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외음부상피내종양은 외음생식기에서 갑자기 보이지 않던 점이나 돌기, 심한 소양감 또는 오랫동안 낫지 않는 궤양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진단받는 경우도 있지만 자궁경부암검사나 자궁경부이형성증 추적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자궁경부이형성증과 외음부상피내종양은 비슷한 점이 많다. 이름도 생소한 두 질환, 무슨 공통점이 있는 것일까?자궁경부이형성증과 외음부상피내종양 힌트는 두 질환의 이름에 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자궁경부상피내종양(CIN)이라고도 불리는데, 둘 다 ‘상피내종양’이라는 것이다. 외음부상피내종양(VIN)
봄철 환절기로 인해 일교차가 심해지면 피부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각종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성병으로 알려진 곤지름의 경우 바이러스 감염 질환이기 때문에 최근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곤지름을 처음 겪는 환자들은 특유의 모양과 불편함 때문에 대부분 빠르게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일반적이다. 직접적으로 병변을 없애면 비교적 단기간 내에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방법을 통해 원인 바이러스인 HPV(Human Papilloma
HPV 유전자형과 감염 증상 HPV(인유두종바이러스)는 피부와 점막에서 사마귀, 곤지름, 후두유두종 등을 일으키는 이중 나선 DNA 바이러스로 유전자형에 따라 150여 종 이상으로 분류된다. 그중 40여 종은 생식기에 감염되어 곤지름(생식기 사마귀‧첨형 콘딜로마)를 일으키며 자궁경부암과 음경암 등 생식기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유전자형은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며 ‘HPV 16’형을 비롯해 18‧31‧33‧35‧39‧45‧51‧52‧56‧58‧59‧68‧73‧82형 등이 있다. 참고로 앞서 언급한 곤지름은
HPV, 정체를 밝히자 HPV(인유두종바이러스)는 ‘DNA 바이러스’로 접촉을 통해서 피부와 점막으로 감염된다. 약 200여 가지 유전자형을 지녔으며 이 중 자궁 및 생식기 주변에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40여 종이다. 유전자형에 따라 피부 표면에서 사마귀, 콘딜로마(곤지름, 성기사마귀)와 같은 양성 병변을 일으키거나 자궁경부나 생식기에서 자궁경부암, 질암, 음경암과 같은 악성 병변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암 발생 가능성에 따라서 고위험군, 저위험군, 잠재적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HPV 감염 질환 HPV 감염 후 발생하는 질환 중 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19년 자궁경부이형성증 진료 환자 수는 약 18만5,000명으로 10년 사이 7만 명 넘게 증가하였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형성증은 자궁 경부의 상피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미세변화를 거쳐 암세포 전 단계인 이상 세포로 바뀌는 ‘전암단계’이다. 이형성, 즉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세포가 점차 진행하여 자궁경부암에 이르게 되는 질환인 만큼 여성이라면 특히 사전 점검과 예방, 치료에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검진 활성화. 진단 사례는 늘어나는데...자궁경부이형성증은 통증 등 특별한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생식기와 항문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다. HPV는 현재까지 약 200여 종류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HPV 6과 HPV 11 등은 저위험군으로 양성종양인 곤지름을 일으킨다. 반면, HPV 16‧18‧52‧58형은 대표적인 고위험군 바이러스로 악성으로 진행해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곤지름 진단 후 잠 못 드는 여성들 여성은 월경 전후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식기에 뾰루지나 종기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 탓인지 생식기에 무언가가 생겼을 때 질염이나 단순 뾰루지로 생각하는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불안과 공포, 스트레스 반응을 나타내는 요즘. 그래도 계절은 제 몫을 이어가는 듯합니다. 목련과 개나리, 벚꽃이 어김없이 봄이 되었음을 알려줍니다. 봄철,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지고 기후와 생활 패턴이 변합니다. 자칫 우리의 건강과 일상에도 빈틈이 생기기 쉬울 때가 바로 이 시기입니다. 특히 코로나 19를 비롯한 감염성 질환에 약해지기 쉬우므로 신체 ‘면역’을 잘 유지하도록 힘써야겠습니다. 환절기에는 면역력 조심… 대체 왜?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곰팡이, 발암 물질 등 외부 공격
◇ 자궁암 될까... 두려운 자궁경부이형성증 30대 후반 A씨는 최근 자궁경부이형성증(CIN1)을 진단받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내원했다. 출산 후 우연히 자궁경부이형성증을 진단받은 환자는 “암이 될 수도 있다”라는 말을 듣고 와서는 마음이 급해 보였다. 게다가 우리 몸에서 가장 민감하고 소중한 부위가 아닌가. 물론 일부 사례에서는 이형성증이 경부암까지 진행되기도 하지만,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진행단계가 있으므로 과도한 걱정과 염려는 삼가는 게 좋다. 현재 상태를 명확히 진단받고 그에 적절한 대처를 제대로 한다면 병을 해결할
‘이상세포가 있다네요..’ 병을 대하는 환자의 자세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비정형 편평상피세포’를 진단받은 환자들은 크게 두 가지의 케이스로 나뉜다. 하나는 경부의 이상세포를 단순한 염증 정도로 착각하며 추가 검사나 증상에 따른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고 병을 방치하다가 증상이 심화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이상 소견에 금방이라도 암이 될 것처럼 증상을 확대 해석하여 불안에 휩싸여서 병원을 수소문 하며 암에 좋다는 약들과 여러 식품을 다수 복용하는 사례이다. 두 가지 사례 모두 양상이 극명한 사례를 가져오긴 했지만, 실제로 일반 환
HPV, 나에게도 찾아올까? 건강을 위협하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는 편평사마귀, 사마귀, 곤지름, 후두유두종이라는 병명으로 특정 피부 부위에 감염을 일으키는 아주 불편한 바이러스입니다. HPV는 주로 피부의 손상 부위를 중심으로 체내에 침투합니다. 면역력이 저하된 신체라면 침투와 감염이 쉬워집니다. HPV는 언제든, 누구에게든 전염될 수 있음을 유념하고 감염 부위(환부) 직접 접촉을 피하고 면역을 회복하는 것이 궁극적인 예방책입니다. 특히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의 직접 원인으로 작용하는 탓에 여성이라면 더욱 주의할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