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닥과 광교삼성H정형외과 의사 2인이 함께 알아보는, '골병드는 뼈·관절을 지키는 골든타임'. 근골격계를 위협하는 질환과 내 몸을 챙기는 요령을 소개합니다.한파가 찾아오면 수도, 도로 등 많은 것들이 얼어붙는다. 우리 몸도 예외는 아니다. 추운 날씨에는 근육과 인대 등 신체조직을 경직되고, 혈류량이 줄어 관절 주변 조직이 얼어붙듯 뻣뻣해진다. 이 같은 변화는 통증을 유발하고, 나아가 근골격계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오십견이 있는 경우 겨울철 증상이 심해지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당부된다.정형외과 전문
잇몸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고름 주머니가 생길 수 있다. 이 고름 주머니는 크기가 커졌다가 작아지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터져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잇몸에 이 같은 고름 주머니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또 고름이 터진 후 통증이 사라지면 자연치유가 된 걸까? 잇몸에 생기는 고름 주머니의 정체와 이를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하이닥 치과 전문가들과 함께 알아봤다.Q. 잇몸에 생긴 고름 주머니, 정체가 뭘까요?잇몸에 혹이 생겼을 때는 여러 질환을 의심해야 하는데요. 물집처럼 커졌다가 터지기도 하고, 피나 고름 같은 것이 나오는 경우
독감 환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외래환자는 최근 4주 기준 1.6배 증가한 1,000명당 61.3명으로, 최근 5년간(2019~2023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특히 7~18세 학생 연령층이 타 연령 대비 높은 발생을 보였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백일해 등의 호흡기 감염병도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또 하나 놓치면 안 될 것은 코로나19다. 엔데믹에 접어들며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요원해졌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증감을 반복하며 여전히 우리 곁에
입자의 지름이 10㎛ 이하로 매우 작은 미세먼지는 코털, 기관지 점막 등에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에 파고든다. 파고든 미세먼지는 기관지질환은 물론, 폐포를 통해 혈관을 타고 흐르며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어떤 질병도 일으킬 수 있는 그야말로 '만병의 근원'이 되는 셈이다.미세먼지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해가 되지만, 폐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특히 독이 된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폐질환 중에서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세먼지가 COPD 증상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지속
목과 어깨의 통증이 나타나면 다양한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 목디스크, 어깨충돌증후군 등이 대표적이다. 만약 목과 어깨에 통증과 더불어 아픈 부위를 만졌을 때 딱딱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우리가 흔히 '담에 걸렸다'라고 표현하는 질환으로, 근육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인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발생한 상태다. 추위에 몸을 움츠리는 겨울철에는 긴장 상태가 유지되어 발생하는 사례가 늘어나므로 주의가 당부된다.Q. 승모근 주변이 딱딱하게 뭉치고, 통증이 생겼어요.근막통증증후
┃[인터뷰] 영상의학과 전문의 구동억 원장┃세심한 선택이 중요한 혈관확장술...풍선의 직경, 압력 중요┃혈관 협착 조기발견의 열쇠는 ‘관심’…투석혈관 자주 만져봐야투석혈관은 언젠가는 좁아진다. 반복적인 천자와 강한 혈류 때문이다. 협착이 지속되면 혈전이 생기고 혈관이 완전히 막힐 수도 있다. 투석혈관 협착증을 치료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 부작용에 대해 영상의학과 전문의 구동억 원장(한길영상의학과의원)과 이야기 나눴다.투석 환우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영상의학과 명의가 말하는 ‘투석혈관 시술’① [인터뷰]Q. 투석혈관 협착증의 치료
┃[인터뷰] 영상의학과 전문의 구동억 원장┃투석환자, 협착증 피하기 어려워…반복적인 천자∙강한 혈류 등이 원인┃환자 증세로 협착 위치 짐작할 수 있어혈액투석 환자들이 흔히 겪는 문제 중 하나가 ‘투석혈관 협착증’이다. 몸에서 다량의 혈액을 뽑아내고 여과된 피를 다시 주입하는 투석혈관이 좁아지면 투석에 지장이 생기고 삶의 질이 저하된다. 좁아지고 막힌 투석혈관을 26년간 치료해 온 영상의학과 전문의 구동억 원장(한길영상의학과의원)을 만나 투석혈관 협착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물었다.Q. 반갑습니다 원장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부가 코로나19 유행 종식, 이른바 ‘엔데믹’을 선언한지 7개월이 흘렀다. 감염병 등급이 낮아지고 방역 규제도 풀렸지만 위험성이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독감과 코로나19가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계속 내고 있으며, 학계에서는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연구 내용을 지속 발표하고 있다.꾸준히 밝혀지는 코로나19의 위험성영국의 한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은 증상이 가볍더라도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으며, 국내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이 안면마비 위험을 높인다고 밝혔다.
| 또래에 비해 체중이 20% 이상 나가는 '소아 비만'| 주원인은 식단...특정 유전자, 내분비질환 등도 원인| 송영주 원장 "건강한 식생활·운동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해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비만이란 몸 안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대한비만학회에서는 BMI 즉, 키와 체중을 비율로 계산한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비만 여부를 진단하는데요. 최근에는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2018년 11.6%에서 2021년 1
‘위염’은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질환이다. 잦은 흡연과 음주,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등 위염의 원인에 노출되어 있는 탓이다. 2022년 한 해 동안 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무려 510만여 명. 이처럼 환자수가 많다 보니, 종종 위염의 위험성은 간과되곤 한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점은 방치된 위염이 위암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방치된 위염, 위 환경 바꿔…암 위험까지↑위 내에 염증반응이 오래 지속되면 위의 점막이 얇아지면서 ‘위축성 위염’이 발생한다. 또 방치된 염증은 위 점막의 구조물을 파괴하고, 그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