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지만, 너무 자주 어지럽거나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심하다면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Q. 어지럼증은 어떤 경우에 나타날 수 있나요?어지럼증은 지속시간, 성격, 빈도, 유발인자, 완화인자 등 원인이 매우 다양한데요.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 내의 문제로 인한 어지럼증이며, 특히 뇌간 및 소뇌와 연관이 있습니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전정신경, 이석증, 메니에르병 등 말초 전정기관의 문제, 다발말초신경병증의 문제
손아귀로 꽉 쥐는 힘, 악력은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악력으로 생물학적 나이와 몸속 근육의 강도와 양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악력 약하면 질환 발생 위험 커지고 삶의 질 낮아져유독 잼이나 페트병 뚜껑을 잘 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악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뚜껑이야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악력이 약하면 다양한 질환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먼저 악력이 약하면 근감소증 가능성이 커진다. 나이가 들면 근육의 양이 점차 줄어드는데, 근감소증이 나타나면 근력이 저하되는 것은
혈압 조절이 중요한 고혈압 환자들에게 식습관 개선과 운동은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생활 습관이다. 특히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심기능이 향상되어 안정 시 혈압이 낮아진다.등척성 운동이 혈압 효과적으로 낮춰, 순간적으로 힘쓰는 운동은 피해야그렇다면 고혈압에 도움 되는 운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반적으로 걷기나 조깅, 수영, 사이클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추천하는데, 최근에는 등척성 운동이 혈압을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등척성 운동은 근육이 수축하는 동안 관절각과 근육 길이가 변하지 않는 운동이다.
다양한 과일을 막대에 꽂아 끓인 설탕을 입힌 이색 디저트, 탕후루가 인기다. 바삭한 식감과 알록달록한 색감, 달콤한 맛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그런데 탕후루를 먹다가 치아가 손상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끈적하고 딱딱한 음식, 치아 손상 유발할 수 있어SNS에 탕후루를 검색해 보면 탕후루를 먹다가 금니나 임플란트가 빠지거나, 심하면 치아가 깨지거나 빠졌다는 글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탕후루와 같이 끈적하고 딱딱한 음식을 무심코 먹다가 치아에 금이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치아 균열 증후군’이
[하이닥이 만난 올해의 의사]에서는 한국 의과학 연구 분야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의사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생률은 낮지만, 사망률은 높다. 췌장이 각종 소화기관에 둘러싸여 있어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으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 시 예후가 좋지 않다.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조인래 교수는 지난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3, DDW 2023)’ 학회에 참석해 포스터
여름휴가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장시간 비행 후 다리가 심하게 붓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심부정맥혈전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하지의 정맥혈이 정체되어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기면서 나타난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심부정맥혈전증에 대해 함께 알아본다.Q. 비행기 탄 다음 날 다리가 심하게 부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장시간 비행 후 심한 부종이 갑작스럽게 나타났다면 심부정맥혈전증이 의심되므로 속히 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합니다. 병원 방문 전까지는 가급적 활동을 자제하
최근 인천의 한 신도시에 들개떼가 출몰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인천 지역에서 총 135마리의 들개가 포획한 것으로 발표했는데, 이 중 56마리는 신도시에서 포획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반려견이나 아이들과 산책하다가 들개를 마주친 적이 있는데 물리는 사고가 발생할까 봐 두렵다”고 호소했다.들개떼 마주쳤다면? 자극하지 말고 시선 다른 곳으로 돌려야길을 가다가 들개떼를 만났다면 맞서 싸우거나 자극하지 말고 최대한 멀리 도망가야 한다. 큰 소리를 내거나 손을 흔드는 등 주의를 끄는 행동은 절대
체지방 축적을 초래하는 혈당 스파이크의 주범인 ‘당’. 당류는 분자 고리 개수에 따라 단당류, 이당류, 다당류로 분류하는데, 이 중에서 단당류는 가장 간단한 형태의 당류로 포도당과 과당으로 구분한다. 포도당과 과당은 같은 단맛이지만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은 다르다는 사실. 포도당과 과당의 차이에 대해 알아본다.혈당 덜 올리니까 괜찮다? 과당에 대한 오해와 진실포도당은 일반적으로 곡물이나 녹말 채소 등 탄수화물 식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포도당으로 분해된 뒤 소장에 흡수되어 혈당 수치를 높이
최근 개그우먼 김숙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옥상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녀는 옥상에서 고기와 함께 버섯, 그리고 ‘마’를 함께 구워 먹으며, “마가 소화에 좋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마는 산속의 장어라고 불릴 정도로 약리작용이 뛰어나 한방에서는 예부터 약재로 사용했다. 마에 숨겨진 다양한 효능에 대해서 알아본다.단백질과 무기질 풍부, 끈적한 뮤신이 핵심마는 백합목 마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우리가 주로 약용 및 식용으로 먹는 것은 바로 뿌리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마는 장마와 산마, 둥근마 등으로 분류하며 생김새나 수
임신 중 혹은 출산 후에 피부 간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임신 소양증 때문이다. 임신 소양증이 심하면 임산부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태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임신 소양증 해결법에 대해 알아본다.Q. 임신 소양증은 왜 생기는 건가요?임신 중 생기는 피부 문제는 평소보다 올라간 체온과 면역체계의 변화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임신 기간 중에 소양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출산 후에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체온, 호르몬 등이 조금만 변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