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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알코올성 간 질환이란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발생하는 제반 간 질환을 말한다.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 간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비만, 약인성, 바이러스와 함께 알코올은 간 질환의 대표원인이다. 만성적 음주는 염증반응과 간의 섬유화 반응, 자가면역 반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술잔을 들고있는 남성의 손

조직학적으로 풍선변성, 얼룩무늬 괴사, 다핵구 침윤, 중심 정맥 주변의 섬유화를 일으킬 수 있다. 임상적으로 무증상일 수도 있지만 심하면 간부전 또는 사망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다. 주요 증상은 열감, 상복부 통증, 식욕부진, 구역, 구토, 체중감소, 황달 등이 있으며 주변 증상으로 입 냄새도 심해진다.

무증상이며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환자들이 큰 경각심을 갖지 않아 오랜 기간 진행되는 케이스가 많고, 오히려 건강검진이나 구취 치료 등 우연한 기회로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음주 다음날 심해지는 입 냄새, 만성적인 피로감,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구취 환자들의 경우 알코올로 인한 간세포 손상 및 간수치 상승을 억제하고 림프순환, 담즙분비, 소화효소 분비 및 염증 부산물 배출을 촉진시켜 간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를 하면 자연히 입 냄새가 제거될 수 있다.

간 질환으로 인한 입 냄새 치료 한약은 ALT, GGT 등 높아져 있는 간 수치를 내려주는 처방이 중심이 된다. 한의학적으로 대열(大熱)한 술로 인한 독을 해소하기 위해 습열황달(濕熱黃疸)이 주치가 된다.

구체적으로 담즙 분비 촉진을 위해 인진, 산사 등을 활용하며 이뇨작용을 위해 인진, 택사, 창출, 백출, 저령, 복령, 대복피 등을 활용하며 소화촉진과 비위 기능을 건실하게 하는 산사, 맥아, 창출, 백출, 진피, 나복자, 사인, 신곡, 곽향, 봉출 등을 활용하며 진정작용과 진통작용을 하는 산사, 창출, 반하, 삼릉, 봉출, 감초 등을 활용하게 된다.

종합하자면, 간에서 혈액으로 넘치는 염증 부산물들을 소변으로 배출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여 간의 염증성 부종을 제거하고 지질대사에 영향을 주어 지방간을 억제하는 약재가 주 약재가 된다. 또한 오랜 음주로 인해 망가진 위장관의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소화불량으로 발생하는 독성물질을 제거하고 간문맥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담즙분비를 촉진하는 등 소화기능을 다스리는 약재들을 보조적으로 활용한다. 추가적으로 개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간열을 내려주는 약재를 가감함으로써 처방이 완성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강기원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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