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TV 프로그램을 보면 흥미진진하거나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무서운 프로그램을 볼 때보다 식사량이 늘어나 살이 찔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 연구팀은 성인 여성 18명을 대상으로 TV 시청 흥미도에 따른 간식 섭취량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은 스웨덴 인기 코미디 프로를 보게 하고 B그룹은 강의 프로그램을 보게 한 뒤 간식을 제공해 원하는 만큼 먹도록 했다. 실험 결과, 강의 프로그램을 본 B그룹은
친구끼리는 낯선 사람보다 유전자가 유사한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제임스 파울러 교수 연구팀과 예일대학 니컬러스 크리스타키스 연구팀이 매사추세츠 프레이밍햄 주민 1,932명을 대상으로 1970년부터 2000년대 초까지 연구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친분이 있는 1,367쌍과 친분이 전혀 없는 120만 쌍을 구별한 뒤 46만 7,000쌍의 유전자 정보를 조사해 친분 있는 사람들 간의 유전자 유사성과 친분이 없는 사람들 간의 유사성을 비교했다. 연구결과, 친분이 있는 그룹
퍼즐을 하거나 친구들과 앉아 카드게임을 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을 위해 화투를 즐긴다는 것에 어느 정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위스콘신 알츠하이머협회와 알츠하이머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가족력과 유전적 배경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 발병 우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평균연령이 60세인 건강한 성인 32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대상자의 인지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뇌를 스캔하고 평소에 독서, 박물관 관람, 카드게임, 퍼즐 등과 같은
간단한 후각 테스트로 치매 초기 단계를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과 컬럼비아 메디컬 센터 연구팀은 노년층의 냄새 식별 감소와 뇌세포 감소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먼저,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은 노년층 215명을 대상으로 냄새 식별 테스트를 진행하고 동시에 뇌에서 기억력을 담당하는 내 후각 피질(entorhinal cortex)과 해마 그리고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관찰했다. 연구결과, 내 후각 피질과 해마의 크기가 작을수록 실험 참가자의 후각 능력이 퇴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루에 마시는 와인 한 잔이 뇌졸중, 심부전, 치매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팀은 와인을 적정량 마시는 성인 8만 명을 분석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술을 한 잔 내지 세 잔만 마셔도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는 심방세동의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또 이것이 뇌졸중이나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고 뇌로 가는 혈류를 막아 치매의 위험성도 크다. 다만 연구팀은 맥주의 경우 폭음을 하더라도 심방세동과의 연관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심방세동이란 심방에 생긴 많은 자극이 심실에
스트레스가 심한 여성은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때보다 체중이 더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팀은 평균나이 53세인 여성 58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고지방 식단을 섭취하게 한 뒤 칼로리 연소율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 전날 직장동료나 부부간의 언쟁, 친구와의 불화, 실적압박 등 스트레스를 받은 여성은 예전과 같은 양의 식사를 하더라도 104kcal를 덜 태웠으며 이는 1년으로 치면 5kg이 증가하는 것과 같다. 이에 대해
친구를 자주 만나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자살할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연구팀은 대규모 코호트 연구(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는데, 이 자료는 40~75세 성인 34,901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과 자살 위험성에 대해 24년간 추적 조사한 것이다. 코호트 연구자료에서 개인의 사회적 관계망은 혼인 여부, 사회적 관계망 크기, 만나는 빈도, 종교 행사 참여, 다른 사교 그룹과 접촉 등으로 측정했다. 조사 결과, 사회적
배우 이광수가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투렛증후군(뚜렛증후군) 환자 박수광 역할을 맡으면서 이 증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광수가 맡은 박수광이 앓고 있는 투렛증후군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틱 장애의 일종이다. 틱 장애는 자신도 모르게 신체 한 부분을 갑자기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이다. 틱의 종류는 신체 일부분을 빠르고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운동 틱이나 어떤 독특한 소리를 내는 음성 틱이 있다. 이 두 가지의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전체 유병기간이 1년이 넘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가만히 앉아서 공부만 하는 학생보다 성적이 더 많이 오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시간 주립대학 연구팀은 대학 1학년생과 2학년생 4,84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피트니스 회원권을 구매한 학생과 구매하지 않은 학생의 학부 성적을 조사했는데, 피트니스 회원권이 있는 학생의 4학기 동안 학부 성적이 어떤 클럽에도 가입하지 않은 학생보다 0.13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피트니스 회원권을 가진 학생의 74%가 2학년 때 성공적인 점수를 얻었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은 60%만 좋은
정관수술을 한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1986년부터 24년간 보건전문요원 건강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남성 4만 9,400명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남성 중 6,000명이 전립선암을 진단받았으며 이 중 811명이 높은 등급의 전립선암을 진단받았다. 정관수술을 받은 남성(연구 대상자 중 25%)이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률이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정관수술과 전립선암 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