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은 소화과정에서 수분과 전해질 등을 흡수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나 간혹 이를 절제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소장 일부 또는 전체를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소장절제술, 이를 필요로 하는 원인 질환과 대처법에 대해 하이닥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Q. 소장의 역할이 뭔가요?인체는 경구로 섭취한 음식을 우선 위에서 분해한 후 소장, 즉 공장, 회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하여 체내에서 사용하게 됩니다. 소장은 영양분을 흡수하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 소장 점막을 통해 흡수해 혈관으로 전달하고, 이러한 영양분이 전신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며 음주 문화가 많이 변했다. 여럿이 시끌벅적하던 술자리 대신 '혼술'을 지향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 혼술이 인기를 끌면서 즐기는 주종도 다양해졌다. 소주나 맥주는 물론이고 전통주, 위스키, 하이볼(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술) 등 특히 젊은 층에서는 음주에도 개인 취향을 적극 반영한다.변한 음주 문화…'간 건강'은 여전히 빨간불강압적이기도 했던 음주 문화가 변해가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지만, 음주에 따른 건강 관리는 여전한 숙제다. 술 마시는 방법이 바뀐다고 몸에 해가 덜 되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
ㅣ[인터뷰] 내과 전문의 김동준 원장ㅣ대장내시경은 대장암 자체 예방할 수 있는 방법ㅣ장청소 물약 복용 힘들면 알약으로 가능위내시경보다 대장내시경 받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검사 전에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여러 가지이며, 장 청소약으로 불리는 장 정결제를 복용하는 것이 힘들어서다. 여러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대장내시경을 꼭 받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과 전문의 김동준 원장(연세라이프내과)에게 자세히 물어봤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일명 '대변 검사'로 불리는 '분변잠혈 검사'를 만 50세 이상 성인에게, 1년에 1회, 무료로 지원
모기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이맘때가 되면, 반려인들은 바빠지기 시작한다. 바로 심장사상충 때문이다.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심장사상충심장사상충은 심장에 사는 실 모양의 기생충으로 반려견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감염 시 산소부족을 유발하며 반려견의 생명을 위협한다. 이러한 심장사상충은 주로 모기를 통해 감염된다. 심장사상충을 가진 모기에 물리면, 유충 단계의 심장사상충이 혈관으로 이동한 후 3~4개월의 시간을 보낸 후 폐동맥으로 다시 이동한다. 유충은 폐동맥에서 약 6개월의 시간을 더 보내며 성충으로 성장하는데, 이때 반려견의 체내에서 번식
다이어트를 해도 얼굴, 그중에서도 턱살이 유독 빠지지 않는다면 ‘침샘비대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침샘비대증이란 침샘이 어떤 이유로 자극을 받으면서 침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붓는 증상을 뜻합니다.침샘비대증은 단순한 체중 감량으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또 침샘이 인위적으로 자극을 받은 상태인 만큼 자연 치유 가능성이 낮습니다. 따라서, 침샘비대증이 의심될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해 정밀 검사 및 맞춤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침샘 비대증이란? 발병 원인은?침샘은 귀밑샘, 턱밑샘, 혀밑샘 등으로 분류됩니다. 귀밑샘은 침샘 중
코는 사람의 얼굴 중앙에 위치한 기관으로, 기능적뿐만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중요한 부위로 꼽힙니다. 얼굴 전체의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에 코가 달라지면 사람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크게 달라집니다. 따라서 코 모양이나 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하면 인상을 바꾸거나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쉽게 해소할 수 있습니다. 코끝이 뭉뚝하거나 콧대가 낮은 경우에는 코성형을 고민하기 마련인데,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코 라인과 적절한 보형물을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코성형은 개개인의 코 모양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에게
ㅣ [인터뷰] 내과 전문의 최지현 원장ㅣ 혈당 변동성 폭을 줄이는 게 핵심 ㅣ 연속혈당측정기로 환자 스스로 혈당 관리 가능국내 당뇨병 환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며, 2020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 65세 이상 10명 중 3명이 당뇨를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당뇨병 환자 중 통합 관리를 받고 있는 환자는 9.7%에 그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내과 전문의 최지현 원장(성모푸른내과)과 당뇨병 조기진단·관리의 필요성(완치 없지만 관리 가능한 당뇨병… 관리의 핵심은? ①)에 이어 연속혈당측정의 중요성에 대해
ㅣ[인터뷰] 내과 전문의 최지현 원장ㅣ당뇨 합병증 예방 위해 혈당 관리해야ㅣ혈당 관리의 포인트는 꾸준한 혈당 체크당뇨병은 진행성 만성질환이며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합병증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정기적인 치료와 최적화된 치료법으로 질병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과 전문의 최지현 원장(성모푸른내과)은 "당뇨병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동반 질환 비율이 높고 이로 인한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적정 수준의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Q. 당뇨병 발생 초기부터 혈
간암이란 간을 구성하는 간세포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WHO의 통계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90만 명 이상이 간암을 진단받으며, 80만 명 이상이 간암으로 사망한다. 국내에서도 간암은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국가암등록통계를 살펴보면 2019년에만 1만 5,605명의 간암 신규 환자가 생겼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간암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Q. 간암의 원인에 대해서 알려주세요.간암은 간에 생기는 모든 종류의 악성 종양이나 다른 기관의 암이 간에 전이되어 발생하는 전이성 암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다만,
고혈압은 현대인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20세 이상 고혈압 환자의 수는 1,374만 명이다.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라는 뜻이다. 고혈압은 완치가 불가능하며,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예방은 필수다. 특히 고혈압의 원인과 위험인자를 잘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며 이 밖에도 노화, 비만, 짜게 먹는 습관, 운동 부족 등이 있다. 그런데 최근, 직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