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치라고도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치주질환이 발생하면 염증에 의해 잇몸과 뼈, 치아를 지지하는 주변 조직이 파괴된다. 치아를 잃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인 치주질환에 대해서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알아본다.Q. 치주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은 무엇인가요?치주질환은 입안에 사는 세균으로 인해 생깁니다. 이런 세균이 모여서 생긴 산물이 바로 치태와 치석입니다. 때문에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스케일링, 치근활택술, 치주소파술, 치주수술 등의 잇몸치료로 치태와 치석을 청소하는 것입니다. 따라
국내 네 번째 원숭이 두창(MONKEYPOX)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는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다 감염된 의료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세 번째 확진자가 검사를 위해 입원했던 격리병상의 의료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네 번째 확진자는 세 번째 확진자의 피부 병변 검체를 채취하는 도중 주삿바늘에 찔렸고, 이후 고위험 접촉자로 분류되어 능동감시를 받는 중이었다.사고 이후 즉시 원숭이 두창 백신을 예방접종했으나, 22일 오전 찔린 부위에 피부 병변이 확인되어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양성
이태원 참사가 터지고 몇 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적인 경제 침체와 보기만 해도 피곤해지는 각종 정치 이슈가 터지면서, 한국 사회의 우울 지수가 크게 높아졌고 이에 따라 범국가적인 집단 우울증 위험도 함께 증가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6일 자료를 발표하며 또 다른 범국가적인 참사였던 2014년 세월호 당시 대한민국 성인들의 전체적인 우울 수준이 8.76점으로 2012년 6.31점과 비교해서 크게 증가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이번 참사 이후로 한국 사회 전체 우울 수준이 증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현재, 건강하고 오래 사는 일명 무병장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무병장수를 위해 운동을 식단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한다. 전문가들은 진정한 무병장수를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만큼, 삶에 대한 뚜렷한 목적의식과 사회 활동도 중요하다고 말한다.삶에 대한 뚜렷한 목적의식 가지면 우울증, 만성 질환 위험↓삶에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는 사람은 무병장수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러시 대학교(Rush University) 알츠하이머 질환 센터 연구진이 성인 1,238명을 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환자가 늘어나면서 국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환자의 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해 지방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방간은 간의 지방 비율이 5%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간경변 등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어, 서둘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이다. 그런데 반려견과 반려묘 역시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반려견의 지방간, 체중관리가 예방법반려견의 지방간은 반응성 간질환으로도 불리는데, 당뇨, 갑상샘기능저하증, 영양실조, 영양과다, 저산소 혈증 등 다른 질병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11~12월이 되면 여름 식중독 걱정으로 인해 마음껏 먹지 못했던 해산물을 양껏 먹을 수 있게 된다. 그중 가리비는 함께 제철을 맞이하는 다른 어패류들과 비교해도 맛과 효능이 뛰어나 남녀노소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제철 음식 가리비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본다.성장기 어린이 발달에 도움 되는 가리비부챗살 모양의 껍질이 특징인 가리비에는 라이신(Lysine), 메티오닌(Methionine), 아르기닌 (Arginine), 글루타민(Glutamine)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
새로운 힐링법으로 '멍때리기'가 주목받으면서, 멍때리기의 건강 효과에 대한 관심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멍때리기가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미국 코넬 대학교(Cornell University) 연구진에 따르면 멍때리기는 기억력과 학습효과를 향상해 준다. 그뿐만 아니라 멍때리기는 뇌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뇌가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심박수를 안정화시켜 몸과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최근에는 다양한 멍때리기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바라만 봐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블루 스페이
휴식은 삶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지친 몸을 회복시켜줄 뿐만 아니라, 건강을 지켜주는 등 다양한 이점을 준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은 휴식에 매우 인색하다. 아마도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하는 문화적 특징 때문일 것이다.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주말을 앞둔 금요일. 왜 열심히 사는 만큼 주말 휴식도 중요한지 알아본다.충분한 휴식은 건강으로 이어진다제대로 휴식을 취하면 부교감 신경계가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아세틸콜린은 신경전달물질로 기억과 학습, 그리고 집중에 도움을 주는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잠잠했던 초미세먼지가 다시 기승하기 시작했다. 지난 주말에는 서울과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그주에 내린 비로 인해 대부분의 초미세먼지는 씻겨 내려갔지만, 환경당국은 날씨와 중국의 석탄 사용량 증가 등을 이유로 남은 올해 동안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지난해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건강에 직접적인 위험이 되는 초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문제인 이유는 대기오염의 주범이기도 하지만,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초미세먼지의 위험성은 지금까지의 다양한 연구를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의 확산 속도가 심상치 않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충북 진천 육용오리 농장에서 처음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현재까지 전국 15곳의 가금농장에서 추가로 발견되었다. 방역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자체 등에 24시간 동안의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조류인플루엔자로 고생하는 국가는 대한민국뿐만이 아니다.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