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지긋지긋했던 무더위도 끝나감을 알린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가을만 되면 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탈모 환자들은 벌써부터 근심이 깊다. 가을철에는 탈모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자극을 받았던 두피에 각질이 쉽게 일어나고 모공이 막히면서 탈모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조량이 줄면서 탈모에 영향을 끼치는 남성호르몬 테르데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는 것도 원인이다. 이로 인해 남성호르몬 부산물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 모발의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그저 ‘엄마’로만 살아가기를 요구 받는 시대는 지났다. 뼈에 바람이 들까 몸을 꽁꽁 감싸고 지내던 예전의 산후조리와는 달리 최근에는 산모의 원기 회복과 함께 다이어트를 통해서 외적인 면도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더욱 숙제가 많아졌다. 그렇다면 출산을 하고도 전처럼 건강하고 또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가려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 1. 몸매 관리 출산 후 불어난 체중은 적어도 6개월 이내에 회복시켜야 하는데 그 이유는 6개월 이상 과 체중을 유지할 경우 우리 몸이 그 상태를 기억해 살찐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흘러가는 세월을 거스를 수 없듯 나이가 들며 얼굴에 하나 둘씩 자리잡는 주름 또한 피해갈 수는 없다. 30대가 넘어가면서부터 피부 탄력과 신축성을 유지해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결속력이 점차 떨어지는데 이로 인해 주름이 잡히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며 피부가 처지는 변화를 겪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름의 원인은 이 뿐만이 아니다. 자주 짓는 표정, 스트레스, 자외선이나 건조한 환경 등 다양하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성의 경우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피부에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패이기도 한다. 특히 입가 근육은 말할 때나 웃을
성형수술이 보편화되면서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 명절, 휴가철이 되면 여유 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외모를 업그레이드 하려는 사람들로 병원이 북적거린다. 그러나 요즘 같은 한여름은 겨울에 비하면 환자 수가 많지 않은 편. 아무래도 피부를 절개하는 외과적인 수술이 동반되다 보니 높은 습도와 무더운 날씨에 수술 부위가 탈이 나진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최신 의료기술의 발달로 실제 염증이나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많이 줄었다고는 하나 실밥을 풀고 부기가 가라앉기까지 환자들은 마음을 놓을 수만은 없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부작용 없는 수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수영장 나들이는커녕 외출할 때 시원한 반바지조차 맘놓고 입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하체가 튼튼해서 슬픈 ‘하비족(하체 비만족)’이다. 하체비만은 유독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여성호르몬 분비와 관련이 있다. 임신을 해야 하는 여성의 특성상 여성호르몬은 태아보호를 위해 지방을 아랫배, 엉덩이, 허벅지 주위에 축적하려는 경향이 있다. 또한 체질적으로 몸이 냉한 경우 우리 몸은 단열재 역할로 지방을 축적해 두려 하고, 하체에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나 체형이 올바르지 않은 경우에도
노출이 심해지는 만큼 드러난 군살이 신경 쓰이는 여름. 그러나 지치기 쉬운 무더위 속에서 다이어트를 감행하기란 쉽지 않다. 더운 날씨 탓에 땀 흘려 운동할 엄두가 나지 않을뿐더러 식이조절을 위해 영양공급을 제한할 경우 체력은 급격히 떨어지고 몸은 다이어트를 하기 더욱 힘든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이럴 땐 여름철에 흔히 접할 수 있는 제철 과일을 이용하면 다이어트가 쉬워진다. 여름철에는 더위와 갈증을 핑계로 탄산음료나 시판 주스 등을 많이 찾게 되나 여기에는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오히려 갈증을 유발하고 칼로리도 높다. 그에 비
평소 실내 생활이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휴가지에서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은 여러가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는 셈이다. 아무리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고 해도 휴가지의 자외선은 도심보다 강한 경우가 많고, 물이나 땀에 의해 자외선 차단제가 씻겨 나가면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피부가 화상을 입거나 주근깨, 기미 같은 잡티가 생기고 주름이 심화되는 등 피부 노화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일광화상이 의심된다면 ‘피부 진정’이 우선 휴가철 가장 흔히 나타나는 피
최근 모유수유의 장점이 많이 알려지면서 모유수유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모유에는 아기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이 고루 들어있을 뿐 아니라 엄마 품에서 젖을 빠는 동안 심리적 안정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아기의 건강과 정서 발달에 모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모 역시 모유수유를 통해 유방암과 난소암 등 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체중감량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장점이 많은 모유 수유지만 정작 모유 수유가 끝난 후에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는 여성들을 고민에 빠뜨
복날이 되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삼계탕은 선조들의 지혜에서 비롯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이다. 선조들은 영계 안에 찹쌀과 수삼, 대추 등을 넣고 푹 끓인 삼계탕을 먹어 더운 날씨에 지친 원기를 보충했다. 그러나 먹을 것이 귀했던 예전과 달리 고단백, 고영양 식품을 매일같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오히려 영양 과잉으로 인해 비만을 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닭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서양에서도 감기에 걸리면 치킨수프를 먹는 민간요법이 있을 정도로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닭고기의 필수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대형 마트의 치킨과 맥주 등 여름철 대표 야식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 인기 예능프로에서는 매주 새로운 야식 메뉴를 선보이며 늦은 시간 출출해진 사람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그 밖에도 잦은 회식이나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 등 야식을 부르는 요인은 곳곳에 존재하고 있어 늘어나는 뱃살과 함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우리 몸의 생체시계는 낮 동안에는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에 맞춰져 있지만 밤이 되면 부교감신경이 멜라토닌을 분비해 신체리듬을 휴식에 적절한 상태로 바꿔놓기 때문에 섭취된 칼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