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면 발생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심부정맥 혈전증’이다. 우리 몸의 주요 혈관인 동맥이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정맥은 그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다리의 정맥은 중력에 반해 혈액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제 역할을 다하기 쉽지 않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다리 정맥에서 혈액이 응고돼 혈전이 생기는 현상이다. 심부정맥은 근육 안쪽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심장에서 비교적 먼 거리에 있어 다른 부위보다 혈액이 정체되기가 쉽다.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사 반동규 원장(포이즌흉부외과의원)은
우리 몸은 굵은 대동맥부터, 가늘고 얇은 정맥과 모세혈관 등 여러 가지 혈관으로 가득 차 있다. 혈액은 혈관을 통해 순환하면서 산소를 운반하고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해 몸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대로, 혈액이 잘 순환하지 않으면 당뇨병이나 심장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성을 높인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잘 안될 때 몸에 나타나는 증상을 빠르게 알아채고 개선해야 한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Eat This, Not That에서는 혈액순환이 잘 안될 때 몸에 나타나는 징후를 소개했다.1. 팔과 다리가 저리고 따끔거린다혈액이
명절 때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온 가족이 먹을 전이나 부침개를 부치기 위해 오랫동안 쪼그려 앉아있는 경우가 많은데,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명절 때 하지정맥류 환자가 주의해야 할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하지정맥류가 생기는 이유하지정맥류는 피부밑의 정맥혈관벽이 약해지거나 혈관 안의 판막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한다. 다리의 정맥은 심장과 거리가 멀어 혈액을 밀어내는 압력이 약하기 때문에 판막이 없거나 고장 나면 혈액이 역류하게 된다. 역류하는 혈액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면 결국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어서인지 최근,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고자 하는 예약이 늘고 있다. 2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다리가 썩어들어갈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어도 그것이 하지정맥류 때문에 나타난 증상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었는데, 이제는 다리에 조금만 불편함이 있어도 하지정맥류 증상임을 확신하고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그만큼 사회적으로 하지정맥류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이야기도 되겠지만, 반대로 너무 많은 정보 등으로 인해 다리에 아주 사소한 증상만 나타나도 하지정맥류를 의심한다거나 치료를 하지 않아
가느다란 실핏줄부터 울퉁불퉁한 혈관까지, 하지정맥류의 병태는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름 또한 병태에 맞게 다양하지만, 일차적으로 구분하는 방법은 ‘실핏줄이 보이는 정도 혹은 울퉁불퉁한 혈관이 돌출된 상태’로 나뉜다. 그리고 병태에 따른 각각의 치료법도 존재하지만, 아직도 하지정맥류 치료라 하면 외과적 수술만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수술보다 주사가 더 적합한 치료법이 될 수도 있다. 하지정맥류 각각의 병태에 따른 효과적인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실핏
|하지정맥류 예방…꽉 끼는 옷, 열 피해야| 반동규 원장 “하지정맥류 증상 완화하려면 위험요소 피하고 운동해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하지정맥류를 예방하고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필요 이상으로 꽉 끼는 신발과 의복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롱부츠와 레깅스가 대표적입니다. 롱부츠는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혈액순환 장애가 이어지다 보면 하지정맥류가 발병하고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온과 패션을 위한 롱부츠라고 하더라도 발목이나 종아리를 압박하지 않는 정도의 선에서 신
심장 질환은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건강검진을 받을 때 가장 세심하게 검사 받는다. 널리 알려진 심장질환의 원인으로는 높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흡연, 당뇨·비만 등이 있는데, 최근에는 만성적인 스트레스도 심장 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사 반동규 원장(포이즌의원)도 “과도한 스트레스는 심혈관 질환에 있어 치명적인 요소가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지난해 11월 미국 의사협회저널(JAMA,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기고된 연구에
추운 겨울은 여름과 달리 보온에 신경 써야 하는 계절입니다. 그만큼 여름 옷차림과도 많은 차이가 있죠. 여름보다 상대적으로 노출이 적다 보니 피부 밖으로 돌출된 혈관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 보니 하지정맥류가 진행되도 꽁꽁 싸맨 옷에 가려 혈관이 돌출되는 것을 알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생깁니다.염증이나 색소침착 혹은 일상에 불편을 주는 여러 증상이 나타난 후에야 비로소 문제점을 인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하지정맥류가 급속도로 악화하면서 나타난 심한 통증이나 불편함이 나타난 후에야 비로소 그 사태의 심각성을
"피부나 혈관이 약하면 작은 자극에도 멍이 쉽게 든다"멍은 연부 조직과 근육 등에 손상을 입어 피부에 출혈과 부종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평소 멍이 잘 생기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멍이 유난히 잘 생기는 사람도 있다. 세게 부딪힌 기억도 없는데, 몸에 항상 멍이 나 있다면 이유가 무엇일까? 멍에 대해 전문의 3인과 함께 알아본다.흉부외과 반동규 의사는 피부나 혈관이 약하면 작은 자극에도 멍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혈액종양내과 박현민 의사는 멍이 2~3일 이내에 없어지면 의학적으로 치료의 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리가 붓다 못해 터질 것만 같아요!""수험생이라서 병원에 가기도 어려운데, 다리가 저려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시도 때도 없이 다리에 쥐가 나서 서 있기 조차 어렵습니다!""조금만 서 있어도 다리가 저리고 발끝이 시리다 못해 고통스럽기만 합니다!""발바닥 열감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갔는데, 정상이래요.""디스크는 아니라고 하는데, 허벅지 당김이 너무 심해서 걷기조차 어렵습니다!"앞의 내용은 하지정맥류 상담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환자분들이 이야기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하지정맥류가 아닐까? 어떻게 치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