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기온은 아침저녁 일교차가 심하고 대기 중 습도가 낮아 피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얼굴과 온몸에 하얗게 일어난 각질을 무조건 벅벅 문질러 없애면 도리어 피부 건조증이 나타나 고생할 수 있다. 피부 부위별 올바른 각질 관리방법을 소개한다. 얼굴 각질은 1주일에 1번만, 보습 영양 관리 병행 필요 가을에는 피부의 신진대사가 줄면서 각질의 탈락과 새로운 세포의 재생이라는 순환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피부가 거칠어진다. 얼굴에 두껍게 쌓인 각질은 화장품 흡수를 방해하고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한
일교차가 커지고 대기가 급격히 건조해지면서 피부도 건조해지기 시작했다. 피부건조의 첫 신호는 바로 ‘가려움증’. 이유 없이 온몸이 가려워 자신도 모르게 팔, 다리 여기저기를 긁다 보면 손톱에 긁혀 피부가 부풀어 오르거나 상처가 생기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아토피 증상이 심했던 주부 김 모씨(여, 38세)는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계절이면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이 시작된다. 가려움증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긁기만 해도 손톱자국 그대로 피부가 붉게 부불어 오른다는 것. 손톱으로 살짝 긁기만 해도 긁은 부위가 마치 채찍 자국처럼 부풀어
가을 환절기, 한 움큼씩 빠지는 모발에 ‘심쿵~’하며 탈모방지샴푸부터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탈모방지샴푸라고 모두 탈모방지에 효능이 있는 건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회 제출 자료에 의하면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탈모방지샴푸 821개 중 ‘양모제 효력평가 시험법 가이드라인’이라 불리는 식약처 임상시험 기준을 통과한 제품은 단 4개에 불과했다. 기존 허가받은 제품의 유효성분 및 규격만 동일하면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아도 탈모방지샴푸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나머지 817개 제품은 실제 탈모에 효능이 있는지 불분명하다.
오는 9월 말 추석을 맞아 주말마다 벌초객과 성묘객이 집중되면서 연일 벌쏘임 사고소식이 발생하고 있다. 매년 추석 직전인 8∼9월에만 ‘벌쏘임’ 환자의 절반가량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 시기가 말벌의 독성이 가장 강하고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인데다 추석 직전이라 벌초가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벌초계획이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의 경우 풀에 스쳐 접촉성피부염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이 또한 대비가 필요하다. # 벌에 쏘였을 때 증상 및 대처법 벌초 전 벌초장소를 먼저 둘러보
해수욕장에서 독성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무더위에 수온이 상승하면서 독성 해파리 개체 수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 각 해수욕장마다 하루에도 수 십여 명의 피서객들과 구조대원들이 해파리에 쏘이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맹독성 해파리에 쏘이면 독성이 빠르게 몸으로 퍼져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바닷가에서 피서를 즐길 예정이라면 해파리 응급처치법을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해파리에 쏘이면 식초물로 씻어내고 재빠르게 촉수 제거 해파리는 많은 촉수를 가지고 있고, 각 촉수에는 독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낮의 열기가 밤에도 식지 않으면서 잠 못 이루는 날이 길어지고 있는 것. 열대야에 밤늦도록 시원한 곳을 찾아 시원한 맥주에 치킨을 곁들이며 한밤의 더위를 이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덥다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늦은밤까지 활동을 하거나 술과 기름친 치킨을 즐기다 보면 건강은 물론 ‘피부’도 낭패를 보기 쉽다. > ◆ 더운 밤, ‘치맥’ 즐기단 여드름 및 피부 트러블 주의 낮더위가 밤에도 거의 식지 않아 아예 시원한 강가나 공원에서 한밤중까지 운동을 하거나
최근 전국적인 메르스 확산에 전문가들은 최고의 예방법으로 철저한 ‘손 씻기’를 권고하고 있어 많은 사람이 불안한 마음에 하루에도 수십 번 이상씩 손을 씻고, 손 세정제를 휴대하며 손을 닦고 있다. 실제로 손 세정제는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마스크와 함께 최고의 인기 품목일 정도. 하지만 지나친 손 세정제 사용은 오히려 피부건강을 해치며, 품절현상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까지도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비누 vs 손 세정제, 무엇이 더 효과적일까? 요즘 ‘귀하신 몸’ 대접을 받는 손 세정제.
Q.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가 손톱을 보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서로의 손톱을 비교해보니 미세하지만, 색깔이나 모양이 조금씩 다른 것 같았습니다. 평소에 감기도 잘 안 걸리는 친구의 손톱은 유난히 손톱이 빛이 나고 건강해 보이는 것 같은데 평소에 저는 생리통도 심하고 쉽게 피로해지는 제 손톱은 약간은 하얗고 푸석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손톱 상태를 통해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A. 손톱 상태를 통해 몸 속 건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몸이 건강하면 손톱도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입니다. 손톱
최근 탈모 인구가 증가추세라는 다양한 통계가 나오고 있다. 특히, 얼마 전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탈모증 진료환자는 21만 명으로 2009년 대비 15.9%증가했다. 그 중 20대는 19.3%, 30대는 24.6%, 40대는 22.7%를 차지해 젊은층의 탈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탈모에 대한 고민만큼은 젊으나 나이가 많으나 비슷한 것 같다.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머리숱의 감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일이지만 평균보다 월등히 심한 탈모일 경우 대인관계에서 위축되는 감정만큼은 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각종 모임이 즐비한 시즌이다. 회사 송년 모임, 가족모임, 동창 모임 등 각종 송년회 행사가 많아 술자리를 피하기 어렵다. 과음과 폭음, 연이은 음주는 몸을 축나게 하지만 동시에 피부도 몸살을 앓게 한다. 술을 마시면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이 글루타치온(glutathione)이라는 피부보호 성분을 감소시키고 체내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가 건조해지게 되고, 이는 결국 잔주름과 기미, 뾰루지의 원인이 된다. 피할 수 없다면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 음주 후 피부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 연이은 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