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을 하루에 한 알씩 장기 복용하는 것이 암 발생률과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특정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전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수차례 알려진 바 있지만, 이번 연구는 아스피린 장기복용의 효과가 부작용보다 뛰어나다고 밝힌 것이라 주목되고 있다. 영국 퀸메리대학 연구팀은 아스피린의 효능을 연구한 총 200건의 각종 자료와 임상 시험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아스피린을 10년간 장기 복용하면 대장암 발생률과 대장암에 의한 사망률이 각각 35%, 40% 낮아지는 것으
어린이가 탄산음료를 마시면 치아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사이언스월드리포트가 보도했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학 연구팀은 탄산음료, 과일주스, 스포츠드링크 등 강한 산성 음료는 아이의 치아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힌다고 설명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탄산음료를 마신지 30초 이내에 치아에 손상이 간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치아와 강한 산성 음료가 접촉하면 30초 이내로 치아 애나멜이 영구적인 손상을 입는다고 전했다. 아이들은 탄산음료를 마시고 30분이나 한 시간 뒤에 양치하며 치아가 손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노인 우울증 치료에 항우울제보다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웨일 코넬 메디컬 칼리지 신경 심리학 연구팀은 우울증을 진단받은 60~89세 노인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두 종류의 컴퓨터 게임을 하도록 한 뒤, 항우울제를 복용해 우울증을 치료하고 있는 33명과 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실험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여러 가지 원인 중 생화학적 원인에 주목했고, 뇌 신경전달물질에 초점을 맞춰 연구했다. 실제로 노인 우울증 환자의 40%가 인지기능장애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고혈압이 있는 중년은 노년기에 접어들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연구팀은 48~67세 성인 14,00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환자, 고혈압은 아니지만 혈압이 높은 사람, 정상 혈압인 사람의 뇌 기능을 2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년의 연구 기간 다섯 번 연구 대상자의 혈압을 측정했고 기억력 테스트와 함께 정신 건강 테스트도 병행했다. 연구 결과, 고혈압을 앓고 있는 중년은 20년 이내에 집중력이나 기억력 등 뇌 기능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6.5% 감소했다. 또한
걷는 속도를 바꿔가며 운동하는 것이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은 당뇨병을 앓고 있고 인슐린 주사는 사용하지 않는 57~61세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A그룹은 통제 집단, B그룹은 걷기 훈련, C그룹은 인터벌 워킹(interval walking traning, IWT) 훈련을 하도록 했다. B그룹과 C그룹은 4개월간 일주일에 다섯 번, 한 시간 동안 훈련을 받았고 심박 수 측정기와 가속도계를 사용해 속도와 움직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삶거나 구운 생선을 섭취하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피츠버그 의과대학 연구팀은 26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식단 기록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자료를 이용해 생선 섭취와 뇌 건강의 연관성을 찾는 연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구운 생선 요리를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뇌피질의 부피가 증가한 것을 확인 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매주 굽거나 삶은 생선 요리를 먹으면 뇌의 회백질 부피가 커진다고 밝혔다. 회백질은 뇌에서 회백색을 띄는
저항성 전분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으면 대장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 연구팀은 50~75세 건강한 남성 17명과 여성 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4주 동안 A그룹에는 붉은 고기를 먹게 하고 B그룹에는 붉은 고기와 함께 저항성 전분도 같이 먹도록 했다. 4주 후, 약효 세척 단계를 보기 위해 A그룹과 B그룹의 식단을 바꿔 제공했다. 연구 결과, 4주간 매일 붉은 살코기를 300g 섭취한 사람은 세포 증식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아이의 비만을 치료하려면 아이비만 치료뿐만 아니라 부모도 같이 치료를 받아야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버팔로 대학과 버팔로 여성아동병원 연구팀은 비만한 2~5세 영유아 9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에는 비만인 한쪽 부모와 비만인 아이가 참여했고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은 비만 치료에 부모가 같이 참여했고 B그룹은 아이 혼자 치료를 받았다. 연구 결과, 아이 혼자만 비만 치료를 받았을 때보다 부모와 자녀가 같이 치료할 때 그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시작 후, 부모와 아이의 체중이
하루에 한 시간 미만으로 컴퓨터 게임 하는 것은 아이의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연구진은 게임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청소년에 미치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0~15세 청소년 5,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컴퓨터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 한 시간 미만으로 하는 것이 아이의 정신 건강에 더 좋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청소년은 그들의 게임 습관과 집이나 학교에서의 행복감 등을 설문으로 답하고 심리적 적응 상태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하루에 한 시
임신 중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이가 천식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산모의 스트레스가 아이 천식과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임신 중인 생쥐를 4그룹으로 나눠 A그룹은 한차례 스트레스를 겪도록 하고 B그룹은 스트레스에 반복적으로 노출하기 위해 스테로이드계 합성 호르몬인 덱타메타손을 투여했다. C그룹에는 스트레스를 겪도록 한 뒤 스트레스 호르몬에 대응하기 위해 메트로핀을 투여했다. 마지막으로 D그룹에는 어떠한 스트레스 상황도 제공하지 않았다. 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