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너무 심한 운동은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연구팀은 트라이애슬론 선수 35명과 일반인 3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의 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구강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타액 검사와 설문지 조사를 시행했다. 설문지에는 운동하는 습관, 식습관, 구강 위생 습관 등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일반 성인보다 운동선수의 치아 에나멜이 더 많이 부식됐으며 충치가 많았고, 이는 운동하는 시간에 비례했다. 또한,
과일이나 채소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전의 연구에서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심장병, 고혈압 등의 질병의 위험을 낮춘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워릭대학 연구팀은 ‘영국국민건강조사(The Health Survey for England)’ 자료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 정신 건강 상태와 과일과 채소 섭취의 연관성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16세 이상의 참가자 1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그중 44%가 남성, 56%가 여성이었다. 연구
주말에 집에서 업무 메일이나 전화를 받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독일 올덴부르크 노동산업조직심리학협회(Society for Labour, Industrial and Organizational Psychological Research in Oldenburg) 공중보건 분야 연구팀은 57,00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퇴근 후 추가 근무를 하거나 주말에 업무 전화나 메일을 받는 상황이 계속되면 심장기능이 나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 대상자의 반 이상이 근무 시간 외에도 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맥주에 쓴맛을 내는 홉 열매와 맥주에 들어있는 성분이 어린 쥐의 인지기능을 개선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홉 열매와 맥주에 들어있는 잔토휴몰(xanthohumol)은 플라보노이드 종류 중 하나이며, 맥주의 원료에 들어 있는 항암 성분이 있는 영양소이다. 플라보노이드는 블루베리, 다크 초콜릿, 레드와인에 많이 들어있고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 연구팀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잔토휴몰에 대해 더 연구하기 시작했고, 생쥐 실험을 한 결과 잔토휴몰이 어린 생쥐의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이 든 쥐의 인
생활 습관 몇 가지만 바꾸면 심장마비 위험을 8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은 45~79세 건강한 성인 남성 2만 721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조사한 결과, 금연, 절주, 식단 조절, 운동 등 네 가지 습관을 지니면 심장마비 확률이 80% 이상 낮아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은 평소 습관대로 생활하도록 했고 B그룹은 식단을 건강식으로 바꾸고 절주를 하도록 한 결과, A그룹의 심장마비 확률이 B그룹에 비교했을 때 33%가량 줄어들었다. 이어 A그룹
과식과 운동하지 않는 생활습관이 비만을 유발해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비만하지 않은 사람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영국 당뇨병 자선단체가 국립 당뇨병 감사(The National Diabetes Audit)에 참여한 20만 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 10명 중 9명이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뇨병 환자 중 11.3%가 정상체중이었고, 0.4%가 저체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임신 전 이거나 임신 중에 철분 섭취가 부족하면 아이가 자폐증을 앓을 확률이 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UC David Mind Institute 연구팀은 2002~2009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유전자 및 환경으로부터의 어린이 천식(Childhood Autism Risks from Genetics and Environment study)’의 자료를 토대로 자폐증이 있는 아이의 엄마와 정상 어린이의 엄마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출산 3개월 전 산모의 비타민, 철분, 다른 영양소 섭취 정도를 측정하
간단한 혈액 검사로 우울증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은 23~80세 우울증 환자 32명과 우울증을 앓고 있지 않은 성인 32명을 대상으로 18주 동안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의 피 검사를 통해 우울증을 유발하는 26가지 화학물질 중 9가지 화학물질에 집중해 연구했다. 또한, 9가지의 화학물질 중 3가지의 혈중 수치를 측정해 우울증을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 방법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이 혈액검사법으로 연구 대상자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우울증 환자를 가려낼
비만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 등의 질병에 걸릴 확률이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브랜다이스대학 연구팀은 과체중이나 비만한 사람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체내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이 때문에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정상체중인 사람과 과체중인 사람의 정신적 스트레스 지수를 테스트하고 체질량지수와 체지방률을 기준으로 나눠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사람은 과체중으로 분류했다. 이어 염증 수치를 평가하기 위해 연구 대상자가 스트레스받는 상황을 연출하고 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친구와 함께 식사하면 건강에 좋은 음식은 덜먹게 되고 건강에 안 좋은 음식을 더 먹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서던일리노이대학과 코넬대학 공동연구팀은 전문 배우를 고용해 비만 분장을 하도록 한 뒤 연구참가자들과 같이 식사하게 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파스타나 샐러드 중 선택해서 마음껏 먹도록 했고, 비만 분장을 한 배우는 실험 참가자 그룹 중 한 그룹 앞에서 음식을 먹었다. 연구 결과, 배우가 비만 분장을 하고 음식을 먹을 때, 실험 참가자들은 대부분 파스타와 같이 건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