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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점점 얇아지는 옷차림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 많은 사람이 단기간 내 빠른 감량을 위해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체중 감량을 시도한다. 한 가지 음식만 먹거나 무작정 굶기, 디톡스 다이어트, 운동량 늘리기 등의 방법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고자 한다. 이처럼 땀 흘리며 운동하거나 쫄쫄 굶어야만 살이 빠질까. 편안하게 누워 잠을 자면서도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자면서 살 빼는 법을 소개한다.


자면서 살 빼는 법 | 출처 : 미드저니자면서 살 빼는 법 | 출처 : 미드저니
일반적으로 권장 수면시간은 7시간이다. 이보다 적게 잘 경우에는 체지방과 비만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칼로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 상태에서 5.5시간의 수면을 취하면, 8.5시간 수면을 취한 것보다 지방 감소량이 낮아지고 근육 손실이 커진다. 즉, 잠을 잘 자기만 해도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는 거다. 문제는 자면서 살을 빼기 위해서는 '어떻게' 자야 하느냐이다.

자는 동안 칼로리 소모하는 법! 신진대사를 높여라
먼저, 숙면의 조건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따뜻한 물로 목욕이나 샤워를 해 대사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을 잘 배출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격렬한 운동을 한 후 자는 것도 방법이 된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그 이후에도 효과가 유지된다. 신진대사율이 높아져 몸이 계속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잠을 자는 동안에도 칼로리가 소모된다. 다만 취침 전 과격한 운동으로 심박수가 너무 높아지면 오히려 숙면을 취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잘 때는 몸을 조이는 느낌이 드는 옷을 입고 자지 않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브래지어를 풀고 자는 것이 좋다. 몸을 조이는 옷을 입고 자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노폐물이 쌓이기 쉽다. 최대한 가벼운 차림으로 자거나 아예 알몸으로 자면 코르티솔 호르몬의 분비를 줄여서 수면의 질을 높이고 식욕을 억제할 수 있다.

침실은 쾌적하고 어두워야
방 온도는 살짝 서늘한 정도가 좋다. 우리 몸은 자는 동안 체온이 떨어지면 복부 지방을 태워서 체온을 올린다. 따라서 침실 온도는 1년 내내 16~24도, 습도는 60% 전후로 유지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침실은 쾌적하게 유지해야 한다. 빛이 강하면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기 때문이다. 침실은 조용하고 어둡게 조성하는 게 좋다. 커튼을 쳐서 빛을 가리고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 된다. 어두운 곳에서 잠들면 비만이 될 확률이 20%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수면에 방해되는 TV, 휴대전화, 라디오 등 전자기기는 멀리해야 한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도 중요하다. 이 습관은 수면의 시간과 수면의 질을 높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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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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