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축구선수 조규성의 덴마크 일상이 담겼다. 조규성은 지난해 7월 덴마크 리그 FC 미트윌란으로 이적, 리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덴마크 생활 만족도 100%"라고 밝히며 매주 1~2번 한겨울 호수 수영을 즐긴다고 밝혔다. 조규성은 냉탕 입수가 "면역력 강화와 근육 회복에 좋다"라고 소개하며 거침없이 얼음이 가득한 호수에 입수했다. 조규성이 즐겨 하는 얼음물 입수는 정말 건강에 좋을까?극저온 치료법, 운동선수들이 빠른 회복을 위해 애용추위는
최근 충남 태안의 한 부부가 소아 당뇨병으로 고통받는 8세 딸과 동반 자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부부는 수개월간 병원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아 당뇨 환자는 매일 인슐린을 맞아야 하는데, 중증질환으로 인정받지 못해 진료비의 20~60%를 환자가 내야 해 치료비 부담이 크다. 이러한 가운데, 소아 당뇨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인슐린을 거의 생성하지 못하는 19세 미만의 '1형 당뇨병' 환자는 1만 4,480명에 달한다. 20
겨울철은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시기이다. 겨울철에 근골격계 질환이 흔히 발생하는 이유다. 겨울철에 많이 경험하는 골절 부위는 손목, 고관절 ,척추, 천골 등이다. 이러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맞춤형 운동이 중요하다.겨울철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는 근력 운동이 효과적겨울철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근력 운동을 통해 충분한 근력과 균형 감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또한 평소 바른 자세를 취하고 틈틈이 스트레칭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른 자세는 속근의 근력을 강화하고,
최근 반려견과의 일상을 올리던 한 유튜버가 반려견 사후 1년 만에 반려견을 복제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유튜버는 "반려견과 행복하게 지내면서도 언젠가 올 헤어짐이 두려웠다"면서 강아지 복제가 가능하다는 뉴스를 보고 반려견 복제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배우 이준혁도 반려견 팝콘이가 세상을 떠나자 그리운 마음에 떠난 반려견을 캐릭터로 한 게임과 동화책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반려가족에게 또 다른 고통이 되고, 때로는 '펫로스 증후군'을 불러온다.반려동물 떠난 후 느끼는 깊은 상실감, ‘펫로스 증후군’과거 마당
흔히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라는 말을 한다. 이는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노화는 우리 몸속 생체시계에 영향을 끼쳐 밤낮을 구별해 신체리듬을 조절하는 능력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잠자는 시간이 짧아지고 아침잠이 없어진다. 하지만 노년층의 불면증은 단순 노화가 아닌 다른 내과적 질환이나 만성질환의 신호가 되기도 한다.노화로 멜라토닌 분비 감소, 수면 생리 불안정하면 만성 불면증으로 이어져노년이 되면 잠의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의 감소로 일찍 자고 일찍 깨는 현상이 나타난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잠자
췌장은 간과 함께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린다. 질환이 생겨도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췌장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췌장염이다. 췌장염은 만성과 급성으로 나뉘는데, 만성 췌장염을 그대로 두면 췌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췌장염에 대해 알아보자.Q. 췌장염에 걸리면 췌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나요? 췌장염과 췌장암은 서로 다른 질환이지만, 만성 췌장염이 췌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췌장염 환자가 췌장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췌장암은 다양한 원인으
질병치료 중심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사전 진단과 예방이 중요한 '질병 맞춤 관리'의 디지털헬스케어가 최근 의료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만성질환 관리가 가져온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 ②) 더불어 생활습관병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에 대한 진료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달라지고 있는 만성질환 진료 트렌드에 대해 소개한다.미국·유럽·중국, 의료 접근성 개선 위해 원격의료 시스템 및 정밀의료 활성화예방 중심의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 변화는 전 세계에 다양한 만성질환 진료 트렌드를 이끌었다. 원격
골반은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관절로 많은 근육에 둘러싸여 있다. 골반에 붙어 있는 근육을 어떻게 기능하게 하느냐에 따라 골반 위치는 원래 위치에 잘 머무를 수 있거나 변형될 수 있다. 골반 근육이 약해져 골반 위치가 변형되면 척추의 중립 위치가 무너지고 그로 인해 척추는 물론 어깨와 목 등 근골격계에 부담을 준다. 이뿐만 아니라 골반 비대칭은 안면 비대칭, 하체 비만 등도 유발한다. 따라서 골반 위치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골반이 틀어지면 신체 균형이 무너진다만성적으로 허리가 아픈 사람의 경우 허리 주변 근
세대를 불문하고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요즘. 의료 패러다임은 '질병 맞춤 관리' 위주의 디지털헬스케어로 변화하고 있다. (이제 만성질환도 맞춤 관리 시대 ①) 특히 만성질환은 디지털헬스케어가 잘 적용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만성질환 관리가 어떻게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왔는지 알아보자.유병장수가 현실화되며 주목 받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노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유병장수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디지털헬스케어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디지털헬스케어는 의료영역에 정보통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지금, 질병치료 중심에서 건강수명 시대로 변화하면서 점차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질병 맞춤 관리’로 변하고 있다.만성질환은 완치가 아닌 꾸준한 관리가 중요오랜 시간을 사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그저 생명만 연장하기 보다는 자유롭게 이동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그리고 존중 받으며 사는 즉, 삶의 질이 더 중요한 시대다. 보통 70세가 되면 20대 청년기에 비해 수분, 근육량, 무기질은 감소하고 지방은 2배 이상 증가한다. 지방 분포도 바뀌어 피하지방은 줄고 복부 내장지방은 늘어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