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은 전신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으로 두피, 팔꿈치, 무릎, 엉덩이 등 자극을 자주 받는 부위에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 건선은 특히 겨울철에 악화되기 쉬운데, 건선의 재발이나 악화를 막으려면 만성질환처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건선의 증상과 관리법 등에 대해 물었다.Q. 피부에 각질 비슷한 것이 나타나면서 붉어졌는데요. 건선인가요?주위로 번지면서 발생하는 피부 증상은 건선이나 다른 피부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선은 피부 세포의 과도한 생산으로 발생하는 만성적인 피부질환으로 피부에 붉은
본 시리즈는 매월 달라지는 피부 건강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누구나 궁금해하는 월별 피부 질환에 대해 리원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 명쾌한 해답과 꿀팁을 전합니다.춥고 건조한 겨울에 피부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한랭 두드러기와 콜린성 두드러기가 있다. 두 질환 모두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지만 발병 원인은 엄연히 다르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차가운 외부환경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서 두 질환에 대한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피부과 전문의 이미혜 원장(리원피부과)에게 두 질환의 차이점을 물었다.Q. 한랭 두드러기와 콜린성
머리, 코, 다리 등 우리 신체 곳곳에는 털이 자란다. 털은 신체를 세균으로부터 보호하거나 마찰력을 줄이는 등의 기능을 한다. 그런데 때로는 점 위에 머리카락처럼 굵고 긴 털이 자라는 경우가 있다. 하필이면 점이 있는 부분에 왜 그런 털이 나는 걸까?점 위에 난 털, 후천 멜라닌 세포모반과 관련 있어털은 모낭이라는 털 주머니에서 만들어진다. 모낭의 뿌리인 모구 끝쪽에 모유두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모유두는 주변 세포에 양분을 공급한다. 양분을 받은 세포는 분화하여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을 만들고, 케라틴이 모여 털이 생성된다. 점 위
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커피와 동일하지만 카페인이 어느 정도 제거된 커피를 말한다. 보통 일반 커피에 15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면, 디카페인 커피에는 1~5mg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디카페인 커피가 건강에 더 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그럴까?디카페인 커피에도 카페인은 있어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커피와는 달리 분리 공정 과정을 거친다. 카페인을 분리하는 방법으로는 △물을 이용하는 방법(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용매(메틸렌 클로라이드, 에틸아세테이트)를 이용하는 방법 △이산화탄소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자궁내막암은 과도한 에스트로젠(여성호르몬) 노출로 인해 자궁내막이 증식하여 발생한다. 일부 환자에서는 타고난 유전자적 요인으로 인해 생긴다. 이때 유전성 자궁내막암 환자들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유전자 이상을 '린치증후군'이라고 한다.국내 자궁내막암 환자 13%에서 '린치증후군' 발생린치증후군은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여러 가지 암이 발생하는 유전성 증후군이다. 이 증후군은 유전성을 동반하기에 환자의 가족과 친인척도 잠재적 위험군이 된다.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은 유전성 대장암과 자궁내막암이다. 해당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으면 대장암
운동으로 연소할 수 있는 칼로리 양은 사람과 운동의 강도 등에 따라 다르다. 운동의 종류뿐 아니라 운동 시간, 속도, 강도 그리고 개인의 나이, 키, 몸무게 등 다양한 요인들이 칼로리 연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싶어 한다.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심박수 올리는 유산소 운동이 칼로리 소모 커일상생활 중에서 태울 수 있는 하루 칼로리는 1,500~2,000칼로리이다. 몸무게가 더 나갈수록 몸이 기능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우기도 한다. 칼
꾸덕한 질감이 매력인 그릭요거트는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릭요거트 칼로리는 100g당 90kcal로 일반 요거트(100g당 60kcal)보다 높다. 그럼에도 체중 감량을 할 때 그릭요거트를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릭요거트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서 알아본다.칼로리는 높지만 탄수화물 함량은 낮춰그릭요거트는 그리스 지중해 연안에서 인공 첨가물 없이 원유를 발효시켜 만든 요거트를 말한다. 유청(젖 성분에서 단백질과 지방을 뺀 것) 제거 여부에 따라 만드는 방법이 나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유청을 제거하고 단백질
흔히 보조개를 '천사의 실수'라고 부른다. 보조개가 얼굴의 호감을 높이는 매력 포인트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조개는 웃거나 말할 때 볼에 움푹 들어가는 자국이다. 볼 가운데가 도도록한 모습이 조가비와 닮았다고 해서 '볼+조개'라는 뜻의 '보조개'라는 이름이 생겼다. 볼에 팬 우물이라고 해 '볼우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조개는 왜 생기는 걸까?매력적인 보조개, 근육 변이로 발생귀엽고 사랑스러운 인상을 주는 보조개는 얼굴 근육의 변이에 의해 생긴다. 얼굴은 다른 부위와 다르게 피부와 그 밑의 근육이 거의 맞닿아 있다. 이로 인
임신을 하면 산모와 태아 건강을 위해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그중 하나가 '임신성 당뇨'이다. 임신성 당뇨는 산모의 2~4%에서 발생한다. 임신성 당뇨를 겪으면 거대아 출산,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태아 사망 등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예방과 치료가 면밀히 진행되어야 한다. 최근 고령화 산모가 늘어남에 따라 임신성 당뇨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임신성 당뇨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아본다.Q. 임신 전에는 당뇨가 없었는데, 임신성 당뇨 확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임신성 당뇨는 원래 당뇨
과일은 날것 그대로 먹어야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과일을 익히면 안에 들어 있는 각종 영양소가 파괴된다는 인식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과일이 날것으로 먹어야 좋은 것이 아니다. 구웠을 때 영양소가 풍부해지는 과일이 있다.1. 귤귤은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 중 하나이다. 귤에 들어 있는 가장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 C이다. 비타민 C는 면역력을 강화해 감기 예방에 좋다. 체내의 활성 산소를 없애는 작용도 활발하게 하여 암, 동맥경화, 류머티즘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이 밖에 아미노산, 무기질, 구연산 등 영양소가 다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