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성적으로 개방되면서 음경확대술을 받고자 병원을 찾는 남성이 많다. 주변 친구나 동료의 추천을 받고 수술을 결심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아내의 손에 이끌려 병원을 찾는 경우도 종종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제는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해봐도 남성확대수술에 관한 정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개중에는 의학적 근거가 있는 좋은 정보도 있지만, 잘못된 정보들도 그에 못지않게 많은 편이다. 그만큼 그릇된 정보가 빚어낸 각종 오해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확대수술을 하면 길이도 연장된다"라는 오해이다. 과연 음경확대
필러 주입식 귀두확대술 후 처음에는 별문제 없었고 효과에도 만족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마치 물집이 생긴 것처럼 부자연스러워 보인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종종 있다. 좋다는 말만 믿고 수술을 받았는데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화도 나고 답답할 듯하다.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걸까?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하나는 귀두의 해부학적 구조상 인체의 다른 부위에 비해 필러 주입 시 흡수율이 높기 때문이다. 이 경우 물집이 생긴 것처럼 울퉁불퉁한 모양이 될 수 있다. 또 하나는 면역거부반응으로 염증이 생겨 진짜 물집이
조루수술 후 땅기는 현상이 심하다거나 발기 시 통증이 느껴진다고 하시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수술을 했으니 당연히 통증이 있는 거겠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남성도 있고, '혹시 부작용은 아닐까?' 걱정을 하는 남성도 있다. 오늘은 이러한 현상이 왜 나타나는지, 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 조루수술 발기 시 왜 땅기는 현상이 있는 건가요? 대부분 조루수술은 음경의 몸통 부분에서 귀두로 향하는 배부 신경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처럼 배부신경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조루수술을 하면 수술 시 배부신경을
중년 이후 연령대의 남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전립선비대증은 원래 서양인에게 많은 질환으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의 보편화, 고령화 사회의 도래 등으로 국내 유병률도 높게 나타나는 추세다. 전립선비대증은 대개의 경우 전립선 비대라는 현상 자체보다는 그에 수반되는 하부요로증상이 문제가 된다. 하부요로증상이란 남성 특유의 장기인 전립선이 비대해짐에 따라 요도가 압박되어 나타나는 각종 배뇨 장애 증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빈뇨 및 야간 빈뇨, 잔뇨감, 지연뇨, 세뇨 또는 약뇨, 단축뇨, 요실금 등이 있다. 흔히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남성의 질환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많은 분이 두 가지 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문의한다. 가장 많은 질문은 "제가 전립선비대증인데, 방치하면 전립선암으로 진행합니까?"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상관관계가 없다. 두 질환은 성격이 전혀 다르며,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한다고 해서 전립선암으로 진행하는 일은 없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50대 이후부터 급속히 증가하는 일종의 노인 질환이기 때문에 동시에 발생할 수는 있다. 이 때문에 많은 분이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
중, 노년 남성의 일상생활에 크나큰 불편을 끼치는 질환 중 하나인 전립선비대증은 대부분 일차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약물치료를 위해 처방되는 약물은 크게 2가지인데, 하나는 알파-교감신경 차단제이고 다른 하나는 남성호르몬전환효소 억제제이다. 2가지 전립선비대증약은 얼핏 비슷해 보여도 기전과 약효가 조금씩 다르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역시 다르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약을 처방받을 때는 정확한 증상 진단을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약물 각각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얼마 전 JTBC '마녀사냥'이라는 프로그램에 조루수술을 했는데도 여전히 조루증으로 고민하는 남성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꼭 극심한 조루 증상이 있는 남성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조루 경향이 있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관심 있게 방송을 봤음 직하다. 조루수술을 받았는데도 효과가 없는 남성이 취하는 행동은 크게 두 가지다. 재수술을 고려하거나 낙심하고 포기하거나. 특히 재수술을 고려 중인 분 중에는 분명히 감각이 둔감해지긴 둔감해진 듯한데, 시간상으로는 그대로거나 미미하게 늘어났을 뿐이라서 이를 두고 수술 효과가 있다고 해야 할지 없다
모든 수술은 크든 작든 합병증을 동반한다. 정관수술이라고 다르지 않다. 정관수술 후에는 통증, 출혈, 감염, 재연결 등이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정관 재연결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여타 합병증은 치료를 하면 그뿐이지만, 재연결이 일어나면 계획에도 없는 아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확한 임신 원인 확인 전까지 부부간 신뢰가 떨어질 우려도 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기껏 수술을 한 의미가 없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정관수술 후 재연결로 임신할 확률은 수술 2,000건당 1명꼴로, 약 0.05%다. 수치로만
원래 전립선은 15~20g 정도의 호두 크기만 한 작디작은 남성생식기관이지만,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비대해지는 경향이 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그 주변부의 방광과 요도에 압박이 있게 되는데, 이로 인해 각종 배뇨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전립선비대증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배뇨증상을 통틀어 하부요로증상이라고 한다. 전립선비대에 의한 대표적 배뇨 관련 증상으로는 빈뇨(기상 후부터 취침까지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경우), 야간뇨(야간 취침 후 1회 이상 배뇨를 위해 일어나는 경우), 잔뇨감(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 지
최근 일명 무봉합 포경수술이라고 하는 c-clip 포경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문의가 많다. ‘봉합하지 않아도 되고 실밥 제거도 필요 없다’는 부분에서 많은 분, 특히 어린 남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듯하다. 무봉합 포경수술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또한 특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무봉합 포경수술은 수술용 메스를 이용하여 포피를 잘라내는 일반 포경수술과 달리 여분의 포피를 압박하여 혈액순환이 안 되게 함으로써 포피 조직이 스스로 괴사(壞死)해 떨어지도록 하는 원리의 수술이다. 수술 자체가 생소하다 보니 새롭게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