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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즉석 음식을 찾는 현대인이 많다. 즉석 음식은 바로 섭취하거나 짧은 시간 동안 조리해서 먹는 식품으로, 햄버거, 피자, 치킨, 라면, 컵밥 등이 있다. 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즉석 음식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즉석 음식이 건강에 해로운 이유는 무엇일까?


편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즉석 음식을 찾는 현대인이 많다ㅣ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1. 비만율이 증가한다

즉석 음식은 ‘고칼로리 저영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인스턴트 음식인 햄버거 세트는 적게는 700kcal, 많게는 1,500kcal까지 나간다. 키와 활동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편적으로 성인 여성의 하루 권장 칼로리는 2,000kcal이며 성인 남성은 2,500kcal다. 한 끼를 위해 먹은 햄버거 세트는 일일 권장 열량의 절반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즉석 음식에는 탄수화물과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아 지방의 축적률이 높다. 즉석 음식을 자주 섭취할수록 비만율이 증가하는 이유다.


2. 변비 증상이 생긴다

햄버거, 라면과 같은 즉석식품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다. 식이섬유도 그중 하나다. 식이섬유는 대장에서 변을 생성하는 작용을 도우며,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원활한 배변을 유도하는 영양분이다. 따라서 식이섬유가 결핍되면 장에서 형성되는 변의 양이 줄어들고, 변이 딱딱해져 배변 작용이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3. 뼈가 약해진다

즉석 음식의 짭조름한 맛에 중독되어 피자나 치킨을 자주 섭취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자극적인 양념에는 다량의 나트륨이 들어있다. 나트륨이 우리 몸에 과도하게 들어오면 소변으로 나트륨을 배출하려 한다. 이때, 칼슘도 함께 체외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벌어진다. 칼슘과 나트륨은 같은 세포계에서 조절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즉석식품을 자주 섭취할수록 몸 밖으로 배출되는 칼슘의 양이 늘어서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진다.


4.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질환이 악화한다

천식은 기도가 붓고 좁아지면서 호흡이 어려워지는 증상이다. 즉석 음식에 많이 함유된 나트륨은 기관지에서 형성되는 체액의 양을 늘려 천식을 악화한다. 호주 뉴캐슬 대학교(The University of Newcastle) 호흡기 질환 센터 연구진이 분석한 식이 염증성 지수 데이터에서 그 근거를 찾았다. 식이 염증성 지수가 높을수록 천식의 발병률이 높은데,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했을 때 염증성 지수가 62%가 증가한다. 연구진은 패스트푸드에 다량 포함된 트랜스지방이 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5.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즉석식품을 자주 먹으면 나트륨과 트랜스지방이 과도하게 쌓여 혈압이 상승하며, 혈관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인다. 그리스 하로코피오대학교(Harokopio University of Athens) 연구진은 성인 2,020명을 10년 동안 추적 관찰해 그들의 심혈관 질환 발병 여부를 조사했다.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심장마비, 협심증, 뇌졸중 등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7.5회, 13회, 18회 섭취할 때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은 8.1%, 12.2%, 16.6%였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1)’에 발표되어 즉석식품과 심혈관 질환의 상관관계를 증명했다.


즉석 음식, 무조건 피하기는 어렵다면?

바쁜 일상으로 인해 편리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즉석 음식을 무조건 피하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섭취를 최소화하는 방향이 좋다.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사 최원철 원장(이오의원)은 “연달아서 먹는 경우에는 더욱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인스턴트 음식을 한 번 먹었다면, 조리 음식을 한 번 먹는 식으로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즉석식품으로 보충하기 어려운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소는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길 권장한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최원철 원장 (이오의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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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원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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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 정신건강의학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 이메일 ajtwoddljwnee@naver.com

네티즌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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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 주 | 2022.05.04

    인스턴트음식 많이 안먹으려 노력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