발간한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서 만성질환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아만성질환은 6개월 혹은 1년 이상 증세가 장기간 지속되는 질환을 지칭한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는 심장질환, 뇌졸중, 고혈압, 당뇨, 암, 관절염, 비만, 호흡기 질환 등이 있다. 만성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으며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