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흔히들 겪는 눈꺼풀 떨림이 주로 한 쪽 부위에서 5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눈꺼풀이 떨리는 횟수도 늘고, 경련 부위도 점차 넓어지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A. 눈꺼풀 경련은 근육의 피로나 약화, 스트레스를 받거나 예민해지는 등 정신적인 증상 등에 의해 발생하며, 어떤 검사로 정확한 진단과 판단은 잘 안 되는 질환입니다. 한 두 번 피곤하거나 예민하거나 신경을 많이 쓰면 나타날 수 있는데 지속적이거나 심해지면 이는 치료대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지속되는 눈꺼풀 경련의 원인으로는, 가장 쉽게 말한다면 경추나 목(
Q. 다리와 발등 부종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지만 하지정맥류 검사, 족부질환 검사, 임파선 부종 검사, 류마티스 검사 등에서도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신경약과 통증약, 임파선 부종약 등을 복용 중에 있는데, 다리와 발등의 부종 원인이 궁금합니다. A. 다리와 발등의 부종은 한방적으로는 ‘체형’과 ‘내부 장기의 기능’, 이 두 가지 측면에서 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리부종은 어떤 원인이든, 혈류순환의 장애가 있다고 봐야 하고, 그것은 복부와 하지의 순환장애, 복부의 냉기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와 다리의
외래와 입원으로 현재 무릎질환을 많이 보고 있는 편이다. 최근 두 분이 무릎질환으로 아는 사이로 같이 입원하였다. 50대 초반의 한 여성분은 한쪽 무릎의 부종과 통증으로 절뚝거리면서 걸어서 이를 치료하기 위해 입원하였다. 다치거나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무릎을 디딜 수가 없이 아파서 작년 3월에 무릎수술 하였으나 낫지 않아서 7월에 재수술하였지만 여전히 낫지 않고 통증이 심하고 무릎 부종이 있고 제대로 걷지 못하고 절뚝거리면서 걷고, 무릎이 완전히 접히지가 않는다. 수술한 병원에서 활액낭염이라고 진단받았고 퇴행성 관절염을 약간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질환에서 잘 알려진 오십견보다 오히려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질환으로 격렬한 운동이나 평소 안 하던 동작, 외상으로 발생하며 퇴행성변화 때문에도 생긴다. 회전근개란 상완골에 붙어 어깨를 움직이는 중심 근육들을 말하는데, 갑작스러운 어깨통증의 주원인이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이 열을 보존하기 위해 근육과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관절과 주변 근육이 뻣뻣해지고 관절 주위 혈류가 감소해 통증이 생기며,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관절 활액도 굳어 통증이 악화된다. 그래서 겨울에는 회전근개 파열이 잘 생긴다. 회전근
교통사고가 난 후 일반적인 증상은 목, 어깨, 허리 등의 통증과 다친 부위의 타박상이며, 보통 머리가 무겁다, 멍하다 등의 두중감과 어지럼증과 구역감을 호소합니다. 어지럼증은 약간 심한 경우 초기에 잠시 나타났다 얼마 안 되어 사라지는 경우도 있고, 하루 이상 지나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머리 쪽의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들은 많이 불안해하고 MRI, CT 검사를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뢰해서 결과를 보면 필요해서 의뢰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은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많이 나옵니다. 이는 몇몇 근육, 인대의 문제, 주요 척추의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에 쇼그렌 증후군까지 같이 있는 내원환자가 있다.나이에 따라서 갱년기 증후군으로 인해 얼굴에 열이 오르고 땀이 수시로 나며, 얼굴도 자주 붉어지는 증상도 있다. 쇼그렌 증후군으로 인해 혀가 많이 건조하며, 혀가 아프다고 한다. 이런 여러 가지 병인과 증상에 환자는 장기간 동안 힘들어 하면서 양방치료와 다른 한의원 상담도 받고 본원에 내원했다고 한다. 이에 처음에는 장의 독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없애며 면역을 바로잡고 통증을 없애는 치료에 전념했다. 상당히 증상이 호전되었으나, 어지럼증과 혀의 통증이 없어
안면비대칭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양악수술을 할까? 교정치료를 할까? 한방치료를 받을까? 많이 고민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턱관절의 증상, 잡음, 통증 등의 문제와 안면비대칭이라면 한의원 치료를 받는 것이 우수하며 ▲치아 부정교합(주걱턱 등)으로 인한 비대칭은 치아교정을 받는 것이 우수합니다. ▲양쪽이 다르게 성장한 뼈 크기로 인한 외모적인 스트레스는 성형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의원과 치과치료, 한의원과 성형외과치료, 치과와 성형외과치료, 한의원과 치과, 성형외과 치료를 모두 받아야
지난 4월 9일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배우 신은경이 출연하여 자신이 한 양악수술 부작용에 대해 말하였는데 신은경은 “예뻐지고 싶어 양악수술을 했지만, 절대 다시 태어나도 다시 하고 싶지 않고, 죽을 수도 있다”라고 말해 양악수술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양악수술은 치아 교정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심한 부정교합 환자와 턱뼈 자체가 튀어나와 씹기 어려운 문제를 교정하기 위하여 고안되었는데 수술 후 입체감 있는 얼굴형으로 변화되면서 예뻐지는 수술이라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이처럼 수술의 의미가 변화되어 최근 아주 많이
갱년기에 접어들면 인체는 이미 상당히 노화가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갱년기는 보통 얼굴과 가슴에는 열이 잘 오르고 땀이 열과 함께 났다가 식고, 복부에는 냉감이 증가하는 상열하한(上熱下寒)의 상태로 전체적인 인체 순환은 저하된다. 그래서 무릎이나 어깨관절에 노화가 진행되어 퇴행성 질환인 퇴행성 무릎 관절염과 오십견, 허리에는 퇴행성 디스크나 협착증 등이 많이 생긴다. 연골은 손상이 재생보다 빨라서 닳은 것이 드러날 정도이고, 뼈에는 골극이 생기고, 추간판 끝에도 노화가 생기고, 뼛속에는 구멍이 생겨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이 생
모든 사람이 다 키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은 중년 이후(40대 이후) 10년에 1cm 정도씩 키가 줄어드는데, 노화가 진행되면서 키가 작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키가 줄어드는 것은 척추의 뼈와 뼈 사이를 지탱해주는 ‘디스크’가 줄어들어 간격이 좁아지는 것이 원인이다. 이 디스크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중력의 압박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디스크 속 수분이 점차 줄어들고 자연스레 척추의 위와 아래의 간격이 좁아져 키가 줄어든다. 키가 줄어드는 것은 척추구조가 일자허리나 일자목이 있는 경우 더욱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