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환절기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평소보다 트러블이 일어나기 쉽다. 폐와 더불어 피부는 유해한 외부 환경의 변화에 맞서 싸우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 자극이 더해지는 봄은 어느 때보다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봄에 피부를 예민하게 하는 또 다른 원인은 태양광선이다. 잦은 외출로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다형 광발진과 햇빛 알레르기(일광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 질환이 자주 발생한다. 다가오는 봄에 예민한 피부를 위한 관리법을 알아보자. ▶ 자외선 차단과 보습 봄에는 일조량이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이 널리 알려지면서 자외선 차단제의 일상적인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봄과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꾸준히 사용해야 하는 제품인데, 봄이 되면서 더더욱 신경 써서 사용해야 한다. 선크림을 바르면 유분과 여드름이 심해질 것을 걱정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피부 노화와 자외선으로 인한 화상 등을 막을 수 없다. 여드름 피부에는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할지 선택하는 기준을 알아보자.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은 크게 ‘베이스’와 ‘자외선 흡수제’, ‘자외선 산란제’
추운 날씨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빈번하게 호소하는 증상이 바로 두피의 가려움증이다. 습도가 낮고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피부 자극이 많은 겨울철에는 두피가 간지럽고 건조해지거나 각질이 발생하기 쉽다. 이처럼 두피에서 각질이 탈락하고 가려운 피부염은 ‘두피 지루피부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두피에서 발생하는 지루피부염에 대해 알아보자. 지루피부염은 성인의 3~5%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 장기간 계속되는 습진의 일종이며, 피지선이 발달하고 피지가 많은 두피와 이마 둘레, 볼 앞쪽과 턱, 귀 주변, 겨드랑이, 가슴 부위에 발
전신 홍반 루푸스(SLE)는 어떤 질병일까? 늑대에 물린 자국과 비슷한 피부 발진이 얼굴에 나타나서 우리가 흔히 ‘루푸스(늑대를 의미하는 라틴어)’라고 부르는 질병의 정확한 명칭은 ‘전신 홍반 루푸스(SLE)’, ‘전신성 홍반성 낭창’이며, 15세부터 45세까지 가임기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이다. 자가면역 질환은 외부로부터 들어온 적에 대항해서 싸워야 하는 몸의 면역체계가 오히려 자신의 몸을 외부의 적으로 착각하여 공격함으로써 생기는 피부와 관절, 장기, 신경 등 전신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뜻한다. 간단히
최근 겨울철 피부 트러블의 주범 중 하나로 점차 심해지는 미세먼지를 꼽을 수 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이하의 매우 작은 입자상 물질로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나 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에서 발생하며,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될 수 있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몸에 쉽게 유입되기 때문에 호흡기, 심혈관계와 피부에도 위험하다. 미세먼지는 주로 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발 미세먼지는 계절과 상
생리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10일 전까지 기간에는 여드름이 평소보다 심해지고, 피부가 나빠진 것 같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왜 생리 전에는 여드름이 심해지는 것일까? 생리를 하는 여성의 몸은 생리 주기에 따라서 두 가지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혈중 농도가 변화된다. 생리 주기가 시작되면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점차 증가하여 배란 전에 최고조에 달하고, 배란이 끝나고 황체가 형성되면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증가한다. 프로게스테론은 자궁벽에 작용하여 두께가 두꺼워지게 함으로써 수정이 되었을 때 수정란이 착상되기 좋은 환경을
등 여드름은 항상 노출되는 얼굴 여드름보다 타인에게 보일 일이 적지만, 날씨가 따뜻해지고 얇은 옷을 입기 시작하는 봄과 여름, 그리고 결혼을 앞둔 웨딩 시즌에 많은 환자의 고민거리가 된다. 하지만 등 여드름의 치료에 시간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가을과 겨울철이 오히려 등 여드름을 장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기이다. 등 여드름은 왜 발생하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등 여드름의 발생 원인은 얼굴 여드름과 큰 방향에서 비슷하다. 좋지 않은 식습관과 생활 습관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호르몬 불균형, 피지의 과분비로
겨울철에 특히 고민이 되는 안면홍조는 수축하고 있던 피부 모세혈관이 갑자기 확장됨에 따라서 혈류량이 증가하고 얼굴이 급격히 붉어지거나 열감이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이 또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안면홍조가 유발된다. 안면홍조는 혈관의 민감도가 증가한 상태로 볼 수 있고 오랜 기간 방치되면 피부 표면으로 모세혈관확장증이 동반될 수 있어 초기에 치료가 필요하다. 안면홍조는 선천적으로 하얗고 진피 두께가 얇은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나며, 안면홍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자율신경 항진, 음주, 민감
Q. 원푸드 다이어트로 장기간 10킬로 넘게 살을 뺐는데요. 다이어트 이후 배가 불러도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식욕 억제가 안 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주세요. A. 원푸드다이어트는 건강상에 좋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우리 몸은 필요한 영양소가 있습니다. 즉 하루에 권장량이 정해진 필수영양소, 비타민, 미네랄 등 여러 가지 영양소들이 적절히 공급되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원푸드 다이어트는 우선 음식의 양을 줄이는 효과와 원푸드의 다이어트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살을 빼는데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장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는 겨울은 피부가 푸석해지고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얼굴과 팔, 다리 등에 은백색 비늘과 같은 각질 또는 발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질환인 건선 환자의 증상도 환절기와 겨울철이 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 난치성 질환인 건선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건선의 발생 원인과 증상, 생활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건선은 단순히 건조한 환경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다. 건선의 원인은 피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