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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에 쇼그렌 증후군까지 같이 있는 내원환자가 있다.
나이에 따라서 갱년기 증후군으로 인해 얼굴에 열이 오르고 땀이 수시로 나며, 얼굴도 자주 붉어지는 증상도 있다. 쇼그렌 증후군으로 인해 혀가 많이 건조하며, 혀가 아프다고 한다. 이런 여러 가지 병인과 증상에 환자는 장기간 동안 힘들어 하면서 양방치료와 다른 한의원 상담도 받고 본원에 내원했다고 한다.

이에 처음에는 장의 독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없애며 면역을 바로잡고 통증을 없애는 치료에 전념했다. 상당히 증상이 호전되었으나, 어지럼증과 혀의 통증이 없어지지 않았다. 최근부터는 정함추나요법과 수기법을 활용하여 어지럼증도 강도와 빈도가 줄었다.

◆ 1번 경추 환추 교정으로 어지럼증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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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이 치료되게 된 것은 경추중 환추가 교정이 됐기 때문이다.
체형은 좌측 환추 전방변위, 굽은등, 일자목, 우측 고관절의 아탈구, 좌측 다리가 짧고, 우측 다리가 누웠을 때 잘 펴지지 않는 상태였다. 치료를 통해 전신의 몸의 체형이 몰라보게 좋아지고 있다. 류마티스로 인한 관절통증은 두 달째부터 많이 호전됐고 현재 8개월째 치료 중이다.

◆ 자가면역질환은 ‘스트레스’ 조절과 ‘자세교정’이 중요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들은 장을 중심으로 한 면역체계의 혼란이 있는데, 이는 식이문제와 스트레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해 비롯된다.
스트레스는 장의 면역계의 혼란을 일으키며, 스트레스가 있으면 자율신경계의 균형조절이 안되어 교감신경이 흥분되므로 과립구의 증가로 인한 활성산소가 급증한다. 혈관의 수축으로 인한 혈류장애가 발생하며 근육도 긴장되며, 배설, 분비 능력의 저하되며 특히 림프구의 감소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다.

스트레스와 자세이상은 굽은등, 일자목을 비롯한 여러 체형적 문제를 일으킨다. 많은 류마티스 환자들에게서 일자목이나 경추나 어깨 근육의 긴장, 굽은등, 라운드숄더나 일자허리, 한쪽 다리의 짧은 것들과 같은 체형의 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복부에는 장에 염증과 장주변에 단단한 덩어리인 적취가 형성되고 복부에 여러 근육들의 긴장도 유발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은 3단계로 구분하여 치료하고 있다. 이들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몸 전체를 이해해야 하고, 문제점을 찾아야 한다. 침, 한약, 약침과 특수한 추나요법을 통해 몸의 여러 근육의 경직과 긴장을 풀어주고, 혈류순환을 개선시키고, 염증을 없애고, 면역을 정상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체형교정을 통해 굽어지고 비뚤어진 목, 어깨, 허리, 등, 골반 등 전신 체형을 바로 잡아야 한다. 손과 발은 경락이 시작하고 끝나는 부위로 손과 발의 문제가 있으면 기운의 흐름이 좋지 않고 기력저하나 통증을 일으킨다.

추나요법에는 뼈의 변위를 바로잡는 정골추나, 근육을 중심으로 체형을 바로잡는 경근추나도 있지만 턱관절과 경추C1의 변위 및 손발의 구조를 바로잡는 정함추나가 효과적이다.

<글 = 경희 정함 한의원 송호철 원장(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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