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벌초철을 맞이했다. 그런데 벌초 시 예초기를 사용하면서 안전사고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이 공동으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예초기 안전사고, 추석 전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해최근 3년간(2020~2022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총 219건으로, 지난해에는 전년(2021년) 대비 82.5% 증가한 77건이 접수됐다. 예초기 안전사고 현황분석 결과, 성묘 전 벌초 작업이 집중되는 9월(33.3%, 73건)에 가장
암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식단에 신경 쓰고 운동을 열심히 한다. 그런데 무심코 한 생활 습관이 암을 유발하는 주범이 될 수도 있다. 발암물질을 내뿜는 생활 습관 5가지를 소개한다.습관 1. 매일 베이컨 한 줄돼지 옆구리살을 소금에 절인 후 훈연한 베이컨. 특별한 반찬이 없을 때 구운 베이컨을 빵이나 밥과 먹으면 꿀맛이다. 그런데 베이컨을 비롯한 햄,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류를 지속해 섭취하면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가공육을 담배나 석면, 비소처럼 발암 위험성이 큰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기도 했다.
얼굴 피부는 자외선 차단에 안티에이징 크림까지 바르며 신경 쓰는데, 의외로 관리에 소홀한 부위가 있다. 바로 ‘두피’다. 머리카락 속에 숨겨져 있어 간과하기 쉽지만, 매일 머리를 감았는데도 두피가 가렵고 기름기가 자주 낀다면 두피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두피에 생길 수 있는 문제와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Q. 두피가 기름지고 너무 가려워요.두피에 피지량이 많고 모낭염을 동반한 지루 피부염이 있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먼저 두피를 긁는 습관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샴푸는 향료와 보습력이 강
ㅣ[인터뷰] 소화기내과 전문의 서정현 원장ㅣ위 건강 노리는 헬리코박터균, 주로 경구 통해 감염돼ㅣ위암 예방과 만성 위염 개선을 위해서는 반드시 치료 필요ㅣ제균 치료 시 항생제 내성 있는지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 세워야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잘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 헬리코박터균은 전 세계 인구의 약 50%가 감염될 정도로 흔하지만, 방치하면 만성 위염부터 시작해 소화성 궤양, 위암까지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서정현 원장(우리희망내과)은 “한국인이 유독 헬리코박터균에
최근 원인불명의 돌발성 난청을 진단받은 한 유튜버의 후기가 뒤늦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돌발성 난청으로 약 2년 전 청각장애를 진단받은 유튜버 ‘은수 좋은 날’은 본인이 겪은 돌발성 난청의 증상을 설명하면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무조건 병원으로 달려가세요”라고 조언했다. 그녀의 청력을 앗아간 돌발성 난청, 과연 어떤 질환일까.젊은 돌발성 난청 환자 급증, 갑자기 안 들리고 이명 동반돼일반적으로 난청은 노년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이어폰 등 잦은 음향기기의 사용 등으로
하이닥과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의사 4인이 함께 알아보는, 사람의 눈 이야기. 시력을 해치는 질환과 눈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매주 소개합니다.수술 후 통증 및 부담이 적어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시력교정술인 ‘스마일라식’. 하지만 다른 시력교정술에 비해 비용이 더 많이 들고, 라섹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안과 전문의 류선영 원장(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과 함께 스마일라식에 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본다.Q. 스마일라식의 가장 큰 장점은?스마일라식은 수술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 각막에
혈압 조절이 중요한 고혈압 환자들에게 식습관 개선과 운동은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생활 습관이다. 특히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심기능이 향상되어 안정 시 혈압이 낮아진다.등척성 운동이 혈압 효과적으로 낮춰, 순간적으로 힘쓰는 운동은 피해야그렇다면 고혈압에 도움 되는 운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반적으로 걷기나 조깅, 수영, 사이클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추천하는데, 최근에는 등척성 운동이 혈압을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등척성 운동은 근육이 수축하는 동안 관절각과 근육 길이가 변하지 않는 운동이다.
기침은 후두를 포함한 기도의 자극에 의해 반사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기침이 잦아지면 호흡기계의 문제로만 생각할 수 있지만, 기침이 한 번 시작되면 잘 멈추지 않거나,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면 다른 질환의 위험 신호일 수 있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기침의 원인과 의심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Q.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2개월 이상 지속돼요.의학적으로 2개월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만성기침이라고 정의합니다. 만성기침의 경우에는 단순 감기 기침이 아니라 기침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이 있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 그에 대해 치료해야
과거에 비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단은 싱거워진 추세지만, 아직도 ‘짭짤한 맛’에 길들어 있다.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세 이상 국민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평균 3,038mg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4,549mg에 비하면 10년 새 33.2%나 줄었지만,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의 나트륨 권장량인 2,000mg을 훌쩍 넘는다.무염식 실천하는 사람, 심혈관계 질환 위험 20% 줄일 수 있어나트륨은 삼투압 조절을 통해 몸속의 수분량을 조절하고, 신체 평형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데, 이러한 역할은 아주 적은 나
ㅣ[인터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세현 원장ㅣ불면증 의심된다면 수면 문제 정밀하게 점검해 봐야ㅣ다학제적인 접근으로 정확한 원인 파악 후 개인별 맞춤 치료 필요잘 자다가도 갑자기 며칠 동안 잠이 안 오기도 하고, 잠이 들더라도 자주 깨거나 자고 일어난 다음 날 머리가 무겁거나 피곤하면 불면증이 아닐까 걱정이 된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불면증을 의심하고 치료받아야 하는 걸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세현 원장(삼성슬립앤마인드의원)과 함께 불면증 의심 증상과 검사법,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나도 불면증일까? 맞는지 확인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